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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한 투자

머니 조회수 : 4,089
작성일 : 2024-08-26 16:59:58

지인이 작년에 아들이 얘기해줘서 어느 호텔에 3000을 투자했다고 했어요 아들도 얼마를 따로 투자 했다고 했고요

엊그제 통화하며 호텔에 투자한 건 수익이

나냐 물었더니 연12%라고 매달 75만원 들어온대요 헐 저한테는 투자금을 줄여서 얘기한거고 7500만원을 넣었고 아들도 몇천 넣었대요 돌아오는10월에 원금의 일부인 3500만원을 돌려 준대요

그 3500만원을 돌려받기 전에 2500만원을 더 투자하면 2500만원에 대해서는 15%를 적용해 준다 했다고 아들이

대출 알아보라고 영끌하라 했다며

들떠서 얘기하더라고요

이미 누구 말도 안 들릴 거 같아

아무말도 못 했어요

자기들 너무 돈 잘 굴리고 있는 거 처럼

신나서 얘기하네요

이 거 금융다단계? 그런 거 아닌가요?ㅠ

어렵게 살아왔고 사고로 몸이 불편한데

여러 혜택으로 일은 계속 해왔는데

두 모자중 하나라도 진정 했으면 좋겠는데

새가슴인 저는 너무 불안해요

잘 못 되면 집안 돈 날아가잖아요

12%15%라니 어휴 답답하네요

있는 돈 몰빵에 빚까지 낸다니 

진짜 어이 없어요

말릴 기운도 없고요

IP : 121.152.xxx.4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6 5:01 PM (182.209.xxx.171)

    말이라도 한 번 하세요.
    그거 말로만 듣던 폰지사기 아니냐고.
    설득까진 할거 없으세요.

  • 2. 앞으로
    '24.8.26 5:02 PM (58.29.xxx.96)

    연락하지 마세요.
    거지되서 죽는소리할텐데요

  • 3. 전형적인 다단계
    '24.8.26 5:03 PM (103.141.xxx.227)

    호텔 한 객실을 여러사람이 지분투자한다는 명분으로 투자자 모집하던 다단계입니다.
    관리회사가 대부분 먹구요..잘해야 본전 뽑죠..아마 그전에 부도 비스므리 나게 할겁니다.

  • 4. ..
    '24.8.26 5:04 PM (118.42.xxx.109)

    사기예요 돈넣지마세요

  • 5. ...
    '24.8.26 5:07 PM (222.106.xxx.66)

    아니 저렇게 멍청할 수가!!

  • 6. 바람소리2
    '24.8.26 5:10 PM (114.204.xxx.203)

    폰지 사기죠
    지금 뺄려고 해도 안될거에요

  • 7. 바람소리2
    '24.8.26 5:11 PM (114.204.xxx.203)

    3500 안주려고 15프로 얘기라는거고요
    12프로면 그 좋은걸 왜 남에게 줄까요

  • 8. ..
    '24.8.26 5:13 PM (211.235.xxx.200)

    더 넣지말라고 얘기해주세요.안듣던말던 누가 그렇게 돈 잃었다고. 제발 얘기해주세요~~

  • 9. ...
    '24.8.26 5:15 PM (58.29.xxx.196)

    그게 사기인데...
    말한다고 듣겠어요 지금 아무소리도 안들릴껄요. 말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냥 너도 돈 넣어라 하면 나는 그런거 불안해서 안한다 이러시고 마시길

  • 10. ...
    '24.8.26 5:20 PM (39.117.xxx.125)

    이거 보통 지인들한테 많이 하는 사기수법이예요.

  • 11. ..
    '24.8.26 5:21 PM (39.7.xxx.155)

    아무말씀 마세요
    애기해봐야 원글님만 질투에 찌든
    좋은일에 초치는 사람 소리나 듣습니다.
    꼭 일 터져야 후회하지요

  • 12. 그냥
    '24.8.26 5:24 PM (1.235.xxx.154)

    잘 알아보라고 하세요
    저도 옆집할머니랑 싸웠지만 아니라고 말해준 거 후회안해요

  • 13. ?..
    '24.8.26 5:28 PM (1.228.xxx.227)

    안타깝네요
    여기 댓글이라도 보여줘보세요

  • 14. 남의 돈
    '24.8.26 5:28 PM (58.224.xxx.2)

    너무 쉽게 먹을려고 하네요.사기꾼이나 이런거 당하는 사람이나 똑같다고 보네요.
    은행이자가 너무 낮으니,사기꾼들이 판을 치는거고,
    은행보다 더 이자를 쳐주니,없는돈도 끌어다가 미쳤다고 보여져요.
    돈에 미쳤는데
    남의 말이 귀에 들어올까요?
    저도 가만있으시라고 하고 싶어요.이미 돈에 눈이 돌아갔다고 보여지네요.
    참 겁도 없지,
    이자를 무슨 사채이자처럼 주는데가 어딨다고, 미쳐도 단단히 미쳤네요.
    알거지가 되도,믿는 구석(정부는 취약계층을 져버리지 않습니다-유권자)이 있을겁니다.
    장애 있으면 뭔가 정부에서 도움받는게 많을거에요.

