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4-08-26 18:26:51

가끔 가서 보는 블로그가 있어요.

담담하고 깔끔한 문장에 정갈한 음식 사진.

특히 도시락 사진들은 한참을 들여다 보게 돼요.

 

평범한 플라스틱 도시락에 나물 주먹밥, 치즈, 과일 몇 조각.

또는 그냥 밥, 오이무침, 삶은 양배추와 작은 병에 담긴 쌈장.

 

이런 사진들이 너무나 좋아서 한참을 보고 또 보고 있어요.

 

마치 어느 시골집의 정갈하게 길들여진 오래된 부엌에 서있는 느낌.

소박한 모든 게 반질반질하게 닦여 있고

하얀 행주는 잘 삶아져 있을 것 같고

오래된 소쿠리나 잘 길들여진 가마솥이 있을 것 같은 그런 부엌이요.

안주인은 새침하고 단정할 것 같아요.

 

 

 

IP : 118.235.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6 6:32 PM (219.241.xxx.152)

    블로그 공유 해 주세요

  • 2. ..
    '24.8.26 6:33 PM (118.235.xxx.215)

    공유는 안 할게요.
    광고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 3. 1212
    '24.8.26 7:03 PM (124.80.xxx.38)

    그런분 보면 전업주부가 참 잘 어울리는... 저는 살림에 정말 취미도 재능도 없어서...
    좋아보이고 그래요^^

  • 4. 저도 알아요
    '24.8.26 7:10 PM (219.255.xxx.39)

    한때,아니 지금도 우리 82가족인분...

  • 5.
    '24.8.26 7:16 PM (49.175.xxx.11)

    궁금해요. 정갈한 음식사진 보면 힐링되요.

  • 6. 저는
    '24.8.26 7:18 PM (118.218.xxx.85)

    최유라씨 어머니 블로그요.
    정말 정감가고 최유라씨가 많이 부럽네요.

  • 7. 알겠어요
    '24.8.26 7:20 PM (217.149.xxx.29)

    엔지니어 66님?

  • 8. 어머나
    '24.8.26 7:21 PM (118.33.xxx.228)

    이 글을 보고 문득 생각 나는 분이 있어 찾아봤어요
    그 분이네요 잊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147 '만원 오이' 대란에도 왜?...오이 농가 "경매가 반.. 5 ... 2024/09/16 2,957
1624146 가슴에 맺힌 한 언제쯤 잊혀지던가요? 6 가슴의 한 2024/09/16 2,699
1624145 70년대 당시 영아사망율이 꽤 높지 않았나요? 4 ........ 2024/09/16 973
1624144 청소기 자랑 좀 해주세요 17 청소 2024/09/16 3,078
1624143 시아버지의 전화를 받았어요. 30 ... 2024/09/16 9,036
1624142 껍질 안깐 녹두로 녹두전 해도 되나요? 3 2024/09/16 1,319
1624141 성심당 방문기..전쟁통이 따로 없네요 15 ㅇㅇ 2024/09/16 6,137
1624140 이모 전화를 차단했어요 15 나쁜사람 2024/09/16 6,469
1624139 시댁에 n년째 안가는 며느리 23 ..... 2024/09/16 11,550
1624138 펌)10억대 집 사기 13 ㅈㄷㅅ 2024/09/16 6,827
1624137 꺄악, 방금 조국님 전화 받았어요! 31 오맛 2024/09/16 5,869
1624136 서울에서 옷 입어보고 사 볼수 있는 곳 있나요 8 급질 2024/09/16 1,836
1624135 쇼생크탈출의 두 배우 7 ..... 2024/09/16 3,057
1624134 20년만에 혼자 전부치는데 행복합니다. 11 .. 2024/09/16 4,922
1624133 시댁인연 끊은사람이 왜캐 많아요? 26 인연 2024/09/16 8,991
1624132 지금 코스트코 양재점 6 ^^^^ 2024/09/16 3,481
1624131 4인가족 추석장보기 2024/09/16 1,122
1624130 순풍산부인과 의찬이는 왜 엄마가 없어요? 11 ........ 2024/09/16 5,804
1624129 오늘 음식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7 한결나은세상.. 2024/09/16 1,653
1624128 오늘 전 사온 것들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요? 2 ㅇㅇ 2024/09/16 1,518
1624127 전부치다 덥고 힘들어서 잠시 피난 나왔어요 2 11 2024/09/16 2,788
1624126 40여년의 연결고리, 무슨 악연일까요? 3 -- 2024/09/16 2,757
1624125 희철리즘 보는사람 없나요? 15 혹시 2024/09/16 3,727
1624124 햇뱐으로 명란솥밥 해도 될까요? 3 ... 2024/09/16 1,109
1624123 시모랑 밥먹었는데 기분 잡쳤네요 34 팔말라 2024/09/16 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