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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에게 잔소리 들어요

흥칫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24-08-24 17:10:48

방학동안 실습ㆍ학원 다니고 바쁘게 지내다가

어젯밤에 내려왔어요

아침 먹고부터 잔소리 들어요

~엄마 유투브가 시간낭비 같아요ㅡ후이바오 봤어요ㅠ

~엄마 지나친 영양제섭취는 간에 무리될수 있어요

물론 엄마가 더  잘 아시겠지만요~

 

~아빠 퇴직하셔도 예전처럼 자주 씻으시고 운동하셔요

~아빠 수다가 좀 느셨네요ㅡ아이와서 남편이 신나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여동생아

넌 세수는 했냐?? 

 

이따위로 잔소리 시전하고

지금 아빠손에 끌려 병원 갔어요

여기저기 모기 물리고 아토피로 끍어서 흉터나고 

잔기침에 ㅠ

제가 안챙기니 바빠서 건강도 못챙겼나봐요ㅠ

예전에 안먹던

계란말이 콩나물 무침도 환장하게 잘먹어요

 

 

 

IP : 112.152.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8.24 5:12 PM (223.38.xxx.38)

    좋네요 다정한걸요 ㅋㅋ

  • 2. ...........
    '24.8.24 5:13 PM (110.9.xxx.86)

    전 아드님 귀여운데요. 다 생각해 볼 만한 말이네요.

  • 3. 어머나
    '24.8.24 5:14 PM (114.203.xxx.133)

    아드님이 스윗가이 ㅋㅋ 이뻐요

  • 4. 나는나
    '24.8.24 5:32 PM (39.118.xxx.220)

    예전에 안먹던 음식 환장하면서 먹는다는 말에 빵터졌어요.
    집떠나 고생해봐야 소중한걸 알게되나봐요.

  • 5. 어쩌겠어요.
    '24.8.24 5:54 PM (221.138.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친정어머니께 하는 잔소리
    거의 똑같이 성인인 둘째 아들이 저에게 하네요 ㅎㅎㅎ

  • 6. ㅋㅋ
    '24.8.24 6:04 PM (175.197.xxx.81)

    시트콤 보는거 같아요

  • 7.
    '24.8.24 6:34 PM (211.186.xxx.59)

    정말 다정한 성격이네요 아드님 귀여워요

  • 8. 아직여름
    '24.8.24 8:10 PM (115.41.xxx.13)

    사랑스러워서 눈물나요

  • 9. 아들
    '24.8.24 11:15 PM (211.234.xxx.214)

    상냥하게 잘키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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