  • 15. ...
    '24.8.26 5:30 PM (14.51.xxx.138)

    두모자가 다 털릴거 생각하니 불쌍하네요 적극적으로 말려주세요

  • 16. 바람소리2
    '24.8.26 5:36 PM (114.204.xxx.203)

    어차피 말려도 안들어요
    지금 12프로 나오니까요
    다단계 하건 지인네도 대표 구속죄었는데도
    거 준다니까 대출 얻어서 넣대요
    전화로 어찌나조르던지

  • 17. ....
    '24.8.26 5:36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폰지 사기네요.

    호텔 투자로 수익률 그렇게 줄 수 없어요

  • 18. ㅡㅡ
    '24.8.26 5:37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사람들
    그거 아니어도 다른거에 또 당하더라구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걸 몰라요
    어리석은데 돈은 불리고싶고
    푼돈은 아끼고 목돈으로 뜯기고
    그거 아니었으면 지금 얼만데 이소리하고
    선택이 늘 그런식
    조심해 한마디는 하세요
    어차피 안듣겠지만요

  • 19. 전형적인 수법
    '24.8.26 5:41 PM (211.215.xxx.144)

    또 투자라고하는거는 게임 끝이에요
    자기가 준 돈 그거로 이자주는건데ᆢ
    이자 몇푼받고 결국엔 원금 날리고요.
    여기 댓글 캡쳐해서 보내주세요 난 더이상 말안한다 하고.

  • 20. 친구가
    '24.8.26 5:44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오래전 다단계 조희팔? 거기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더라구요
    매일 돈이 들어오고 원금회수가 8개월만에 된다면서 말리는
    저한테 너 돈 벌게 해주려고 너한테만 얘기하는건데!!! 하면서(설마~)
    침 튀기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4500물려서 대출받드만요
    지금 아무말도 안 들리는 상태일거예요 냅두세요

  • 21. ㅁㅇ
    '24.8.26 5:46 PM (211.110.xxx.44)

    총1억 넣고
    천만원 정도 돌려받고 떼먹힐 듯요.

  • 22. 머니
    '24.8.26 5:50 PM (121.152.xxx.48)

    댓글들이 전부 제 맘이예요
    말리는말은 질투 같고
    지인만 그러면 제가 아는 거 다 얘기 하겠는데
    정재계 일 한다는 나를 잘난아들이
    권한거니 말이 안 나와쇼

  • 23. 지금
    '24.8.26 5:51 PM (115.95.xxx.123)

    p2p건 터져
    800억 미지급 사태났어요.
    증권거래소 자회사 코스콤이 30%수준 투자한
    크로스파이낸스도 8월 초부터 상환 연체되었고
    차주 본사가 선정업체가 사기친걸 1년넘게 인지 되면서도 부실담보로 계속 투자받았고
    티메프 때 맞춰 터짐

  • 24. 머니
    '24.8.26 5:51 PM (121.152.xxx.48)

    오타-나름

  • 25. 미쳤어
    '24.8.26 5:51 PM (112.167.xxx.92)

    3500 받기전에 2500 더투자하면 15% 이거 완전 사기버전이구만 미치면 답없다고 자식놈이나 엄마나 누구 하나 온전한 정신이 없으니 지못미자나요 헐

    온갖 다단계에 사기들 당해놓고 저래 또 쉽게 당하니 에휴 정말 일단 사기라고 의심은 해보라고 님이 얘긴해줘야죠 알아듣진 알겠지만

  • 26. 미쳤어
    '24.8.26 5:55 PM (112.167.xxx.92)

    그게 리얼 돈벌이면 지들끼리 대출 받아 하지 광고를 하나요 사기지 그냥 무심결에 들어도 사기구만
    하긴 상가 지산도 평당 1억에 분양 받은 사람들도 있는거 보면 귀가 얇고 욕심만 가득해 대출 무서울줄 모르고 그거 폭망했잖음 돈 다 휴지됐자나요

