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거인 올려달라더니

사촌시조카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4-08-25 22:04:25

남편 퇴직 후에 경기도 외곽으로 귀농했더니

사촌시동생이 3.40분 거리에 살더군요.

이 시동생네가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데 처음엔 

몇천 빌려달라고해서 빌려주고 돌려받기도 하고

몇번 무리한 부탁은 거절하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몇달 전 집을 비우고 지방에서 지내다 오니

그동안 사촌시동생네가 찾아와서 그집 20대 중반 아이를

우리집 주소에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네요.

남편에게  이유를 물어도 그냥 대출때문인거 같다고 우물쭈물하대요.

그런데  그때부터 그집 아이 이름으로

교통위반으로  범칙금 통지서가 일주일에 두세번씩 오는거에요.

그집 트럭과 승용차. suv차량이  모두 그아이 명의로

돼있는건지 매주 몇번씩 날라오더라구요.

한번에 두장씩도 오고요.

처음엔 운전을 좀 조심히 해야겠다고 하고 

사진  찍어보내면 처리하곤 했는데

도대체 왜 우리집으로 주소를 옮겼는지도 속시원히  말안하고

무슨 운전은 그따위로 하고 다니는지도 이해 못하겠어서

친하지도 않은 그집에 제가 직접 전화해봐야할지...

조금 여유있어 보이는 사촌형을 어떻게든 이용해보려는게 

느껴져서 영 찜찜해요.

주소를 옮기는게 혹시 나중에 경제적인 문제가 되나요?

 정말 답답하네요.

 

 

 

IP : 125.130.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5 10:07 PM (114.204.xxx.203)

    귀찮은거 빼곤 별 문제는 없을거에요
    싫으면 그냥 주민센터 가서 안 산다고 빼버리세요
    근데 사촌까지 돈 빌려주고 사정 봐주다니요

  • 2. 그렇다면
    '24.8.25 10:11 PM (125.130.xxx.93)

    별 문제없다면 다행이네요.
    남편이 사촌돌생이 사업 어렵다고
    하도 우는 소리를 하니 딱해서 돕고싶어했는데
    이젠 본인도 좀 지친거 같아요.

  • 3. ....
    '24.8.25 10:42 PM (58.29.xxx.196)

    제가 알기론 문제될껄요. 이거 읽어보세요. 동거인의
    채무로 인한 소유주의 골치아픈 상황이요.

    로시컴
    - https://naver.me/xGIiEeG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588 야채손질 귀찮은데 슬라이서 추천해주세요 2 오오 2024/09/07 862
1627587 전 러바오가 참 귀엽더라고요 20 ㅇㅇ 2024/09/07 1,962
1627586 밥에 무슨 콩 넣어 드시나요? 8 2024/09/07 1,143
1627585 콩을 페트병에 넣어두면 십년도 먹나요…? 11 2024/09/07 3,150
1627584 기시다, 尹 모교 서울대서 日 유학생 만난다 18 그러네 2024/09/07 2,471
1627583 금간거 6주진단일때 10 2024/09/07 1,030
1627582 단팥 넣어 만든 케이크? 빵? 레시피 찾습니다. 2 ... 2024/09/07 634
1627581 맛조개 처음 사봤는데요 3 조개 2024/09/07 1,164
1627580 수술후 무조건 잘먹어야되나요? 14 ㅌㅌ 2024/09/07 1,761
1627579 공천개입건 ABCD 지칭된사람이요 6 .... 2024/09/07 1,141
1627578 절에서 하는 차례궁금해요 3 베리 2024/09/07 799
1627577 흑임자를 선물받아 많은데 깨소금대신 5 oo 2024/09/07 1,001
1627576 고3조카가 9모를 망치고 정시에서 수시로도 생각을 15 입시생 2024/09/07 3,659
1627575 정신과약 바꾸고 가스차고 배아프신분 2 2024/09/07 614
1627574 장염 증상 비슷하게 온 것 같아요 dd 2024/09/07 341
1627573 대전 택시 기사님들 5 .... 2024/09/07 1,173
1627572 패드일체형 브라 추천해주세요.다 실패. 13 ... 2024/09/07 2,058
1627571 82에 아직도 회사 상사가 갑질해도 참아야한단 사람들 많네요 8 Che 2024/09/07 751
1627570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부족한 사람 11 2024/09/07 2,146
1627569 오늘 많이 더울까요? 온도는 30도인데 습도는덜한.. 2 . . 2024/09/07 1,368
1627568 불면증으로 병원에서 약 처방받아 먹고있어요 7 - 2024/09/07 1,136
1627567 정이 무섭지...(길고양이 이야기) 24 주말아침 2024/09/07 2,073
1627566 아무래도 선행한 아이들이 13 ㅡㅡㅡ 2024/09/07 2,166
1627565 윤&의사=의료 민영화찬성 14 .... 2024/09/07 1,441
1627564 공무원 부부가 10억 집 마련하려면 13 두부마요 2024/09/07 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