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베때부터도 문제였지만 요즘 텔레그램 단톡방에서 여성 얼굴 사진 합성해서 문제가 많잖아요.
그런데 그냥 지인 뿐 아니라
가족, 누나 여동생 엄마 속옷, 자는 모습 찍어서 올리고 돈받고 파는 놈들도 많다고 하네요. 요즘 이런게 다시 문제가 되니까 오빠나 남동생 등에게 성추행 당했을때 이 문제를 부모에게 고하면 오히려 별거 아닌 일로 아들 앞길 막지 말라고 딸을 다그치고 억지로 화해시키려 하고, 네 몸가짐이 문제다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큰 상처를 입은 딸들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 걸 봤어요.
수십년 전 버스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내 몸 건드렸던 불쾌한 느낌과 무서웠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한데
매일 얼굴 보고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에게 그런 일을 당한다면 너무 큰 고통일텐데, 그들도 물론 당황했겠지만 부모들의 대처가 너무 문제가 커보이더군요.
아들을 이렇게 키우지 않으려면 부모가 어떻게 해야하며 어떤 대처가 옳은 것일까요?
이런 엔번방 같은 단톡방 가입 남자 수가 20만명이 넘었답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택시 수보다 많대요. 극히 일부 남자들의 문제라 할 수 없는 규모에요. 지나가다 보는 택시 수보다 이런 성착취물 소비하는 남자 수가 더 많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