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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때문에 알바라도 해야 될거 같아요..

.. 조회수 : 7,471
작성일 : 2024-08-23 22:36:42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올 6월 회사를 그만뒀어요. 애들이 다 커서 회사를 다니는 것이 맞는데 이제 을의 생활이 지겹기도 하고  연 3000정도 따로 들어오는 수입도 있어서 그거 믿고 그만 둔것도 있네요.

내나이 51살,아빠 84살,엄마 81살...제가 주에 한번씩은  병원 모시고 다니네요. 사실 병원 모시고 다니는 건 괜찮아요. 연로 하셔서 의사샘 말도 못알아 듣기도 하시고 두분만 병원 다니게 하는 곳도 마음에 걸리고...문제는 엄마가 건강이 안좋은데도 아직 제사를 제힘을 빌려서 하실려고 한다는 거...엄마는 제사가 종교고 제가 도와주지 않으면 서운하다고만 생각하는 분이에요..

시댁은 제사를 5년전부터 지내지 않아요. 시어머님도 연로하고 자식한테 부담주기 싫다고...

친정집과 제집이 40분 거리인데 하루가 멀다하고 부르시니...나는 집에서 노는 애..어제나 제가 대기중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알바라도 알아봐야 될거 같아요. 몇군데 당근이력서 냈는데 연락 오는 곳이 한군데도 없네요.ㅜㅜ

독도는 대한민국땅...

 

IP : 106.101.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도지켜!
    '24.8.23 10:41 PM (90.186.xxx.141)

    그냥 제사 돕지 마세요.

  • 2. 친정인데
    '24.8.23 10:41 PM (70.106.xxx.95)

    님이 자르면 되는거죠
    며느리면 몰라도
    자기친정 제사만 없애도 명절 싸움거리가 다 사라지는구만

  • 3. 알바
    '24.8.23 10:42 PM (123.111.xxx.222)

    하고 있다 하세요.

  • 4. 노인들참
    '24.8.23 10:46 PM (61.254.xxx.226)

    알바다녀서 바쁘다고하세요.
    제사는..뭔대수라고
    산사람이라도 편히삽시다.

  • 5. 알빠
    '24.8.23 10:53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진짜 하는지 안하는지 확인하실 것도 아니고
    알바 다닌다고 하고 바쁘다고 하면 되죠.
    그리고 일꾼(딸)이 없으면 제사 없어집니다.
    서운해 하셔도 그냥 바쁘다고 하고 신경 끄세요.

  • 6. ,,
    '24.8.23 11:02 PM (58.226.xxx.167)

    저는 이정도는 가능하고 이건 도움 못드린다고 말해요

  • 7. 왜 이렇게
    '24.8.23 11:04 PM (125.178.xxx.170)

    착한 딸들이 많은 건가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거잖아요.

  • 8. 알바
    '24.8.23 11:05 PM (110.9.xxx.70)

    진짜 하는지 쫓아와서 확인할 것도 아니고 알바 하느라 바쁘다고 하세요.
    그리고 매일 불러대는 거 제사 시키는 것도 거절도 좀 하세요.
    만만한 자식 보다 어려운 자식이 되시길...

  • 9. ㅠㅠ
    '24.8.23 11:08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저도 요새 친정엄마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물론 아직까지 병원은 가까운곳 혼자 다니시는데...
    이번에 어떤 문제를 나서서 하셔가지고 ...
    제가 뒤치닥거리 하기도 싫고 할 이유도 모르겠어서 이번엔 엄마가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하시라고 했는데
    당연히 마음이 안 좋네요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지나가는게 나을지....그냥 제가 가서 도와드리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 10. ...
    '24.8.23 11:10 PM (39.125.xxx.154)

    원글님이 도와주니까 계속 일 벌이는 거 안 보이세요?

