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간호사들의 건강한 한끼

병원 조회수 : 6,358
작성일 : 2024-08-24 10:08:33

직장다닐때 직원식당에서 흰밥에 제육나오면 비벼먹고 민원들어오는 부서라 전투적으로 살다가 암진단 받고 휴직하고 매주 항암주사 맞으러다녀요

 

혈종과 주사실 선생님들하고 친해져서 이리 바쁜데 식사는 어떻게 하시냐했더니 쥬스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히보니 다들 케일쥬스 브로콜리쥬스 한잔 마시고

배달오는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후 근무까지하세요 계속 움직이시고

문화적인 충격이였네요

이렇게 사시면 당뇨염려도 없고 식단도 고민안해도 되고 너무 건강하게 보이더라구요

이제 치료가 끝나면 탄수화물에 맵고짠 식단은 서서히 줄여야겠어요

 

 

IP : 222.117.xxx.17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쥬스요?
    '24.8.24 10:12 AM (211.234.xxx.18)

    간이랑 신장은 괜찮나요?

  • 2. 그런데
    '24.8.24 10:14 AM (211.206.xxx.191)

    쥬스 한 잔으로 끼니가 될까요?
    바빠서 밥 먹을 시간이 부족하니 궁여지책으로
    쥬스 한 잔으로 때우는 거겠죠.

  • 3. ...
    '24.8.24 10:14 AM (221.151.xxx.109)

    직원 식당 가서 간이 심심한 음식을 먹더라...라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 .
    채소쥬스라니...
    어쩌다면 몰라도 매일은

  • 4. 병원
    '24.8.24 10:14 AM (222.117.xxx.170)

    대부분 채소쥬스들인거같아요 양배추도 들어가고 그런것들

  • 5. ㅎㅎ
    '24.8.24 10:17 A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아마 간식우로 쥬스 마신다는 뜻 아닐까요?..한끼라도 굶으면 버티기 힘든 일이에요. 육체적 정신적 칼로리 소모가 너무 큰 직업이라...

  • 6. ㅎㅎ
    '24.8.24 10:18 AM (183.98.xxx.31)

    아마 간식으로 쥬스 마신다는 뜻 아닐까요?..
    한끼라도 굶으면 버티기 힘든 일이에요. 육체적 정신적 칼로리 소모가 너무 큰 직업이라...

  • 7. 병원에서
    '24.8.24 10:18 AM (203.81.xxx.19)

    직원들 밥때도 없이 일 시키지는 않어요
    간식으로 마신다는 뜻일거에요

  • 8. 병원
    '24.8.24 10:19 AM (222.117.xxx.170)

    시간이 없고 환자들만보니 건강하게 드시는것도 있어보이더라구요 전 건강할때도 케일이나 브로콜리 자력으로 먹은적이 없어서

  • 9. ...
    '24.8.24 10:20 AM (49.161.xxx.218)

    암환자면 저런쥬스조심하세요
    간수치 확올라요

  • 10. 병원
    '24.8.24 10:20 AM (222.117.xxx.170)

    네 식사는 따로 하실 수도 있겠네요 허기질때 드시는건가봐요

  • 11. 계속 움직이면서
    '24.8.24 10:21 AM (112.133.xxx.146)

    일하는 사람이면 모를까
    보통 사람들한테는 안좋은 게 주스에요.
    케일이든 오렌지든 콜라든 똑같아요.

  • 12. ...
    '24.8.24 10:21 AM (221.151.xxx.109)

    브로콜리 굳이 안먹어도...
    야채같지만 숨은 단백질이... ㅡ ㅡ
    이유는 검색....

  • 13. ..
    '24.8.24 10:21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알바하는데 병원은 닭가슴살 샐러드 종류 시키더라구요

  • 14. ...
    '24.8.24 10:22 AM (211.36.xxx.45)

    1일 1식도 하는데
    건강한거로 몸을 클린하게
    가서 먹겠죠

  • 15. ...
    '24.8.24 10:30 AM (124.60.xxx.9)

    전에 레지던트들은 파운드케익 좋아한다던데요.
    한조가리 쑤셔넣어도 고칼로리라서.

