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있어 에어컨 못튼지 일주일 째
어제까지도 짜증나서 죽을거같았는데
어젯밤 부터 열대야 사라졌네요
탑층이라 아직 실내 온도는30인데
어제 밖은 28인데 옥상층이라 달궈진 31.32일땐 진짜 미치고 팔짝뛸거같았는데 ㅜㅜ
얼음팩 수건 감싸 아이한테 주고 안방이 더 더워 거실 소파 밑 바닥에 얇은거 하나 깔고 자니 살 거 같았어요 어젯밤은 진짜 얇은 이불이라도 덮고 잘 수 있었네요
이 기세로 며칠만. 길어도 일주일 안엔 열대야 다 잡히지 않을까요
오늘 밖이 많이 흐려 그 덕을 보는 것 같기도하지만
언제그랬냐는듯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겠지요
어제 반나절을 도서관서 보냈지만
오늘 아침은 그럴 필요 없네요
드디어에요
이제 뭐라도 반찬 만들 수 있어요
경기서부 26
습도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