1. 저라면
'24.8.28 4:35 AM
(70.106.xxx.95)
동네 친구 사귀고 싶으면 내가 싫은일도 해야하더라구요
초대받으면 일단 가고
집을 조금이라도 치워놓고 집에 초대 할듯요
어차피 내가 살더라도 깨끗하면 기분 좋잖아요
2. 도도
'24.8.28 4:37 AM
(210.98.xxx.105)
곁을 두지 않는 느낌, 선을 긋고 있다는 느낌이라 그럴까요? 초대받아도 안 가셨다니 그 분들 입장에서는 거절당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것 같긴하네요.
3. 초대
'24.8.28 5:10 AM
(58.29.xxx.84)
받아도 안갔다니 거기에 답이 있네요
초대한사람은 분명 사교적인 사람일테고
그는 기분이 나빴을테고
4. 답
'24.8.28 5:45 AM
(211.234.xxx.8)
단지 ㅡ그게 함정
거기서도 폐쇄적인 사회가 만들어져서 그래요
옆집 숫가락 수도 아는 사이가 되어 자기들만의 바운더리를 만들고
거기에 어울리지 않으면 배척
몇년동안이나 겉돌았으니 당여하죠
누가 연립주택 단지 살았는데
딱 원글처럼 오다가가 인사나 하고
주민들과 어울리지 않았대요
어느날 주민들끼리 모여 있는 곳을 지나가자
잘났네 뭐네 하며 쑥덕거리더랍니다
5. 도도
'24.8.28 6:09 AM
(210.98.xxx.105)
82에서나 혼자 지내는게 좋고 선 명확히 그으며
사는 것이 좋고 편하다하지 현실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넷상 커뮤니티 별로도 온도 차가 있는데
현실과 인테넷의 차이가 아직은 클거라 생각해요.
경기 남부 사는데 맘카페에 가 보면 이 곳 분위기와는 또 달라요.
어떤 방식의 삶을 선택할지도 중요하고 그 선택 후에
오는 장점과 단점은 기꺼이 감수할 때 자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6. ㄱ
'24.8.28 6:36 AM
(211.217.xxx.96)
우리나라는 거리두기 잘 안되는거죠
내 호의 무시했으면 넌 나쁜ㄴ 이런거
7. .....ㅈ
'24.8.28 7:1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전 애들 어릴때 수시로 집 오픈하고, 아이 친구들 간식도 챙겨주고 했지만, 엄마들 모임 브런치에서는 그냥저냥 지내는데, 호감있는 엄마들 저녁 술모임 몇 번 불참하니...그들은 언니&동생 반말하고, 저는 계속 @@엄마, 존댓말이더라구요.
애들 크고는 인사만 하는 사이에요.
8. ……
'24.8.28 7:12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인사만 해야지 가 원글님 거리두기 기준이라면
인사도 피곤해 가 그 사람들 거리두기 기준인거라….
9. 본인은
'24.8.28 7:35 A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기준을 정해두고 사람을 대하니
상대도 그 기준을 느끼는 거죠
10. ...
'24.8.28 7:36 AM
(114.204.xxx.203)
요즘누가 집에 초대를 하나요
밖에서 차나 식사하죠
그런 느낌 들면 내가 싫은가보다
하고 그냥 지나쳐요
11. 그러다가...
'24.8.28 7:40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제경우...명품가방 번갈아 들고다니니 사람붙더라구요.
12. ㅇㅇ
'24.8.28 7:41 AM
(58.234.xxx.21)
님이 남의집 안가고 초대 안하는 마음 저도 알긴 하겠는데
초대 안하는 사람은 그런가부다해도
초대해도 안온다면
좀 강한거절이죠
동네 사람들은 님이 사람들에게 선긋는다고 느껴졌을거에요
당연히 거부감 느끼고
그들도 님에게 선긋겠죠
님은 그냥 집을 왕래 안하는선을 생각하겠지만
님의 생각을 알수없고
거절받은 그들은 감정이 좋을수 없으니
인사도 별로 하고 싶지 않은거 같네요
13. ...
'24.8.28 8:01 AM
(122.38.xxx.150)
그래서 들러붙어 지지고 볶아도 아파트 사는거예요.
단독주택은 마치 병원 2인실 같달까요.
14. ㅡㅡ
'24.8.28 8:01 AM
(116.37.xxx.94)
우리동네도 단독주택단지?가 있는데
거기 웃기데요ㅎㅎ
반상회도 하고 이사하면 집들이비용 50주는데 보태서 집들이 해야한다고..
지금은 또 모르겠는데 8년전쯤은 그런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들만의 리그를 추구하는..
혹시 그런곳인가요?
15. ......
'24.8.28 8:19 AM
(221.165.xxx.251)
초대안하는건 괜찮은데 초대받고도 거절하고 그게 두번이상이면 저사람은 나랑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은가보다, 겉으로 친절할뿐 마음은 우리가 싫은가보다 하지 않았을까요? 몇년동안 그랬다면 아마 자기들을 약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수 있어요. 주택단지는 대부분 그게 좋아서 사는 사람들이라 어쩔수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16. 아이고
'24.8.28 8:25 AM
(106.102.xxx.238)
초대해도 안가니까.ㅡ답이있네요.
저는 님이 부럽네요.
저는 아파트인데
복도나 엘베에서 사람 마주치는게 곤혹.
어쩌다 복도에서? 사람 만나믄 운나쁜날.
ㅡㅡ
어제는 아침부터 복도에서 애들하고 왕왕 대고 씨름하고 문 밖으로 나오니 이웃이 떡ㅡ하니.ㅡㅡ엘베 앞에서 기다림.ㅡㅡ
인사하려니 현타오더라구요.
아. 진짜 아파트 힘듬
17. 놀러오세요
'24.8.28 8:28 AM
(1.235.xxx.154)
차 한잔 하고 가세요
이런데 응하지않아서 그런거죠
18. ...
'24.8.28 10:26 AM
(112.168.xxx.69)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거절 하셨다면 안 좋은 감정을 가진다 해도 감당하셔야죠 뭐.
19. ..
'24.8.28 12:09 PM
(112.150.xxx.219)
단독주택 로망인데 댓글보니 나같은 사람은
아파트에서 뼈를 묻어야겠네요
20. 초대
'24.8.29 12:43 AM
(108.91.xxx.212)
거절이 커요.
집으로 초대하는거 큰맘먹고 하는건데
거기에 거절은 마음의 상처를 남깁니다.
저는 집으로 누가 초대하면 시간이 되면 될수 있으면 다 가려고 해요.
그래도 응하고 싶지 않는 초대도 있는데 거절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핑계거리가 있으면 다행.
아파트도 아니고 단독주택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얼굴 알게 되잖아요.
이웃이고.
저라면 적당히 초대하고 초대받으면서 지낼거 같아요.
그래도 따지고 보면 많아봤자 집으로 일년에 한두번 초대하게 되요.
상대방도 그렇구요.
다 알고 지낼 필요는 없고 그중 마음에 맞는 몇몇분들과 왕래하며 지내겠어요.
사는 동네도 같으니 경제적인 형편도 일단은 비슷할거구요.
신원도 어느정도는 보장되었다고 볼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