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둥이 딸 눈엔 아빠가 멋있나봐요 ㅎㅎ

ㅇㅇ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24-08-24 21:10:02

아직 네돌이 안된 딸인데

남편은 40대 후반이에요

그냥저냥 늙어가는 아저씨인데

딸눈엔 너무 멋있나봐요

오늘도 "엄마 나는 공주고 아빠는 왕자죠?" 라고

열번도 넘게 물어봐요 ㅋㅋㅋㅋ

남편은 입이 귀에 걸리고 ㅋㅋ

늦둥이 없었음 어쩔뻔 했니 

IP : 61.99.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hhggh
    '24.8.24 9:14 PM (121.155.xxx.24)

    그럼요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세계이죠

  • 2. BB
    '24.8.24 9:14 PM (182.224.xxx.212)

    아고~~ 넘 이뻐요~~~
    사랑 많이 주세요!~~~~

  • 3. ...
    '24.8.24 9:22 PM (114.200.xxx.129)

    아빠는 왕자죠..ㅎㅎ 남편 입이 귀에 걸릴만하네요 ..ㅎㅎ 얼마나 귀엽겠어요

  • 4.
    '24.8.24 9:30 PM (115.138.xxx.63) - 삭제된댓글

    샘날땐 팩트죠
    아니 넌 공주고 아빠는 임금닝이야

    젊고 잘생긴 왕자는 밖에있단다

  • 5. ㅎㅎ
    '24.8.24 9:39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울딸이 초5던가
    사춘기 막 시작할때쯤
    아주 고뇌에 찬 얼굴로
    " 엄마는 어떻게 아빠랑 결혼하게 됐어? 난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날 자신이 없어. 어떠카지?"
    너무 웃겼지만 웃음 참느라 혼났어요.
    그날 늦게 야근하고 돌아온 남편 만두국 끓여 줬는데
    그 이야기 해주니
    남편이 좋아서 웃다가 만두 튀어 나올뻔 했어요.

  • 6. ㅎㅎ
    '24.8.24 9:42 PM (223.38.xxx.209)

    울딸이 초5던가
    사춘기 막 시작할때쯤
    아주 고뇌에 찬 얼굴로
    " 엄마는 어떻게 아빠랑 결혼하게 됐어? 난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날 자신이 없어. 어떠카지?"
    너무 웃겼지만 웃음 참느라 혼났어요.
    그날 야근하고 늦게 돌아온 남편 만두국 끓여 줬는데
    그 이야기 해주니
    남편이 좋아서 웃다가 만두가 입밖으로 튀어 나올뻔 했어요.
    이러니 남편(아빠)들이 몸 부서져라 일해서 가족 먹여살리나 보다 해요.

  • 7.
    '24.8.24 9:42 PM (115.41.xxx.53)

    아직 순진하네요.
    7살 8살만 되도. ㅋ. 죄송합니다

  • 8.
    '24.8.24 9:54 PM (39.7.xxx.180)

    아우. 이뻐..
    남편분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요.

  • 9. ㅋㅋㅋ
    '24.8.24 10:51 PM (81.135.xxx.30)

    (아빠기준) 효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10. ㅋㅋㅋㅋ
    '24.8.24 10:54 PM (123.212.xxx.149)

    ㅋㅋㅋ
    지금 즐기라고 하세요.
    크면 국물도 없습니다.

  • 11. 0000
    '24.8.25 2:30 AM (58.78.xxx.153)

    늦둥이 아들은 틈만나면 반지모양 레고 만들어서 저에게 결혼하자 프로포즈 해요 ㅎㅎ 발가락도 들어갈만큼ㅍ크고 네모모양이지만 행복하네요...사춘기 오면 이기억으로 살아가야겠죠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844 50후반 친구들과 뮤지컬 보고싶어요 11 뮤지컬 2024/08/24 3,043
1617843 오늘 황석영 작가 보면서 장길산 6 그책 2024/08/24 3,026
1617842 유리 플라스틱 스텐이 혼합된 양념통 버리기 2 ... 2024/08/24 1,108
1617841 노각을 소금에 절였는데 3 2024/08/24 2,196
1617840 황석영 작가님 대단하시네요 3 손석희의 질.. 2024/08/24 4,744
1617839 띠어리 데님이나 스커트 입어보신 분...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4 직구 2024/08/24 1,360
1617838 식탁청소 어찌할까요 15 ㅡㅡㅡ 2024/08/24 3,144
1617837 꿈은 여행사진작가 인데 7 ㅇㄴㄹ 2024/08/24 1,137
1617836 후라이드 맛집 어디라고 보세요? 20 ㅇㅇ 2024/08/24 4,480
1617835 사춘기발광 언제까지인가요? 16 아오 2024/08/24 3,544
1617834 프랑스 1개월 머물예정인데 영어할까요 불어 할까요? 15 질문 2024/08/24 2,971
1617833 백설공주 어디서 하나요? 3 저기 2024/08/24 1,869
1617832 부산시 ‘위안부’ 사료, 둘 데가 없네 8 !!!!! 2024/08/24 1,389
1617831 빨리 안 먹을 치아바타를 냉동실에 넣는게 좋을까요? 10 .. 2024/08/24 1,765
1617830 자수전에 이어서,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요 15 ... 2024/08/24 2,772
1617829 늦둥이 딸 눈엔 아빠가 멋있나봐요 ㅎㅎ 9 ㅇㅇ 2024/08/24 3,642
1617828 부동산 어떻게 될까요? 22 부동산 2024/08/24 6,390
1617827 지금 39살이몀 1 ㅡㅡ 2024/08/24 1,987
1617826 종료 네이버) 구운계란 쌉니다 6 ㅇㅇ 2024/08/24 2,280
1617825 맛있는 계피 사탕 좀 알려주세요 1 캔디 2024/08/24 546
1617824 저 지금 치킨집에서 쫓겨 났어요 49 ,. 2024/08/24 34,064
1617823 땀뻘뻘 1시간 뛰고 5가지 과일을 먹었어요 11 ㅇㄴ 2024/08/24 2,649
1617822 토마토카레)토마토 껍질안벗겨도 될까요 3 땅지맘 2024/08/24 943
1617821 이번 추석 공무원들은 살판 나겠어요 6 흐미 2024/08/24 5,246
1617820 "교토국제고 한국어 교가, 일본에선 아무말 없었다&qu.. 5 역시 조선 2024/08/24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