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화장실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천장에 붙은 할로겐 등이 지 혼자 떨어져서 바닥에 박살이
났네요. ㅜㅜ 만일 내가 여기서 손을 씻고 있었다면 머리에
이 할로겐 등을 맞고 기절..피흘리며 응급실행이었을 것 같은데 그 생각하니 넘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다 나가고 지금 혼자 있는데 2시간 후에나 발견 되었을 수도..ㅠㅠ
근데 천장에 콕 박혀 있는할로겐등이
왜 혼자 낙하한 걸까요?
마루 화장실 할로겐 등은 전구나가서 작년에 갈아 줬는데
안방 화장실 할로겐 등은 12년 동안 한 번도 갈지 않고 아직도 불빛이 멀쩡하거든요. 혹시 무슨 충격 받아서 떨어진 걸까요? 윗집 충격도 없는데 갑자기 웬일인지..
변기 위에도 하나 붙어 있는데 이것도 떨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할로겐등이 떨어져 본 경험 있으신 분 계시나요?
이유를 알고 미리 예방 해야할 것 같아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