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이 되니 호르몬이 문제인지 요새 왜케 서운한 일이 많을까요
이게 갱년기 호르몬 때문인지 예의가 없는 주변인들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인들 얘기하다가 툭툭 한마다씩 나한테 농담인지 진담인지 말을 던지면 그게 한번씩 마음에 꽂히네요
바로 반박을 해주거나 아니라고 정색을 해주자니 원래 성격이 그러지 못해서 뒤에 가서 두고두고 서운하고 상처 받아요
근데 이게 요새 호르몬 변화가 생긴건지 아님 원래 내가 화날만한 상황인건지 구분도 안가고 결론은 돌아 돌아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나 자책하게 됩니다
그냥 넘겨도 될 말들이라 하나 하나 열거하기도 유치하네요
암튼 이럴때 다들 그거 아니라고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다들 할말 하고 짚고 넘어가시나요??
상처 받지 않을 성격은 안되는거 같아서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