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가사업 현장평가받는 날이에요. 오후 2시~
어제까지 서류작업 및 현장 청소&정리 끝내고서 수영도 다녀오고 여유있게 아이챙기고
오늘 출근했는데....구름에 비가 몇방울 떨어지네요.
신규도 아니고 실적기관임에도 어제까진 덤덤하더니....막상 당일이 되니 왜이리 긴장이 되는건지..
늘 평가받는건 불편하고 힘드네요.ㅎ
19년도부터 X고생하며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선방도 못하는 상황에 새출발기금까지 하게 되었지만
지금껏 배운게 이쪽이라 그만두지도 못하고 어디 관리직으로 취업도 가능할 나이가 될런지...곧 50이에요.;;; ..올해 평가결과가 안좋아 내년을 기약하게 못되더라도
국가사업은 못하지만 또다른 방법과 일들이 있겠죠?!
남편은 못내 정리 안했음하는 눈치이고.....이일하면서 남편한테 단한번도 잘한다. 잘했다 응원한번 받어본적 없는 마이웨이 인생이지만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고 자존감 챙겨준 일이라 너무 사랑하는 일이에요. 죽을때까지 이일하다 가고 싶거든요.ㅎ
현장평가 포기할까도 생각했다가 되든안되든 그동안의 사업을 정리하는 의미로 받기로 하고
정리하는 마음으로 서류정리 했는데....기분이 좀 새롭더라고요.^^
경험이니 실패였대도 아무것도 없는게 아닌거 같아요. 이일을 시작하기 전과 지금은 너무 다른사람의 내가 되어있으니까요. 한가지 아쉬운건 있네요.
각양각색의 진상 사람에 치이고 스트레스 최고로 받아 급 노화가 온거,,,,,,ㅠㅜ
오늘 마무리 잘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