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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제사 관련 부부싸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사 조회수 : 4,791
작성일 : 2024-08-23 22:33:15

원주에 살고 있는 4살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저희 부부는 8살 차이로 부부 모두 공무원으로 저는 6급 아내는 7급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양가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몇일 전 아버지 제사가 있어 경산에 아내와 아이랑 같이 내려갔습니다.오후 4시 정도에 도착하니 음식 준비는 어머니가 다 해놓은 상태였습니다.제사상을 준비하는데, 어머니와 작은어머니가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시고, 제가 제사상 위에 음식을 놓을려고 했습니다. 아내가 제사에 오기 싫어했다는걸 알기에 같이 준비하고 싶은 마음으로 제사상과 병풍을 꺼내며 방에 아이와 둘이 있던 아내에게 큰소리로 물티슈로 상을 닦아달라고 말했고, 아내는 말없이 상을 닦고 다시 아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후 아내는 아이와 방에 계속 있었고 아내에게 나와서 접시를 닦고 음식을 담아주면 제가 상위에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잠시 나왔다가 다른 가족들이 제사 준비하는것을 보며 멀뚱멀뚱 서있더니 아무말없이 다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번일로 아내에게 너무나도 실망을 했습니다. 아버지 제사를 준비하는데 가족 구성원으로 같이 손을 모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옆에서 같이 하자고 요구했음에도 아무말 없이 거부하고 들어간 모습에서 큰 실망을 했습니다.  

+ 아내는 세시간 반~ 네시간 거리에 있는 시댁 제사에 자기가 참석한 것으로 자신의 역할의 큰 부분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집에 낯선 어르신들이 엄청 많이 오신 상황에서 익숙하지도 않는 제사 음식을 놓는것에 자기를 굳이 굳이 동원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과일을 어떻게 담고, 어떤 자리에 놓는지, 절은 어떤 순서로 하는지 그런 모든 것들이 낯설기만 하다고 합니다. 차라리 설거지를 하면 마음이 편하겠다고요.

제가 문제인걸까요?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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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커뮤니티에서 퍼온글인데..얼마후에는 추석이죠..

명절때 이런 이유로 싸우는 부부가 꽤 많을것 같습니다.

이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21.165.xxx.2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3 10:36 PM (118.235.xxx.146)

    남의집 손님으로 가서도 저러지 않을텐데.. 대단하네요 한편으론 저런 성격부럽습니다

  • 2. 이제는
    '24.8.23 10:41 PM (70.106.xxx.95)

    여자도 같이 벌고 위치도 그렇고
    굳이 제사 가서 동동거리고 일 안한다 이거죠
    저걸로 계속 싸우면 아마 이혼도 강행할걸요

  • 3. 저도
    '24.8.23 10:41 PM (223.33.xxx.158)

    남편이 화난 것은 아내의 태도 때문인 거 같은데요.
    낯설고 불편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몰라도 뭐라도 하려는 성의가 보였으면
    화는 안났을 거 같아요.
    남편 아버지면 남편에게는 특별한 존재니,
    아내도 남편의 심정을 좀 헤아려줬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런데
    아내만 탓하기도 조심스러운 것은
    그간 남편이 아내에게 잘 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다면
    아내도 남편에게 좋은 마음으로 대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관계라면 남편이 자기 입장만 생각한 걸 수도 있어요.
    아이가 몇살인지에 따라서도
    아이 곁에 있어야 했을 수도 있고요.

  • 4. ㅎㅎ
    '24.8.23 10:41 PM (175.120.xxx.173)

    제사 명절 논란도 이젠 지겹네요.
    지치지도 않네...

  • 5. 저러고도
    '24.8.23 10:42 PM (125.184.xxx.70)

    사회생활 하는군요. 그 와이프....

  • 6. ㅡㅡ
    '24.8.23 10:43 PM (222.109.xxx.156)

    아내는 제사 없는 집에서 컸나봅니다
    절에 모시거나 성묘로 대신하는 거 어떨까요

  • 7. ㄱㄴ
    '24.8.23 10:43 PM (211.112.xxx.130)

    처가행사에 가서 내리 낮잠만 자다 오면 되겠네요.