    노인들 힘들면 일 줄입니다.
    병원 다닐 때나 가끔 같이 가세요

  • 11. ㅠㅠ님
    '24.8.23 11:17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일을 벌이시는 거예요.
    전 친정아버지가 그러셨는데 항상 뒷감당은 온전히 제 몫이였고
    그걸 믿고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 내셨어요.
    그런데 몇년 전부터 친정부모님 일에 전혀 관심도 안두고 무슨 일을 하시든지
    알아서 하시라고 내버려 두었어요.
    그후로는 알아서 조심 하십니다. 더이상 감당 못할 일도 안하시구요.
    저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도 없어졌어요.
    너무 헌신하지 마세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건 연인사이 뿐만 아니라 가족도 포함이에요.

  • 12. 윗윗님
    '24.8.23 11:18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일을 벌이시는 거예요.
    전 친정아버지가 그러셨는데 항상 뒷감당은 온전히 제 몫이였고
    그걸 믿고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 내셨어요.
    그런데 몇년 전부터 친정부모님 일에 전혀 관심도 안두고 무슨 일을 하시든지
    알아서 하시라고 내버려 두었어요.
    그후로는 알아서 조심하십니다. 더 이상 감당 못할 일도 안하시구요.
    저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도 없어졌어요.
    너무 헌신하지 마세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건 연인사이 뿐만 아니라 가족도 포함이에요.

  • 13. 그걸
    '24.8.23 11:26 PM (70.106.xxx.95)

    무조건 네네 해주는게 효도가 아니에요

  • 14. ..
    '24.8.23 11:29 PM (124.50.xxx.70)

    독도가 뭔상관이죠?

  • 15. 절대
    '24.8.23 11:36 PM (118.235.xxx.253)

    도와주지마세요
    저는 시집에서 그래서 딱 잘랐더니 제사 안지내더라구요ㅠ
    다들 왜들그랴ㅠㅠ

  • 16. ...
    '24.8.23 11:41 PM (142.186.xxx.235)

    제사 못지내게 자를 사람은 원글님 밖에 없어요. 우리 집도 시누가 난리쳐서 제사 없앴어요.

  • 17.
    '24.8.23 11:42 PM (112.153.xxx.65)

    알바 안해도 알바한다고 말씀하세요 그래야 어머님도 포기하시죠

  • 18. 원글
    '24.8.24 12:08 AM (182.216.xxx.37)

    엄마랑 통화할 때 자식들이 옆에 있다 보니 거짓말 하기가 좀 그래요...9월부터는 쿠팡알바 주에 하루씩 해볼려구요. 해보고 몸살 나면 못하고 할만하면 주에한번만 할려구요...

  • 19. ㅇㅇ
    '24.8.24 12:17 AM (115.41.xxx.13)

    댓글에 독도 뭔 상관이란 망구는 뭥미?
    독도 우리땅 이라고 얘기 하는건데
    뭐 꼭 상관이 있어야 돼요. 시시때때 아무때나
    와쳐야 될 때 아님?

  • 20. 독도는한국땅
    '24.8.24 12:49 AM (58.29.xxx.96)

    그냥 알바다니신다고 하시고 쉬세요.

  • 21. 엄마를 볶으세요
    '24.8.24 1:03 AM (121.155.xxx.24)

    제사 하기 2틀전부터 가서 엄마를 달달 볶으면서 정성이 이렇게 부족해서
    복 어떻게 받냐고 하시면 저 딸년 때문에 안한다고 하실수도?
    전 님이 더 이상해요

    친정엄마가 100억 재산있어서 딸에게 30억이상 떼준다고 하시면 몰라도 왜 왜?

  • 22. 자기집
    '24.8.24 2:11 AM (70.106.xxx.95)

    자기집 제사는 자기가 없애세요

  • 23. ㅇㅂㅇ
    '24.8.24 7:30 AM (182.215.xxx.32)

    거절을 못하시나봐요

  • 24. ..
    '24.8.24 5:09 PM (175.121.xxx.114)

    안가면 그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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