    간호사들도 바쁘면 비슷할거같아요.

  • 16. dd
    '24.8.24 10:33 A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혈종과 자체가 어마무시하게 바빠서 점심 챙겨 먹을
    시간이 많지 않아요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주스 마시고 땡인겁니다 저희 아이가 소아 혈종병동에 근무하다가
    몇달전부터 성인혈종 외래로 지원나갔는데
    지금은 외래근무니 살거 같다고 해요
    병동이랑 외래는 근무 난이도가 차이나구요
    고난이도 부서중 한군데가 혈종관련 병동이에요
    어쩌다 점심 먹으러 가도 밥을 빛의 속도로 먹고 와야하고 진짜 화장실도 참다 가는 경우 많고 현실은 참담해요

  • 17. 아무리
    '24.8.24 10:33 AM (118.235.xxx.214)

    바빠도 식사할 시간 없이 굴리진 않아요

  • 18. ㅁㅁ
    '24.8.24 10:38 AM (125.181.xxx.50)

    일반 직장인은 9-6 사이에 한시간 점심시간이 있지만 3교대 간호사는 중간 식사시긴 없이 8간 쭉 하면서 교대해요
    근무시간 전후 해서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죠
    식판에 급식처럼 먹어요
    아마 그 쥬스는 간식 아녔을까 싶어요

  • 19. dd
    '24.8.24 10:41 AM (116.32.xxx.100)

    중간에 허기지니 먹는 게 아닐까요?
    업무강도도 높을텐데
    그것만 먹고 일하기란 힘들어보이는데요
    전에 병원 24시 이런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대학병원이야 밤낮없이 돌아가는 곳이니까
    야간근무하는 사람들이 야식으로 닭죽 이런 것도 먹고 그런 걸 본 기억이 있는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해요

  • 20. 아ᆢ
    '24.8.24 10:54 AM (223.39.xxx.102)

    진짜요?ᆢ저같음ᆢ며칠 지나면 쓰러질듯

  • 21. ㅇㅇㅇ
    '24.8.24 11:02 AM (59.22.xxx.139) - 삭제된댓글

    우리병원 샘들인가
    그것도 한때 유행이더라고요
    직원들끼리 뭐먹자하면 또 한동안 그렇게
    샐러드 주문해서 먹는팀
    일반식단 먹는팀
    나가서 먹는팀
    다 각자 달라요
    샐러드 주스 팀은 누군가 다이어티 시작하면서
    결성된팀
    일반식단은 아침거르고 와서 점심은 든든히
    데이트 나가는 분 가끔.
    결론은 그냥 각자
    샐러드는 살안빠진다.
    의외로 한끼 좋고
    병원간식 엄첨잘드심
    박카스 비타오백 잘들어와서 잘마심

  • 22. ㅇㅇ
    '24.8.24 11:06 AM (211.36.xxx.99)

    영양실조걸릴듯

  • 23. ㅡㅡㅡㅡ
    '24.8.24 11:1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간식이겠죠.
    식사는 구내식당에서 하고,
    갹출해서 초콜렛 각종 음료수 컵라면 등
    간식 상비해 두고 먹고,
    가끔 보호자들이 사다주시는
    커피 빵 떡 같은 것도 잘만 먹어요.

  • 24. 에이
    '24.8.24 11:16 AM (219.248.xxx.203)

    병원간호사들의 건강한 한끼가 되는
    쥬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묻기를 기대하시면서 쓰신 글 같네요...

    제목도 기가 막히게 뽑으셨고,,

  • 25. 병원
    '24.8.24 11:36 AM (222.117.xxx.170)

    별의도없이 썼어요
    유행처럼 드시는건데
    제가 아프다보니 일반식단에 대해 죄책감이 있었나봐요
    직장에서도 도시락파가 있었어요 참 유난이다했거든요
    탄단지 갓한 따끈한 밥이 보약이다 했는데
    병원와보니 최전선에 있는분들이 신경써서드셔서 놀랬다이런거죠
    유행같은거에 제가 딱 꽂힌거네요

  • 26. 바람소리2
    '24.8.24 11:42 AM (114.204.xxx.203)

    쥬스 한잔 먹고 종일 일하기 힘들텐대요

  • 27. . . .
    '24.8.24 11:45 AM (211.251.xxx.210)

    쥬스한잔 먹고 일하다 쓰러집니다.