  • 8. .....
    '24.8.23 10:43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애초에 싫어하는거 알면서 억지로 데려간 주제에
    일까지 시킨 남편이 잘봇이죠.

  • 9. 윗님/
    '24.8.23 10:44 PM (125.184.xxx.70)

    시아버지 제사인데 안가나요?
    제사를 안 지낸다면 모를까.

  • 10. 아들둘맘
    '24.8.23 10:44 PM (175.120.xxx.173)

    갔음 된거 아닌가 싶네요.
    참석만으로도 기특함.

  • 11. 게다가
    '24.8.23 10:45 PM (70.106.xxx.95)

    아이가 저맘때엔 집에서 전업만 해도 힘들다 난리인데
    맞벌이하는 와이프를 먼 지방까지 데려가서는

  • 12. ..
    '24.8.23 10:46 PM (118.35.xxx.68) - 삭제된댓글

    처가에 가서 애 봐야지 왜 자요
    와이프도 아이랑 있었지 잔거아니잖아요

  • 13. ...
    '24.8.23 10:47 PM (220.75.xxx.108)

    제사 익숙치 않으면 음식 담는 거 힘들죠.
    차라리 설거지를 한다는 사람한테 왜 저런 걸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 14. .......
    '24.8.23 10:47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저럴 거면 애초에 가질 말지.
    사회 생활 어떻게 하는지 눈에 보이네요.

  • 15. ....
    '24.8.23 10:49 PM (118.235.xxx.63)

    처가는 제사 안지내나보죠.
    제사가 뭐라고 지내고 싶은 사람끼리 지내야지
    싫단 사람한테 강요를 한대요?

    그리고 우리나라 남자들 처가 제사는 가지도 않았고
    가더라도 쇼파에 앉아있다 절만하고 오지 않았나요?
    그땐 다 사위 욕 안하더니
    며느리가 그러니 욕하는게 참 신기하네요.

  • 16. ..
    '24.8.23 10:49 PM (118.35.xxx.68)

    맞벌이하면서 육아하면 여자역할이 더 많을텐데 자기네 제사까지 일을 시키고 싶나

  • 17. ..
    '24.8.23 10:51 PM (118.42.xxx.109)

    여자 기독교인일것 같은데요

  • 18. ..
    '24.8.23 10:55 PM (39.118.xxx.199)

    제사 음식한 것도 아니고 ㅠ
    시아버지 제사에 저 정도도 못하면 뭐 하러 결혼 하건지 이해가 안돼요.

  • 19.
    '24.8.23 10:56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 하라는것도 아니고
    참석해서 음식놓는척도 못하면
    결혼은 왜했나 몰라요
    남편에게는 아버지 인데 그것도 못하나요

  • 20. ㅇㅇ
    '24.8.23 10:59 PM (39.7.xxx.34) - 삭제된댓글

    양가 도움 없었고
    맞벌이 하는 아내가 제사에 참석했음 됐잖아요.
    시모들은 회사 생활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 일인지 전혀 모름, 아니 알려고 하지 않음.
    제사 없애는 게 맞음.
    며느리만 잡는 제사, 며느리만 욕하는 제사
    대체 이걸 왜 고집하는 걸까?

  • 21. ...
    '24.8.23 11:05 PM (39.117.xxx.125)

    사실 맞벌이에 애도 어린데
    가기싫은데도 그 멀리까지 따라가준거 만으로도 고맙지요.
    애는 방치하고 제사준비를 하라는건가요.
    작은집에 사람도 많담서 꼭 애기엄마가 그걸 차려야하는건가요.

  • 22. ㅇㅇ
    '24.8.23 11:09 PM (211.246.xxx.152) - 삭제된댓글

    일하는 아내가 3시간 반~4시간 거리
    제사 참석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것!!!
    이거하다 보면 저것도 해야 하고..
    아내가 얘기했네요.
    차라리 설거지가 편하겠다고..
    저 분위기 알 것 같아요.
    종 부리듯..이거 해라, 저거 해라!
    사람 마구 부리는 것.