  • 27. 머니
    '24.8.26 5:55 PM (121.152.xxx.48)

    그 호텔이 있긴 하던데 저런 내용을
    알기나 하는건지
    매달 돈이 들어오니 신나서 친정엄마 돈도
    넣을건가봐요
    얘기하니 좋다 하셨다고 몇천 준비 하신다고ㅠ
    요즘에도 저렇게 넘어가네요
    정말 연락 끊어야 제 정신건강에 좋을듯요

  • 28. 머니
    '24.8.26 6:01 PM (121.152.xxx.48)

    무슨 2금융에 특별한 몇만 넣을 수 있다는
    보험도 넣었다 자랑
    조건이 너무 좋아서 바로 없어졌다 하고요
    힘들게 살다 몇천 쥐게 되니 왜 저러는지
    3500 돌려 받을거라고 맹신하네요
    말리면 나중에 저한테 더 하소연 할 거
    같아요
    전화 피하렵니다

  • 29. 호텔이
    '24.8.26 6:03 PM (112.167.xxx.92)

    있는건 맞는데 그돈이 뜯겨요 회수가 안됨 호텔에 투자하면 지들이 객실을 돌려 수익을 내 수익분배를 해준다 그런 사기
    그러나 이자를 대충 주고 경제가 안좋아 객실이 안차 수익이 안난다며 찰때까지 기다려라 하고 투자금 회수안되고 이자도 안줘요

    그거 전에 사기로 나왔는데 또 우려먹네요 근데 또 걸리는 사람들이 있구나 절레절레~

  • 30. 머니
    '24.8.26 6:08 PM (121.152.xxx.48)

    보험도 아들지인 통해서 아들이 권해서
    들었대요 에구
    생활력은 강하면서 왜 더러는지
    홀딱 빠져서 자기들만 투자 잘 하는 줄
    알으니 말이 안 나와요

  • 31. ㅇㅇ
    '24.8.26 6:26 PM (125.248.xxx.182)

    https://youtu.be/cBQveZ3fqUE?si=GsZ94hOS9XzOnRgZ
    이거 같은데요 유투브 보여주면서 말리세요

  • 32. ㅇㅇ
    '24.8.26 6:31 PM (125.248.xxx.182)

    https://youtu.be/8ZfjIlcPmtQ?si=0KlcKJe23b8WfBdo

  • 33. ..
    '24.8.26 7:03 PM (218.236.xxx.239)

    원글님 저위 유튜브 알려주시고 손절하더라도 하세요. 어차피 손절하실꺼면요. 친정엄마돈은 남겨놔야죠.
    쌤통도 아니고 제발 말려주세요.어차피 안볼사이인데 질투라고 생각하면 어떠나요? 진짜 알면서 가만있고 여기다가 뒷말하는것도 아니네요.

  • 34. ㅇㅇ
    '24.8.26 7:30 PM (110.70.xxx.156)

    상식선에서 국내 최고급 호텔이도 자기자본 대비 이익율인 ROE 10% 넘는데가 없는데
    어떻게 연 12~15% 의 이자를 준다고..

    저런 수익율이면
    호텔 사업자가 은행에서 호텔담보로 5-6%에 돈 빌려서
    저 수익률 혼자 다 취하면 되지,
    왜 남좋은 일 시키겠어요.

    그만큼 리스크가 있거나, 사기인거죠.

  • 35. 윗님
    '24.8.26 7:38 PM (121.152.xxx.48)

    이게 뒷말인가요?
    자식 철썩 같이 믿고 저러니
    말꺼내기 어려워서 그러죠

  • 36. 머니
    '24.8.26 7:54 PM (121.152.xxx.48)

    잘 얘기 꺼냈고
    저 위 링크도 보냈더니
    쎄하게 고맙다네요
    니가 뭘 알겠냐 하는 듯
    아 저만 바보 된 거 같아요
    괜히 저한테 얘기했다 생각 하겠죠

  • 37. 머니
    '24.8.26 8:01 PM (121.152.xxx.48)

    저쪽에서 먼저 손절 할 거 같은 느낌이네요
    손해봐도 얘기 안 할테고 수익보면 샘 내나
    할테고요
    이 인연에 꽤 공 들였는데 괴롭네요

  • 38. 그래도
    '24.8.26 8:53 PM (117.111.xxx.57)

    잘 말씀하셨어요.
    안하면 내내 찜찜해요.

  • 39. 머니
    '24.8.26 11:10 PM (121.152.xxx.48)

    윗님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맘이 좀 가벼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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