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미료의 세계가 궁금합니다

0 0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24-08-25 20:38:56

결혼20년차

건강 생각해서 조미료 쓰지 않았던 건 아니고

그냥 처음부터 안쓰다보니 그냥저냥 요리해서 먹었어요.

이번 휴가 때 진짜 간만에 마트 가서 이런저런 양념류 구경을 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모르고있던 양념 소스들이 다양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개 카트에 일단 담았죠ㅎ

겉절이 양념도 사고..이건 제 입에 짜고 별로..

조미료도 호기심에 종류별로 사가지고 왔는데

어떤 상황에 뭐를 넣어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1.소고기 골드 다시다..이건 아무 음식이나 마지막에 아쉽다 싶을 때 넣으면 될까요?

2.미원..다시다와 차이점이 뭘까요?

3.맛소금..이건 꽃소금 대용이겠죠?

4.연두..이건 국물 요리에 사용하면 되나요?

5.식당 계란찜 느낌 내려면 뭘 넣어야 좋을까요?

 

 

IP : 118.235.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8.25 8:43 PM (188.213.xxx.126)

    식당 개업을 위해서 위생 수업 들으러 가면 나눠주는 책자에
    첫페이지에 미원이 해로우면 모유가 더 해롭습니다 (십수년전 광고였습니다)
    미원에 해롭다고 말하는 어느 성분이 모유에 더 들어 가 있다고 그렇게 광고 했었네요
    MSG는 해롭지가 않다네요 넣어서 조리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 2. ...
    '24.8.25 8:44 PM (122.38.xxx.150)

    저도 조미료 안썼거든요.
    나물조차도 진하게 우려낸 멸치 육수 한블럭씩 얼려놨다가 그걸 썼어요.
    바다도 오염됐고 슬슬 다시다부터 조금씩 요리에 쓰기시작했는데요.
    제 결론은 미원입니다.
    다시다에도 미원들어가요.
    모든 조미료의 근본이며 가장 깔끔해요.
    많이 넣으면 힘들고 쪼끔씩만 쓰고 있네요.

  • 3. ...
    '24.8.25 8:48 PM (183.102.xxx.152)

    소고기 다시다: 쇠고기 무국이나 미역국 같은데 조금(1/2 Ts) 넣어요.
    미원과 다시다: 다시다는 미원에 쇠고기나 멸치 조개맛이 포함된거죠.
    맛소금: 고운소금에 미원이 가미된 것.
    연두: 저는 나물 무칠때 넣어요.
    고사리 취나물 같은 묵나물 무쳐서 볶을때.
    식당 계란찜 맛은...저도 모릅니다.
    저는 계란찜 할 때 새우젓 국물 한 스푼 넣어요.

  • 4. ...
    '24.8.25 8:58 PM (61.75.xxx.185)

    소고기 다시다.. 국에도 넣고 저는 떡볶이에도 넣어요.
    조금 넣어보고 간보세요. 맛이 조금 달라져 있을 거에요.
    미원은 나물 종류, 국이나 찌개 등
    역시 조금씩만 넣어보세요.
    참치액이나 굴소스도 요리 맛이 좀 달라져요
    간장 중에 어간장이라고 있는데
    요것도 가끔씩 쓸 일이 있던데요
    저는 돔 같은 생선 굽고 위에 어간장, 고춧가루 뿌려서
    먹으면 간이 되서 맛있더라구요

  • 5.
    '24.8.25 9:07 PM (115.138.xxx.158)

    다시다는 짠맛이 나는 거고 미원은 짠 맛 없이 그냥 msg 같은 맛
    먹었는데 짠맛도 덜 단다 다시다
    간은 딱 맞는데 뭔가 맛이 덜 난다 미원

  • 6. ㄱㄴ
    '24.8.25 9:08 PM (211.112.xxx.130)

    다시다: 육수가 필요한 음식
    미원: 쓴맛 나거나 너무 시거나 맛이 아쉬울때
    맛소금: 꽃소금보다 감칠맛 내고 싶을때
    계란찜은 새우젓간이 젤 나아요. 다시다나 미원
    넣으면 닝닝합니다.