  • 23. ..
    '24.8.23 11:09 PM (211.209.xxx.251)

    제사 음식 담는 것이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죠
    애기엄마가 자기 사정을 얘기했으니 남편이 좀 센스가 있었다면, 본인 엄마에게 그 사정을 얘기하고
    아이도 어리니 이해해 달라고 했으면 좋아겠다
    싶은 상황이네요

  • 24. ..
    '24.8.23 11:14 PM (124.53.xxx.71)

    맞벌이에 애도 아직 손 많이 가는 나이네요
    거리도 먼데다가 제사 안해본 사람은 부담이죠
    애데리고 참석한것만해도 기특2222
    제사 문화도 좀 얼른 사라졌음 좋겠네요

  • 25. ...
    '24.8.23 11:16 PM (39.125.xxx.154)

    제사상 안 차려봤으면 음식 담는 거 잘 못하지요.
    이상하게 담으면 일 다시 하게 만들었다고 뒷담화할 게 뻔하고.

    지 아버지 제사에 음식을 한 것도 아니고 접시에 담는 게 뭐 대단한 거라고 아내랑 꼭 나눠서 할려고 하나요.

    설거지하겠다잖아요.

    사람 많이 모이면 설거지도 만만치 않아요.

    저 남편은 아내가 아무것도 안 하는 거 같아서 반반 일 시키려고
    자꾸 이것 저것 시키는 거 같은데요

  • 26. 이해가 안돼서
    '24.8.23 11:17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아내가 제사에 오기 싫어했다는걸 알기에 같이 준비하고 싶은 마음..
    이 뭘까요?
    오는것조차 싫어했는데 뭘 같이 준비한다는건지...
    4살 아이가 있다하니 적어도 결혼생활 5년인데
    아버지의 첫 제사에 아내의 반응이 저랬다는 건가요?
    제사가 문제가 아니라 대화가 영 부족한가 봄
    남편이 요구하면 다 들어줘야 하는것도 아니고
    제사에 가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데려가놓고 뭘 실망했대...

  • 27. ㅇㅇ
    '24.8.23 11:19 PM (222.236.xxx.144)

    저는 왠지 남편이 더 싫은데요.
    8살 많은 남편
    강원도 원주에서
    경상도 경산까지 아이와 함께 평일 제사 참석
    가서 방긋 웃으며 싹싹하게 일하기 힘들듯
    본인이야 자기 부모 제사라고
    가자 마자 일하고 부지런 떨겠으나
    아이와 달래며 차로 몇시간 가는 거 진짜
    지치구요.
    부인이 저런 의사를 표현했으면
    오느라 몸이 안좋다.
    하면서 자기가 상 좀 차리죠.
    그걸 계속 불러내서 어떻게든 시키려는 태도

  • 28. ..
    '24.8.23 11:20 PM (218.55.xxx.7)

    8살 차이에 공무원 맞벌이에 제사라..

  • 29. ...
    '24.8.23 11:20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시가가 경북 경산이네요.
    그쪽 동네 많이 힘들어요.
    깨어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남존여비 강하고
    며느리는 뭐..말해 뭐해요.
    저희 시가도 그쪽 동네 상상초월 남존여비ㅜㅜ

  • 30. ..
    '24.8.23 11:23 PM (218.55.xxx.7)

    그런데 부부 둘다 일하면 애는 누가봐요?

  • 31. ㅇㅇ
    '24.8.23 11:28 PM (222.236.xxx.144)

    아내가 제사 힘들어하는 거 아는데도
    가족구성원으로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큰소리 부탁헸다..는
    저 남편의 사고방식과
    평소 자기 생각만 옳다고 강요할 거 같은 느낌적안 느낌

    시댁 일에
    며느리를 가족구성원이니 같이 협력해야
    한다는 저 마인드
    힘드네요.
    시댁이 남도 아니지만
    며느리 입장에서 가족도 아닐거 같은데요.
    저는 50대 중반입니다.

