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랑 전화통화를 하는데 본인 마음이 힘들 때
다른 친구 (내가 아는 친구)가 어떤 말로 위로해 줘서 와 닿았다, 고마웠다는 말을 해요 ~
참고로 저는 말 주변이 없고 조용하고 마음에 드는 ? 위로의 말이나 리액션이 부족한 편이예요 ~
저는 남의 불행이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위로의 말을 해 주는 능력이 별로 없지만 진심을 다 해서 들어주고 마음이 아플 땐 마음 아파하거든요 ~ 근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가 위로를 해줘서 좋았다라는 말을 듣게 되면 비교하는 건가 ? 나보고 어쩌라는 얘기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ㅠ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건가요 ?
그리고 친구의 딸 (20대 성인) 이 기특한 행동들을 얘기하면 첨엔 기특하다 , 대견하다라며 같이 칭찬해 주고 했는데 몇 년간 지속되니 이것도 이제 힘들어지네요 .. 제 마음이 늙어가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