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도 안락사

우리나라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24-08-25 21:05:04

본인이 정신이 멀쩡한 나이때 

내가 치매진단 받으면 바로 안락사 해도 된다는 

서약서를 쓰고 안락사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거 또한 자기죽음 권리잖아요. 

치매 걸리면 진짜 인간으로 아무 쓸모가 없어지는데 

정신도 없는 상태로 생명존중이라는 이유 하나로 

다른 가족들 존중을 파괴해도 될까요. 

자식들도 하나낳거나 안낳는 시대에 

죽음에 대한 권리에 목소리를 내야 할거 같아요

IP : 121.166.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8.25 9:07 PM (125.178.xxx.170)

    간절히 바라는데
    의료 쪽 이권이 너무 치밀하게 얽혀있어
    해법이 있을까 싶어요.
    그들이 기득권이라서요.

  • 2. ㅇㅇ
    '24.8.25 9:09 PM (61.97.xxx.142)

    저도 안락사 허용 원하는데
    말기환자들이 병원에 갖다주는 이익이 어마어마해서 의사들이 절대 찬성 안할거에요

  • 3. ...
    '24.8.25 9:11 PM (106.102.xxx.88)

    이권 때문에 반대하는 세력이 클텐데 또 도저히 국가적으로 감당 안돼서 허용될거 같기도 해요. 언제냐가 문제이지만...

  • 4. 오늘
    '24.8.25 9:14 PM (125.178.xxx.170)

    제가 올린 기사예요.
    스위스는 엄청 까다롭다던데
    아래 기사 내용대로라면
    네덜라드는 조금 덜 까다로운 걸까요.
    그곳 사시는 분이나 잘 아는 분 계시면 좀 들려주세요.


    "사랑하면 놓아줘야 할 때도"…네덜란드 20대 여성, 안락사 선택한 이유

    만성 우울증, 경계성 인격 장애 등 정신 질환을 앓은
    20대 네덜란드 여성이 안락사 승인을 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조라야 터 비크씨(29)가
    견딜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요청한 지
    3년 반만에 지난주 최종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한 나라다.
    환자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치료의 가망이 없고,
    죽고 싶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히는 등
    6가지 기준이 충족될 경우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정신 질환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한 사례는 많지 않다.

    2023년에는 전체 안락사 사망자 9068명 중
    138명이 정신적 고통에 따른 안락사를 택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52016132828256

  • 5. ㅇㅇ
    '24.8.25 9:37 PM (119.194.xxx.243)

    이게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보이지 않는 반협박?
    자의반 타의반 결정이 될 수도 있어서
    쉽지 않아 보여요.
    마지막 고통에서 자유로울 권리
    내 마지막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
    사치일까요...

  • 6. ..
    '24.8.25 9:40 PM (58.236.xxx.168)

    안락사대신
    치료제들이
    빨리나와서
    모든이들의
    아픔을덜길

  • 7.
    '24.8.25 10:07 PM (122.40.xxx.147)

    너무들 쉽게 이야기 하시는데
    인간이 신이 아닌 이상
    누구를 죽어도 된다고 판정할 수 있겠어요

    자살은 자신의 의도대로 하는 일이지만
    안락사는 의사가 마지막 결정을 내려줘야 하는 일인데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시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락사 결정 내리는 의사는 뭔 죄인가요

  • 8. dd
    '24.8.25 10:31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안락사를 뭔 의사가 결정하나요?
    불치병에 걸려서 고통받다가 본인이 안락사를
    원해서 죽는건데요 그래서 스위스나 안락사
    시행하는 나라들에선 본인의 의사를 엄청 존중하고
    서류심사도 상당히 까다롭잖아요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고 의사가 결정권
    갖고 시행하는거 아니에요

  • 9. 아니
    '24.8.25 10:48 PM (14.33.xxx.216)

    그런 문제는 그냥 본인이 선택해서 결정하면 될 일 아닌가요.
    죽는 마당에 어떻게 죽으면 통증을 덜 느낄까 망설인다면 그건 죽고싶은 마음이 없는거겠죠.
    진짜 죽고싶을 때는 자식이고 가족이고 아무것도 안 보여요.

