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친목모임인데요.
13명쯤 되는데 단톡에서 적극적으로 글 쓰는 사람은4명정도 나머지는 대답정도나 확인하는 정도예요.
근데 이 4분이 워낙 말도 많고 활발하니 온갖 말을 다해요.
취미분야쪽부터 정치.유행.맛집...어쩔때는 반나절을 대화가 이어질때도 있구요.
근데 정치 이야기할때는 4분이 성향이 같으시니 신나서 말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조마조마하거든요.
그래서 누가 뭐라했는지는 몰라도 어제밤 공지글이 떳는데 앞으로 모임에대한 공지글만 올리고 답글은 달지 마시라고..
다른 대화가 필요하시면 따로 채팅방을 만들어서 대화하라는 공지가 올라왔네요.
전 속이 시원했구요.
4분중 한분이 저한테 전화르ㅡ 무슨일인가 물으셨지만 전 모른다고 했구요.
혹시 자기들이 초대하면 들어올거냐고 물어봐서 아니오라고는 못하고 그냥 네...라고는 했는데 사실 크게 도움이 되는 대화들이 아니라 초대받으면 어찌해야할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