  • 28. 어머나
    '24.8.24 12:16 PM (1.228.xxx.32)

    어제 항암주사실 갔다가
    냉방이 정말 잘된 곳인데도 간호사 쌤들이 땀이 얼굴에서 주르륵 흐르면서 일하시는거 보고 놀랬는데...
    업무강도가 그거 하나 드시고 일하실 수는 없을거 같아요.

  • 29. 블랙커피
    '24.8.24 12:59 PM (175.115.xxx.237)

    준종합 병동3교대근무자입니다.. 밥때가 제일바쁜 경우가 많아서 밥못먹고 끝나고나서
    먹거나 근무들어가기전 많이 먹고 들어갑니다..대학병원이나 혈종근무파트면 일하면서 밥은못먹는 경우가 더 흔할걸요. 업무강도가 높아 식사할 여건이 안되고 할일이 많은데 밥을 어떻게 먹어요.내밥먹을라다 환자들 요구사항 못들어주면 난리 날게 뻔한데 허기만 좀 때우고 참는거죠..

  • 30. ㅇㅇ
    '24.8.24 1:58 PM (73.109.xxx.43)

    밥은 시간날 때 따로 먹겠죠
    바쁠 때 간식으로 사탕 먹는 것보다야 채소 쥬스가 나으니까요
    회사 사무실에도 녹즙 같은거 배달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43 국민을 위했던 대통령 7 노무현 2024/10/25 1,337
1642042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 3 oo 2024/10/25 731
1642041 매출 키우는 게 낫겠죠? 1 장사 2024/10/25 751
1642040 최민환은 자업자득이죠 무슨 율희가 앞길을 막아요 31 00 2024/10/25 6,595
1642039 브루노마스 계정에 영상 속 한글 기분 좋네유 ㅋㅋ APT 6 히히 2024/10/25 2,198
1642038 누가 내 폰 만지면 어때요? (움찔) 10 누가 2024/10/25 2,082
1642037 급)부추겉절이에 참기름을 11 주부하수 2024/10/25 1,784
1642036 귀가 간지러운데 동네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궁금합니다 4 청력검사 2024/10/25 692
1642035 82님들 동네마다 있는 통장들요 ( 질문) 2 나이 2024/10/25 588
1642034 교양 매너 룰, 이런 걸 몰라서 피해를 끼치는 사람 6 ㅇㅇ 2024/10/25 1,293
1642033 40대 키작녀 끌로에 케이프 코트는 어떤가요?(10년만에 코트사.. 16 코트 2024/10/25 2,445
1642032 아빠 벨소리 아파트로 해주세요 1 zzz 2024/10/25 1,936
1642031 ㅊㅁㅎ 녹취록에서 제일 싫은게 3 아아 2024/10/25 5,241
1642030 한국 상황이 큰일 났네요 23 경제 2024/10/25 9,000
1642029 음식물 쓰레기 확~줄이는 방법 2 음.. 2024/10/25 2,664
1642028 박원순님 고소녀 9 열린공감 유.. 2024/10/25 4,514
1642027 드러내기 시작한 日 군사강국 야욕···경항모 2척 개조 4 그러고싶었겠.. 2024/10/25 623
1642026 22기 영숙한테도 배울 점이 있네요 11 ㅇㅇ 2024/10/25 4,242
1642025 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은 언제인가요 5 여행 2024/10/25 2,046
1642024 김수미님 입원 중이셨다면 25 .... 2024/10/25 18,144
1642023 김영선을 찾습니다. 2 범인은? 2024/10/25 1,645
1642022 약 먹은지 한 달째인데, 다시 열이 나네요. 3 .. 2024/10/25 1,451
1642021 장영란 유툽에 나온 이승연 4 궁금 2024/10/25 5,144
1642020 펌) 끝사랑이 2030 연프랑 다른 이유 6 눈부신날 2024/10/25 2,553
1642019 공급면적/ 전용면적 49m/66m 이게 무슨말일까요 6 ... 2024/10/2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