  • 10. ...
    '24.8.26 1:01 AM (180.68.xxx.204)

    내가 정신있을때 결정하는데 뭔 타의반 자의반인가요
    누가 죽어라 한다고 죽나요?
    내가 견딜수 없을때 의사가 동의하는건데요
    외국도 하는걸 우리나란 뭐가그리 이권들이 중요한건지
    의사들도 다 공감할텐데 참

  • 11. 치매
    '24.8.26 2:00 AM (2.209.xxx.236)

    참 말이 쉽네요
    치매가 어디서부터 치매인가요?
    집에 들어가려다 비밀번호 잊어버리면 그때 죽는 건가요?
    장 봐온 거 냉장고에 안 넣으면 그때 안락사 하는 건가요?
    집에 오려다가 집을 못찾으면 그때는 치매 진단 안 받나요? 그럼 바로 죽나요?
    도대체 원글님이 생각하는 치매가 갑자기 바로 내일 벽에 ×칠하며 난동 부리고 또는 아무 생활도 갑자기 칼로 무베듯 불가능해지는 그런 치매가 생기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사람을 언제 어떻게 데려가서 죽도록 할 건가요.

  • 12. 안되요
    '24.8.26 2:06 AM (223.38.xxx.180)

    우라나라에선 악용되요
    안락사 가장해서 자살당하듯 죽는사람 너무 많아져요
    그리구 장애인은 거의 대부분 자살당하게 될걸요
    한국인은 너무 극단적이거든요

  • 13. ㄹㄹㄹ
    '24.8.26 2:33 AM (175.198.xxx.212)

    위~~~에 네덜란드 물어보신 님
    다 자국민 대상이구요
    스위스가 외국인도 허용하기 때문에 스위스 가자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네덜란드가 아무리 너그러워도 자국민만임

  • 14.
    '24.8.26 3:51 AM (183.99.xxx.230)

    안락사 도입해얀다고 말 하는 분들이 더 살믜 집착이 심한 거 같음!

  • 15. 아~
    '24.8.26 3:52 AM (125.178.xxx.170)

    네덜란드는 자국민만 대상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041 장애여학생 성추행 발생한 용인에 있는 초등학교 어디예요? 6 만두 2024/08/26 2,519
1623040 인스턴트팟보다 가스불이 맛있는거 같은데 5 스피드 2024/08/26 1,178
1623039 김희영 20억 직접가서 입금완료 40 와우 2024/08/26 19,011
1623038 윤x열 삼부.. 2 ㄱㄴ 2024/08/26 1,435
1623037 콩나물국 맛닜게 끓이는 방법 세세하게 부탁드려요 31 2024/08/26 3,033
1623036 코로나 걸려도 학교 나가죠? 6 격리 2024/08/26 1,623
162303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괴담으로 1조 넘게 썼다.. 1 같이봅시다 .. 2024/08/26 378
1623034 80살 넘도록 건강검진 한번을 안할수가 있나요? 20 ** 2024/08/26 3,467
1623033 공대 대학교 어디가 더 나을까요? 44 .. 2024/08/26 3,588
1623032 장염 며칠 가나요? 8 힘들다 2024/08/26 773
1623031 요새 코로나 걸리고 약안먹고 그냥 넘어가도 괜찮나요? 4 코로나 2024/08/26 1,499
1623030 외국친지 방문 5 인터넷 없는.. 2024/08/26 967
1623029 딥페이크 진짜 구역질 나네요 21 ... 2024/08/26 7,371
1623028 전쟁통에 이스라엘에 180명이 갔다는데 9 2024/08/26 2,771
1623027 강예원 앞트임 복원수술했다는데 15 색즉시공 2024/08/26 5,244
1623026 ‘셀카왕’ 한동훈의 부천 화재 현장 ‘발연기’ 16 2024/08/26 2,958
1623025 직화 돌솥 이 중에서 뭘 살까요. 2 .. 2024/08/26 698
1623024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 8 .. 2024/08/26 2,174
1623023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만사 귀찮은데 3 짜증 2024/08/26 1,309
1623022 영화 트위스터스 인생 최악의 영화예요 26 ........ 2024/08/26 5,103
1623021 월급도 못주는 삼부토건 근황.jpg 20 ㅎㄷㄷㄷ 2024/08/26 6,131
1623020 모임에서 저녁먹고 네명 중 세명이 배탈났어요 13 2024/08/26 3,978
1623019 무릎연골은 소모성이라 재생 안된다는데… 3 ㅡㅡ 2024/08/26 2,621
1623018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장 주변서 잇따른 땅꺼짐에 시민 불안 4 엑스포29표.. 2024/08/26 1,054
1623017 시판 장아찌 간장중 달지않은 제품추천해주세요 7 ... 2024/08/26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