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겪은 고난중에 가장 힘든게 사별이네요.

인생무상 조회수 : 8,522
작성일 : 2024-08-24 16:23:55

병마 실직 사업실패 

이런건 힘든 축에도 못드네요

사랑하는 생명들과 다시 못보는것

대단한 고통이네요. 

IP : 112.152.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4 4:25 PM (59.6.xxx.211)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영영 못 보는 사별
    생각만 해도 슬프고 두렵네요

  • 2. 그렇다하죠
    '24.8.24 4:25 PM (211.109.xxx.163)

    배우자와의 사별이 스트레스 수치 100 으로 제일 높아요

  • 3. OO
    '24.8.24 4:26 PM (211.58.xxx.63)

    네 꿈에서나 볼수있을까요 뇌가 손상되는것같은 고통입니다ㅠㅠ

  • 4. 명복을 빌며
    '24.8.24 4:26 PM (211.247.xxx.86)

    저도 그런 두려움 속에 사는지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얼마나 허전하고 그립고 아쉬울지....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지요. 위로를 보냅니다..

  • 5. ...
    '24.8.24 4:29 PM (211.202.xxx.120)

    이제 저쪽에 더 많아요 15년 같이 산 반려동물 둘. 부모님

  • 6.
    '24.8.24 4:36 PM (121.133.xxx.125)

    아버지와 어린 나이에 사별했어요.
    배우자의 사별은 더 힘들고 스트레스 100 이라더군요.
    얼마나 상실감이 크면 시간이 약이란 말이 나올까요.

    저도 위로를보냅니다.

    저도 미래에 닥칠 두려움에 자주 힘들었거든요.

  • 7. 겪어봐야
    '24.8.24 4:37 PM (59.7.xxx.73)

    체험하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자 아픔이죠
    따라가고 싶은 마음 뿐

  • 8.
    '24.8.24 4:41 PM (49.1.xxx.90)

    조심스럽게... 저는 사별보다도 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끼친 게 가장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사별은 그래도 내 감정을 다스리면 되는데.. 정말 타인에게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신체적 물질적 고통을 줬다면 전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 9. 맞아요
    '24.8.24 4:45 PM (90.186.xxx.141)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도.

  • 10.
    '24.8.24 4:46 PM (39.123.xxx.236)

    상상못할 상실감으로 몇년을 허우적거렸어요
    이제 8년 되니 어제인듯 아주오래전인듯 시간개념조차 흐릿하지만 세월이 약인건 맞아요 그 힘든 시간동안 죽음도 삶의 일부란걸 받아들이게 됐죠

  • 11. 감히
    '24.8.24 5:06 PM (182.221.xxx.29)

    사별이라니 감히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온몸이 찢겨져나가고 심장이 마비될듯
    죽는게 차라리 나을것같고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제가 먼저 가고싶어요

  • 12. 그건
    '24.8.24 5:18 PM (210.222.xxx.250)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죠..저도 아빠를 21살에 갑작스레 잃고..건강하셨던 친척분들도 하루아침에 돌아가시는걸 보면서 죽음이 멀리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요
    내일 일도 모르는 무기력한 생명들...
    죽고사는건 하늘의 뜻이라는데..제가 믿는하느님께서 너무 가혹하지 않았음해요.
    저도 투병중이거든요.딸아이 겨우11살.

  • 13. 윗님
    '24.8.24 5:25 PM (90.186.xxx.141)

    꼭 쾌차하세요!
    응원합니다!

  • 14. ㅇㅇ
    '24.8.24 5:59 PM (59.6.xxx.200)

    죽음으로 인해 헤어졌다고 다 사별이라고 하지 않죠
    부부간에만 쓰는 말로 알고있어요
    남편이나 아내가 죽었을때 사별했다고 합니다
    부모님과는 사별했다고 하지않고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 15. 사별
    '24.8.24 6:2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부모사망과 부부사별은 다르죠.

  • 16. 또또맘마
    '24.8.24 7:26 PM (210.105.xxx.222)

    왠지 쓴이는 반려동물과 사별한걸 말하는듯 한데;;;

  • 17. ......
    '24.8.24 7:38 PM (114.84.xxx.113)

    그래서 혼자서만 불로장생 하는게 오히려 저주라고 하잖아요
    사별로 힘드신 분들 부디 평안을 되찾길 바랍니다

  • 18. 60대후반
    '24.8.24 8:44 PM (61.79.xxx.93)

    갑자기 혼자된지 14개월
    평온한일상이 요원하기만한데
    오늘은 위로가 되네요

  • 19. ..
    '24.8.24 9:33 PM (211.221.xxx.212)

    원글님글 댓글들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모두 용기 잃지 마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938 왜 좋은 사람뒤에 악인이 올까요 1 asde 2024/10/10 1,579
1628937 민주당 후보가 싫어 윤 찍었다고요? 23 기막혀 2024/10/10 1,344
1628936 노벨상 트위터의 한강 작가 소개 2 .. 2024/10/10 2,413
1628935 모기가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 걸까요 8 2024/10/10 1,348
1628934 신부로 어떤 여자가 인기일까요? 10 2024/10/10 2,399
1628933 벽에 시계달고 싶은데 1 세입자 2024/10/10 514
1628932 tvn 좋거나 나쁜 동재 엄청 재미있어요 17 재미나다 2024/10/10 4,731
1628931 문과 사람 가족의 노벨상 축하파티! 7 좋아요 2024/10/10 2,746
1628930 여성탈모에 피나스테리드정 1 assaa 2024/10/10 1,395
1628929 문재인이 잘못해서 윤석열뽑았으니 29 ㄱㄴ 2024/10/10 4,157
1628928 이 정부는 도서관 예산 축소하고 난리인데 제발 복구 좀 하면 좋.. 7 포로리 2024/10/10 1,198
1628927 흑백 요리사 흑수저 쉐프들 서사가 안나오는 이유 5 .. 2024/10/10 3,827
1628926 노벨상탔다는것보다 세계가 우리문학을 읽을 것이 기쁘네요 7 .. 2024/10/10 2,777
1628925 롯데월드 내일 할인받을 수 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2 .. 2024/10/10 415
1628924 요즘날씨 골프 라운딩 복장 좀 알려주세요~~ 5 골린이 2024/10/10 1,193
1628923 노벨 수상자와 말해봤다고 자랑 24 ㅁㅁ 2024/10/10 5,308
1628922 어릴적 한강작가랑 같은 동네 살았나봐요! 사비오 2024/10/10 3,357
1628921 Bts 글로벌 아미만 책을 사도... 12 2024/10/10 2,547
1628920 알라딘은 서버가 터졌네요 5 한강 2024/10/10 2,919
1628919 치과쪽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4 뻥튀기 2024/10/10 1,046
1628918 오늘자 푸바옹 11 2024/10/10 1,453
1628917 노벨문학상 탔는데, 목소리 칭찬하는 한동훈?? 23 zzz 2024/10/10 4,604
1628916 은행 대출신청 취소할 수 있나요? 8 2024/10/10 1,218
1628915 손작은 시모 엿먹이기 18 Popa 2024/10/10 5,959
1628914 나라 꼬라지 이런 와중에 노벨상 받아서 14 ㅇㅇ 2024/10/10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