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ㅡㅡ
'24.8.25 11:4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ㅎㅎ
기특한 여학생이네요.
서 있는게 힘들어 보였나 보죠.
2. ㅇ
'24.8.25 11:47 AM
(121.185.xxx.105)
처음 양보 받으면 누구나 기분이 썩 좋을 것 같지 않아요.
3. ᆢ
'24.8.25 11:50 AM
(223.38.xxx.71)
시트콤 한 장면 같아서 웃음이ㅜ 지송
실제로 저런 상황이면 엄청 당황하겠어요
4. 아뇨
'24.8.25 11:50 AM
(58.231.xxx.145)
타자마자 자리잡고 서있는데 금방 벌떡 일어서더니 툭툭 치면서 여기 앉으세요~ 하더라구요ㅠㅠ
생각도 못해본 상황이어서 괜찮아요~ 가 아닌 '다음에 내리세요?'라고 대답...
기분이 참 ㅇ
5. 아~ ㅇㅇ
'24.8.25 11:50 AM
(223.39.xxx.163)
ᆢ착한 학생이네요
와우~~오늘은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기
요즘 자리양보 ~~거의 없다고해요
6. 너무
'24.8.25 11:52 AM
(1.235.xxx.154)
피곤해보이셨나봐요
저는 더 젊을때 자리양보받았는데요
노산인 임산부라고 생각했나싶더라구요
7. ^^;;;
'24.8.25 11:54 AM
(58.231.xxx.145)
많이 당황스럽고 기분이 이상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그여학생 마음이 기특해서
잠깐동안 안앉고 버튕기다가... 학생이 민망해할까 생각들어서 어정쩡하게 앉았어요..
다시 생각해봐도
아오...;;;
8. 인정
'24.8.25 11:57 AM
(211.36.xxx.225)
합시다
9. ㅎㅎ
'24.8.25 11:57 AM
(223.39.xxx.9)
엄마가 예전에
자리양보 받고 하소연하던거
생각나네요.
힘들어 보이셨나봐요.
노약자석에 약자에 해당요.
10. ,,
'24.8.25 12:00 PM
(121.167.xxx.120)
여학생이 착한거예요.
70대라도 자리 양보 받은적 거의 없어요
11. 엄마
'24.8.25 12:01 PM
(121.133.xxx.125)
생각나 양보했겠지요..
착한 여학생이네요. 약자요.
12. 학생이
'24.8.25 12:04 PM
(223.38.xxx.243)
착하네요.
13. 마음이
'24.8.25 12:15 PM
(61.98.xxx.185)
쫌 그렇겠어요 ㅎㅎ
근데 그여학생 착하단 생각이 먼저 들어요
요즘 그런 애들 없는데
14. 파랑
'24.8.25 12:22 PM
(49.173.xxx.195)
저는 할머니에게 양보받은적있어요
통짜 원피스에 배내밀고 서있으니 임산부인줄아셨 ....쿨럭
담부터는 일자로 서있으려 노력함
15. 저
'24.8.25 12:23 PM
(1.210.xxx.69)
53세 나름 동안소리 듣는데 파마머리다 보니 간혹 엘리베이터에서 아가들 만나면 할머니라고 부르네요 ㅠ
그럼 눈 안맞춰요 ㅋㅋ
16. ...
'24.8.25 12:24 PM
(1.235.xxx.28)
혹시 흰머리 있으신가요?
어린 학생들은 어른들 나이 개념없이
기본적으로 흰머리=노인 이렇게 생각해요.
17. ..
'24.8.25 12:36 PM
(58.79.xxx.33)
가방이 무거워 보였거나 새치 염색을 안했거나 피곤해보여서 ㅜㅜ
18. 근데
'24.8.25 12:42 PM
(223.38.xxx.242)
나이 불문하고 남녀 불문하고
신체 상태나 얼굴보고 힘들어 보이면
자연스럽게 양보하게 되던데요.