  • 32. ㅇㅇ
    '24.8.23 11:34 PM (58.234.xxx.86)

    그런데 부부 둘다 일하면 애는 누가봐요?? 222

    맞벌이에 아이 4살... 공무원이 아니라 그 어떤 직업이라도 저 시기엔 회사일 빼놓곤 귀여운 아기랑 일분일초라도 더 놀아주고 싶을 때 아닌가요? 평소 충분히 살 부비며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쉬운데, 시댁일로 끌려가서 상 차리려면 짜증날 만 해요.

  • 33. 오마낫
    '24.8.23 11:40 PM (211.106.xxx.166)

    저 꼰댄가요?
    저도 시댁 왕래 잘 안하는 맞벌이 50대인데
    시할아버지 제사도 아니고, 시아버지 제사면 남편 얼굴 봐서라도 같이 해야 될 것 같은데....
    촌수 더 먼 작은 어머니도 와서 도와주시는데
    제사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아들 부부가 같이 하는건 너무 당연한것 아닌가요?
    더 막장 시가면 제사 아들이 지내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요새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어 가서 뭐가 맞는지도 아리송, 어리둥절입니다....

  • 34. ..
    '24.8.23 11:43 PM (172.59.xxx.210)

    저는 아내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남편은 남편 입장에서 썼을 것이고,
    아내의 입장도 들어보고 판단하고 싶네요.

  • 35. ...
    '24.8.23 11:50 PM (39.117.xxx.125)

    요즘 세대들은 직접 제사지내라면 제사 없애자고 할걸요.
    시댁도 불편해서 안자고 호텔방 얻는 세대예요.
    저 50대인데도 시댁에서 예전에 제사 다 없애셨습니다.
    다른 이유를 대며 없애셨지만 제가 맞벌이라 하기 힘들거라는거도 있으셨죠.

  • 36. ....
    '24.8.23 11:58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제사 때문에 편도 3~4시간 거리를 가야하는게 이해 안가네요.
    왕복 9시간이에요. 둘 다 출근 안하나요?
    이틀을 연차나 휴가까지 써가면서 제사에 꼭 침석해야 하는지
    부터가 의문이네요.
    그리고 혼자 가면되지 싫단 사람을 왜 굳이 끌고가서 일을 시키냐.
    접시에 담는 대신 애 보고 있었는데
    그건 생각도 안하고 부인 욕.
    부인이 알면 정떨어질듯

  • 37. ...
    '24.8.24 12:11 AM (42.82.xxx.254)

    같이 가줬고...식구들 제사장 차릴때 아이 봤고, 설거지는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인가요?처가 제사가서 설거지라도 하고 저런글 적는건지...남편은..

  • 38. 남편이
    '24.8.24 12:22 AM (175.120.xxx.173)

    어째 환갑 다되어가는 우리집 남편보다 더 영감같네..

  • 39. 일단 시댁갔으면
    '24.8.24 12:47 AM (1.236.xxx.93)

    일단 시댁에 갔으면 하려는 성의는 보여야죠
    며느리가 멀뚱멀뚱 직장에서는 어떻게 일하는지
    초치는 며느리는 제사에 안오게해야 합니다
    열불날듯…

  • 40. ....
    '24.8.24 1:12 AM (116.32.xxx.73)

    아무리 제사를 모른다고 해도 어릴때
    제사한번을 참석 안했을까요?
    어니 할아버지 할머니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제사도 한번 안가봤나요?
    어지간히 꽉막힌 여자네요
    음식도 시어머니가 다 준비해 놓고
    주방에서 일하는것도 시어머니와 시작은어머니라면 음식이라도 나르면 되잖아요
    참석했으면 됐다니 저런 무식한 인간이
    다있나요? 진짜 어른들 다 준비하고 바쁜게
    일하고 남편도 고드는데 그릇나르는거
    그정도도 안하고방구석에 쳐앉아 애만 볼거면
    왜 오나요? 이리 얘기하면 누가 억지로
    끌고 오라했냐고 하겠네!
    내소중한 아이의 할아버지이자
    남편의 아버지 기일이에요
    세상 모지리같은 여자네요

  • 41. ooooo
    '24.8.24 1:34 AM (211.243.xxx.169)

    지도 애 있다면서요.

