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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훗날 어디에 살고 싶으세요?

만약에 조회수 : 5,633
작성일 : 2011-09-25 20:53:43

 이번 주말에 춘천 다녀왔어요.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 그야말로 반해서 왔어요.

 

애들 다 지 앞가림하면

 

남편과 춘천에서 살고 싶어요.

 

춘천, 가 보신적 있으신가요?

 

여러분들은 어디가서 반하고 오셨는지요?

IP : 183.101.xxx.11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1.9.25 8:55 PM (121.140.xxx.174)

    10년 안에 시골 갈려구요
    이왕이면 완전 구석으로...
    차도 다니기 힘든곳으로요 :)

  • 헛.
    '11.9.26 8:30 PM (121.187.xxx.98)

    울동네예요..
    원하시면 비포장으로 30분정도 들어가는 곳도 있어요...ㅎㅎㅎ
    하루에 버스가 네번만 다녀요..ㅠㅠ

  • 2. 저는요
    '11.9.25 8:57 PM (118.36.xxx.178)

    한국이라면 제주도.

    외국이라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착해서 살고 싶어요.

  • 3. 강원도
    '11.9.25 8:59 PM (124.146.xxx.57)

    니 몸매가 소중하면
    내 영혼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죠

    아무튼 낮에도 신경써줘야 하는게 런닝머신인데
    헐 ,,
    밤 열두시라니

    이건 성인군자 간디도 노할 일이에요
    근데 윗집이 상전이긴 하죠
    런닝머신보다 더 한 소리를 만들어서
    괴롭힐 수 있으니까요

    전 곰발바닥 공룡 발바닥 소리에도 환장을 했는데
    런닝머신은 ㄷㄷㄷ

  • 4. 친구가
    '11.9.25 9:01 PM (180.64.xxx.147)

    춘천에 사는데 춘천은 마력의 도시라며 떠나도 다시 돌아오게 된다네요.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살다 유럽을 떠돌고 서울을 떠돌았는데
    다시 춘천으로 돌아갔어요.

  • 저도
    '11.9.25 9:14 PM (180.66.xxx.84)

    춘천이요. 몇번 가봤는데도 자꾸만 생각나는곳이에요
    중딩딸래미도 있는데도 충동적으로 이사갈라고도 했네요

  • ㅇㅇ
    '11.9.26 7:36 AM (49.18.xxx.71)

    호수가 많다는춘천에서 저도 살고싶어요^^

  • 5. 그지패밀리
    '11.9.25 9:02 PM (1.252.xxx.158)

    살고 싶은곳 하나 찜해놨어요.
    거기다 집을 짓고 살고 싶은데 돈이 얼마나 들까 생각하니 걱정이되더라구요.
    여튼 지금은 그런 생각할 여유가 저에겐 없어요
    애 키우는것 하나도 너무 힘들어요

  • 6. 열음맘
    '11.9.25 9:05 PM (112.148.xxx.202)

    제주도요.

  • 7. 저는
    '11.9.25 9:05 PM (222.107.xxx.215)

    플로리다요~
    기후도 그렇고
    정말 매력적인 도시에요.

  • 플로리다
    '11.9.26 12:56 AM (183.109.xxx.117)

    너무 좋아요. 제가 영어만 된다면 살고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10여년 전에 가서 두달 정도 살다 왔는데
    외국에서 왜 살어 우리나라 좋은데 했었는데 아주 푹 빠졌었네요.
    한국에 와서 한동안 우울증을 가볍게 겪기도 했었다니까요.

  • 8. 저는
    '11.9.25 9:12 PM (180.64.xxx.147)

    키아마에서 살고 싶어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 호주 갈 때마다 꼭 들리거든요.

  • 9. ㅁㄴㅇㅁㄴㅇ
    '11.9.25 9:14 PM (203.226.xxx.118)

    대전요

  • 10. 오랫동안
    '11.9.25 9:16 PM (122.202.xxx.154)

    그렇게 생각해오던 중 재작년 제주도로 질렀지요. 외국어와 같은 사투리도 잼있고 , 제주로 이주한 30대

    초반은 말 통하는 외국이라하더군요. 제주로 이주한 이유가.... 살다보니 그건 아닌데 하루하루 알아가는

    재미 쏠쏠해요.

    마이너스의 손이라 농사는 짓지 않지만 언젠가는 하고 있어요. 아이가 대학진학해 자취하라 남겨두고

    왔는데 넘 잘 왔어요. 한라산학교 등 뭔가 배우고 할 수 있는 일 찾기도 쉬워요. 20대처럼....

  • 11. 저도
    '11.9.25 9:18 PM (183.109.xxx.117)

    제주도에 살고싶었는데
    몇년 살고 온 친구말이 빨래를 말리면 바짝마르질 않는다고
    약간 습한 공기가 별로라고 하대요.

  • 그래요
    '11.9.25 9:23 PM (122.202.xxx.154)

    장마철엔 곰팡이피고... ㅠㅠ 그래도 청소 싫어라하는 제가 나서서 청소하게 됐네요. 저 자신을 바꿔가고

    있어요

  • ...
    '11.9.26 10:17 AM (211.208.xxx.43)

    친지가 직장때문에 몇년 제주도에 살았었는데,
    여름에 너무 습하다고..