  • 7. ㅇㅇ
    '24.8.25 9:27 PM (118.235.xxx.38)

    와~~역시82
    댓글 참고해서 조금씩 사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8. 천연MSG와
    '24.8.25 9:41 PM (108.90.xxx.138)

    인공 화학물 msg를 비교하는게 맞긴 할까요?
    저랑 제 남편은 이미 시중에서 파는 가공 식품들에 들어간 조미료, 고추장 된장 등은 상관없고 집에서 조미료 약간 넣은 식사는 불편하지 않은데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면 꼭 생기는 신체 반응이 있어요.
    전 엄청나게 갈증나고 졸리워하고 밤에 꿈자리가 흉흉하고,
    남편은 식당 나서기 전부터 입술 부분이 간질간질하다고 알러지 반응 약하게 있어요.
    천연 msg 많다는 음식엔 반응 전혀 없고요.

  • 9. 편리하나
    '24.8.25 10:48 PM (116.32.xxx.155)

    조미료 들어가면 음식맛이 다 비슷해지긴 하는 듯요

  • 10. ㅎㅎㅎㅎ
    '24.8.26 8:03 AM (112.216.xxx.18)

    인공 msg 먹으면 꿈자리 흉흉하다는 분은
    나가서 뭘 먹지 말아야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046 이대목동병원 파견 군의관들, “응급실 근무 어렵다다” 복귀 요청.. 10 생색만내고 2024/09/05 3,165
1627045 중병 걸렸을때 가족들이 보통 얼마씩 주나요? 39 중병 2024/09/05 5,957
1627044 조선의 뒤늦은 고백 ----- 일단 지르고 보는 ‘어퍼컷 국정.. 2 ******.. 2024/09/05 1,994
1627043 모닝글로리(공심채라카던데) 된장에 무쳐도 될랑가요. 5 ... 2024/09/05 1,085
1627042 맥도날드 대파버거 안느끼한가요?? 17 .. 2024/09/05 3,478
1627041 아가타 나 헤지스는 일본 브랜드인가요 11 ..... 2024/09/05 2,043
1627040 로즈골드 목걸이에 화이트골드 테니스팔찌 해도 되나요? 2 패테 2024/09/05 1,162
1627039 김갑수씨는 뭘로 유명하신 분인가요 13 uyt 2024/09/05 3,667
1627038 계속 올라오는 지역혐오글 자제 좀 34 제제 2024/09/05 1,552
1627037 나는 솔로 8 .. 2024/09/05 4,527
1627036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탈 나보신 분 14 ㅠㅠ 2024/09/05 1,675
1627035 씨씨티비달고나니 몰랐던것들 2 .. 2024/09/05 3,520
1627034 요즘 감기 너무 독해요 4 00 2024/09/05 1,463
1627033 안전안내문자 맨날 2024/09/05 253
1627032 우울증은 정신과 다니면 나을수 있나요 6 Asdl 2024/09/05 1,851
1627031 경기남부 다시 에어컨 5 hh 2024/09/05 1,824
1627030 그 놈의 역지사지 2 .. 2024/09/05 781
1627029 집사 품에 오래 안겨있는 냥이 흔치 않죠? 7 ㅇㅇ 2024/09/05 1,328
1627028 중국, 학생들에"미남·미녀 외국 간첩의 로맨스 함정 조.. 6 ... 2024/09/05 1,334
1627027 45평거실 텔레비전 몇인치 두시나요? 23 tv 2024/09/05 2,036
162702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여사의 공천개입 , 선택적 범.. 2 같이봅시다 .. 2024/09/05 532
1627025 교과랑 정시의 대학라인은 차이가 어떤가요? 4 고2맘 2024/09/05 975
1627024 저는 꽤 괜찮은 사람인것 같아요. 14 2024/09/05 4,630
1627023 디지탈파마 어떨까요? 3 a a 2024/09/05 989
1627022 응급실 정상화돼야합니다 31 탄핵이답 2024/09/05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