    나중에 그 애 배우자가
    지금 지 남편 제사상 앞에서, 저렇게 하고 있겠죠.

    애가 이제 4살이라면,
    시아버지도 꽤 일찍 돌아가신 거잖아요.

    어떻게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먹먹할텐데.

    친구 아버지 제사에 가서도 저 따위로 굴지는 않겠네요

  • 42. ㄱㅡ놈의 제사
    '24.8.24 1:49 AM (14.54.xxx.15)

    정말 없애야.
    죽은 공자가 그렇게 여러 가지 음식,성씨 다른 여자들 손 빌려 힘들게
    차리라 그랬나요?
    저 경북 안동 출신 이고
    직 ㅁ 원주에 삽니다.
    그 놈의 경북 동네는 남존여비 사상 쩝니다.
    제사는 없애는게 답,
    저 남자도 경산 출신이고,
    어려서 ㅂ 터 봐온게 집안 여자들 부엌에서 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저러니 당황해서 일부러 큰 소리로
    일시키는 척, 자기 위신 세울려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ㅋ
    아내는 맞벌이에, 직급도 지나 나나 별 차이 없는 나이 많은 남편,
    왜 먼데까지 끌고 와서 제삿상 차리 라고 웃기구 있네 이러고 있네요.오늘

  • 43. 제사 없애기전
    '24.8.24 1:57 AM (1.236.xxx.93)

    제사 없애기전까진 며느리로써 할도리는 해야죠..
    기독교라도 일단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제삿상차리고
    절은 안했어요 결혼 2년후 제사 없앴습니다

  • 44. 박봉인거
    '24.8.24 2:10 AM (70.106.xxx.95)

    남자가 그나이에 5급 공무원도 아니고
    5급 단들 이제 공무원 비전없고 박봉인거 다아는데
    게다가 남자가 8살이나 연상에 가부장적이라니
    여자가 지 코 지가 꿰었지..

  • 45.
    '24.8.24 6:39 AM (218.158.xxx.69)

    아이가 4살인데 아버님제사를 차리는게 이번이 첫제사같은데요
    그렇다면 제사를 알고 모르고 애가 4살이래도 그냥 상놓는거나 접시들 닦고 하눈정도는 거들어야하지않을까요.
    손님도 아니고 결혼한지 5년은 됐는데 여기서 맞벌이나 애가 어리다는게 왜ㅡ작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46. ㅇㅂㅇ
    '24.8.24 7:35 AM (182.215.xxx.32)

    첫제사인가보네요?
    제사 지내는거 너무싫지만
    저런태도는별로네요
    첫제사면 아직 가족들 마음도 안좋을텐데

  • 47.
    '24.8.24 7:41 AM (121.149.xxx.11)

    4살 아이 키우며 맞벌이하는데 4시간 걸려 참석하는 것만 해도 고통입니다

  • 48. ..
    '24.8.24 9:25 AM (1.235.xxx.154)

    제사 안지내봤을 수 있어요
    저도 결혼 전엔 몰랐어요
    Tv에서만 봤지..지금 이시대는 더 그럴수 있죠
    아직 어려서 뭘 모르네요

  • 49. 뭐가문제야
    '24.8.24 10:00 AM (116.37.xxx.120)

    그럼 저 남자도 처가에 가서 주도적으로 돕고 사는걸까 의문ㅠ
    결혼한지 오래 됐지만 왜 여자는 시가에 가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일하는 사람이어야하는지 이해가 안감

  • 50. ..
    '24.8.24 10:02 AM (211.234.xxx.18)

    부인은 애 보고 남편은 상 차리면 됐지.
    시댁가면 남편은 운전했으니까 드러누워서 쉬라고 하고 저는 계속 상차리고 물리고 하루종일 앉을 틈이 없는데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던데요? 특이한 집안일세

  • 51. ㅇㅇ
    '24.8.24 10:12 AM (175.114.xxx.36)

    차라리 설거지를 하겠다한걸로 보아 제사에 참여하는게 싫은거죠. 종교적인 문제일경우 참여한걸로도 할 일 했다고 생각하나보죠. 먼저 충분한 협의를 하고 정리할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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