40대인데 아이들이든 어르신들이든 양보하고
동년배든 더 젊은 남녀든 힘들어 보이면 그냥 양보해요.
출퇴근 지옥에 시달리지 않는 편이라
가능할 수도.
19. 저도
'24.8.25 12:43 PM
(122.46.xxx.124)
저 보다 10살 이상 많아 보이는 분들에게 자리 양보했어요. 중학교 때부터요.
20. …..
'24.8.25 12:48 PM
(210.223.xxx.229)
엄마뻘되니 엄마 생각나서 그랬겠지요..
고맙단 말은 하셨어요?
착하네요 요즘 그런애들 잘 없는데 부모에게 배운거겟지요
저도 버스에서 저보다 20세는 족히 많아보이시는 어르신에게 양보했는데..고맙단 말씀도 안하더라구요 그런말 들으려고 한건 아니지만 기분은 좋지않더리구여
21. ㅇㅇ
'24.8.25 12:58 PM
(219.250.xxx.211)
전 어렸을 때 젊은 할머니 같은 분께 자리를 양보해 드렸는데
그분이 너무 당황하셔서 저도 아차 실수했나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든 생각이
아 진짜 어렵다
어떤 사람은 젊은가 싶어서 양보 안 해 주면 째려보는 것 같고
어떤 사람은 양보해 주면 어이없어 하고 ㅠ
하면서 내 앞에 누가 서면 눈치만 봤어요.
머리가 하얀 걸로 구별이 안 되니까 속으로
염색을 하고 다니질 말든지
어쩌란 말인가 하고요.
그때는 구별하는게 힘들었어요.
이 나이 되니까 구별이 팍팍 되네요^^;;
22. 음..
'24.8.25 1:11 PM
(121.141.xxx.68)
제가 40대 후반 때 60대 이상인 여자분이 자리 양보 해 주시더라구요.
그러려니~했어요.
23. ..
'24.8.25 1:28 PM
(211.208.xxx.199)
집에 있는 엄마 생각이 났나보다 하세요
24. ㅎㅎ
'24.8.25 1:39 PM
(58.231.xxx.145)
머리염색은 당연히 했구요
어제 모임있어서 나갔던터라
나름 예쁜옷에 분홍색에 스왈롭스키박은 패티큐어,샌들신고 누가봐도 아는 좋은가방도들고 있었어요. 나름 젊어보일줄 착각???
중년아줌마로 보일거라고는 생각했었지만
늙었다고는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인정해야되나봐요 ㅎㅎㅎ
저는 늘 자리를 양보하는 편이랍니다~
간혹 버스나 지하철타면 항상 잘 일어나요.
양보받은적은 처음이라.. ㅎㅎㅎ
저쪽으로 멀찍이 가서 서 있어서
당황하다가 앉느라 고맙단소리도 못했어요
기특한 딸내미구나~ 복많이 받아
마음속으로만 뒤늦게...ㅎㅎㅎ
25. ..
'24.8.25 3:34 PM
(39.115.xxx.132)
저도 52세인데 얼마전에 남학생이
벌떡 일어나며 앉으시라고...
당황해서 두손을 저으면서 괜찮다고
했는데 벌써 다른 쪽으로 가버려서
앉았어요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참 저는 염색 안해서 백발이에요
26. 전
'24.8.25 5:16 PM
(74.75.xxx.126)
만나이 50인데 전철만 타면 자리 양보 받아요. 취미가 음주이다 보니 간이 안 좋아서 배만 볼록 나왔는데 늦둥이 가진 임산부처럼 보인대요. 가족들도 다 인정. 어떤 때는 짐이 있으면 젊은 청년들이 짐도 들어다 줘요. 9호선 타고 다니는데 너무 깊으니까 역 바깥까지만이라도 들어드리겠다고요. 그럼 전 또 어떡해요, 허리에 손 짚고 조심조심 걸어야죠. 동방예의지국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의외로 난항이 많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