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우연히 총각엄마 영상을 보게된 후 쭉 그동안의 티비 출연 영상과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네요
어떤 총각이 탈북민 관련 봉사하다가
엄마가 지방에 일하러 가고 집에 혼자 남겨진 어린 아이를 혼자 두고 갈수 없어서 그대로 그 어린 아이랑 살게되고
점차 그룹홈으로 커져서 부모없이 탈북한 아이들을 돌보며 20년 넘게 살고 있어요
미술을 전공했다는데 어찌나 살림을 잘하고 깔끔한지~
집도 엄청 깨끗. 이쁘게 해놓고
요리도 잘하고 아이들 식사도 메뉴 다양하게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차려주고요
아이들 한명한명 옷도 다르게 입히고 휴가철엔 아이들 데리고 여행도 다니고 명절엔 차례도 지내고요.
아이들 미술도 배우게 하고 학원도 보내고 해서
대학도 여러명 보내고 대학생 된 후에도 데리고 살아요
그렇게 자란 아이들 중 몇명이 성인되어서
레스토랑 쉐프+카페 바리스타 하면서 철원에서 양식 레스토랑 운영하는데
전 너무 멀어서 가볼 엄두가 안나지만
그곳도 참 이쁘게 해놓고 아이들도 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