    그래도 살아보고 싶어요.

  • 제주도
    '11.9.26 7:59 PM (121.147.xxx.151)

    정말 바닷가에 그림같이 살고 싶었는데
    살아보니 장마철 바닷가 습한 공기에
    가재도구 장농마다 곰팡이 옷들은 또 어떻구요.
    다 때려치고 접었습니다.

  • 12. 명동
    '11.9.25 9:24 PM (112.169.xxx.27)

    한복판 주상복합이요,
    늙으면 식당이며 병원 다 가깝고 교통이라도 편해야 애들 얼굴 볼수있어요

  • 13. 제주도 가고 싶은데
    '11.9.25 9:35 PM (122.43.xxx.192)

    엄마가 가지 말라고 그러세요. 날씨가 너무 변덕스럽다고..
    바람 센건 좋은데.. 습기가 저도 걱정되요.

  • 14. ㅎㅎㅎ
    '11.9.25 9:56 PM (119.206.xxx.93)

    저는 서울살다가 원치않게 섬으로 이사왔어요..제주도는 아니구요
    살아보니 의료시설이 너무 불편해요 얼마전 응급환자가 토요일 저녁에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의사가 한분도 섬에 계시질 않아서...ㅠㅠㅠ

    그일 겪고 나니..아...나이먹을수록 명동님이 쓰신글처럼 병원가깝고 쇼핑하기 좋고
    교통 편한곳이 최고일거 같아요.

    저는 운전을 못하니까 그냥 KTX역 가까운곳이요...
    왜냐면 서울살긴 경제력이 되질않으니..교통위주로...그냥 KTX가까운곳으로..

  • 15. 저도
    '11.9.25 9:56 PM (119.70.xxx.169)

    제주도에선 언젠가 꼭 한번 살아보고싶은데 기후때문에 좀 고민되긴해요.ㅎㅎ
    아마 현실은 평생 서울 못벗어나지싶네요.. 아직까지 편리함을 포기하곤 못살겠어요^^;

  • 16. 저는
    '11.9.25 10:26 PM (124.54.xxx.180)

    2번 완료됐나요 ㅠ

  • 17. 이어진
    '11.9.25 10:57 PM (124.216.xxx.69)

    저도 통영이나 제주도였는데요 이제는 산골 이랍니다
    예전에는 백화점 아파트였는데

  • 18. ..
    '11.9.26 6:25 AM (125.181.xxx.219)

    서울요.
    여유만 됀다면 한강이 내다보이는 전망좋은 30평대 아파트에서 욕심 안부리며 누릴것 다 누리고 살고 싶네요.
    정릉쪽도 좋던데 그쪽에다가도 단독 예쁜거 하나 사서 대추나무, 감나무 한그루씩 심고, 마당에 작은텃밭 일궈 상추랑 부추랑, 고추 몇나무 심어서 따먹고요.

  • 19. 흠흠
    '11.9.26 8:10 PM (175.117.xxx.94)

    국내라면 일산에서 살고 싶어요.
    집값 저렴하고, 문화시설도 잘 되어있고, 도로 널찍하고
    입맛에 맞는 식당들도 많은 것 같고
    또 서울보다 훨씬 한적하고...

    해외라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리다 파밀리아 완성되어 가는 것도 보고
    메시 축구하는 것도 보고
    여유롭게 항구 산책하다가 빠에야도 먹고.......

  • 20. 분당 아줌마
    '11.9.26 8:23 PM (14.33.xxx.197)

    저두 통영.
    동피랑 언덕에 놀러 갔다가 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남해안도 걷고....
    무엇보다 아파트 아닌 땅에서 살고 싶어요

  • 21. ...
    '11.9.26 8:25 PM (118.216.xxx.17)

    전북 아무데나....요.
    전 고향이 서울인데
    나이들수록 전라도가 좋아져요.

  • 22. Herbst
    '11.9.26 9:03 PM (188.104.xxx.224)

    캐나다에서 1년 살았는데 크...밴쿠버 이쁩니다...록키 산맥의 레이크 루이즈에서 게스트하우스하는것도 좋을 거 같구요.거기 예술이에요.
    미국 샌프란시스코나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비치 주변도 너무 좋았구요.

    기대많이했는데 호주 시드니나 멜번은 별로였어요.
    런던도 실망했고.

    현재는 서유럽 사는데 경치 너무 좋지만 언어때문에...역시 영어권 국가로 가야겠구나 싶네요.

  • 23. 전 산이 있는곳
    '11.9.26 9:43 PM (119.70.xxx.86)

    이왕이면 자그마한 산을 갖고 싶어요. ㅎㅎㅎ (그런데 산이 장난아니게 비싸더군요. 뭐 꿈은 꿀수 있는 거니까)
    바다는 제 체질하고는 맞지 않는거 같아요.
    남편은 제주도 가고 싶다고 노랠부르지만 다른분 말씀처럼 바람부는것도 싫고 습한것도 싫어요.
    산이 최고! ㅎㅎㅎ

  • 24. 이니미니마니모
    '11.9.26 9:51 PM (175.210.xxx.158)

    밴쿠버
    샌프란
    엘레이근교

  • 25. ..
    '11.9.27 7:04 AM (83.219.xxx.246)

    스위스에 살아요. 계속 살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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