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어디서 온 걸까요?
아까 글을 읽다가 댓글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10에 3분 정도 계셔서 문화적 이질감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 글의 상황은 집주인이 6명 정도를 초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다 각자 알아서 적당히 뭔가를 사가겠죠? 과일이나 차나 디저트나.. 등등
그 중 한 명이 샤인머스켓 한 상자(2~3송이)를 사간다고 하니까,
"두 송이 들고 가는 손이 부끄럽다. 그 자리에서 먹어다 없어질 초라한 양이다. 그 집 식구들이 나중에 먹을 건 남겨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에 놀랐습니다.
그런 식으로 굳이 계산해 보면요. 6명이 각각 그런 작은 과일 한통을 사오면, 6종 과일이 양이 적어서 남는 것도 없는게 되나요?
이 문화 설명 좀 해주세요..
댓글 단 그 30프로의 분들 기준으로 "손 작게", "부끄러운 양"으로 사간다고 가정해 볼까요? 6명 초대했고 다들 조금씩만 사온다고 하면, 그 집에는
샤인 1상자, 캠벨1상자, 롤케익1개, 타르트1개, 복숭아작은상자, 아이스크림쿼터2통, 커피7잔
약 이 정도가 생겨요. 이 작은 양을 모아도 이만큼인데요. 이걸 디저트로 다 먹나요?
1인당 샤인 2상자 사가라는 분도 있었고 과일은 큰상자로 사가라고 하고.. 그집 식구 것도 남겨야 하지 않냐 그런 분들께 여쭙니다. 손님 초대할때 모든 사람에게 그걸 기대하시나요? 6명 다 그만큼은 해오지 않으면 예의없는 사람인가요? 남기려고 손님 초대하는지? 아까 그 분들 설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