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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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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평일에 회사앞 고시원 생활 어떤가요

... 조회수 : 5,055
작성일 : 2024-08-23 20:24:01

남편 업무강도가 높은데 일하는 시간도 새벽시간이 꽤 있어서 잠도 부족하고 건강상의 이유도 있고해서 출퇴근(왕복 2시간) 시간이라도 더 자라고 회사앞 고시원 방하나 얻어주는거 어떨까요? 평일에만 자고 주말엔 집에 오구요

지금 전세인데 이사를 하자니 이사비에 복비에 애들 학교 전학 그리고 가장큰게 1년정도 후 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할 계획이 있어서요. 살던집에서야 1년 연장 해주겠지만 새로 가는데서 1년 계약은 잘 안해줄것 같아서요

밥은 회사에서 나오고 하루종일 회사에만 있는지라 딱 밤에 잠만 잘 곳으로 고시원 어떤지요

IP : 183.98.xxx.1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3 8:26 PM (211.227.xxx.118)

    제가 남편입장이면 좋을거 같아요.
    피곤한데 왕복 2시간 출퇴근 넘 힘들어요.

  • 2. ㅇㅇ
    '24.8.23 8:26 PM (116.42.xxx.47)

    남편이 오케이하면 옵션 다 되어있는 원룸을 얻어주세요
    고시원은 없던 우울증 생겨요
    근데 그렇게 혼자 지내다보면
    너무 자유라 혼자서 매일 야식에 술 먹으면서
    건강 안좋아질 듯
    회사에서 3식이 다 해결 되나요

  • 3.
    '24.8.23 8:28 PM (1.225.xxx.193)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본인 의견이 제일 중요하죠.
    주중 매일은 아니더라도 새벽에 끝나는 날은 괜찮을 거 같은데 여유가 좀 더 있으면 오피스텔은 어떠신가요?

  • 4. 쩝…
    '24.8.23 8:29 PM (115.143.xxx.70)

    돈 벌려고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싶을 것 같아요.
    전세 오피스텔 정도로 업그레이드하시고, 자주 가보세요.
    전세금액에 따른 금융비용은 고시원 방세 낸다 생각하고

  • 5.
    '24.8.23 8:29 PM (1.225.xxx.193)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본인 의견이 제일 중요하죠.
    주중 매일은 아니더라도 새벽에 끝나는 날은 괜찮을 거 같은데 여유가 좀 더 있으면 오피스텔은 어떠신가요?
    원룸도 괜찮네요.
    고시원은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질 거 같은데요.

  • 6. ㅇㅇ
    '24.8.23 8:30 PM (121.134.xxx.51)

    프리미엄 고시원은
    거의 부엌을 공유하는 조그마한 원룸이라 보면 됩니다.
    상태가 양호하고
    입주한 사람들 수준도 괜찮아요.

  • 7. 당산사람
    '24.8.23 8:31 PM (211.248.xxx.181)

    고시원은 깨끗한 감옥 독방 같은 곳이에요 한번 들어가보시면 남편을 고시원에 보낼 생각 없어질 거에요.

  • 8. 바람소리2
    '24.8.23 8:32 PM (114.204.xxx.203)

    원룸이나 오피스텔 구하시죠

  • 9. 찬성
    '24.8.23 8:32 PM (175.120.xxx.173)

    옵션 다 되어 있는 오피스텔 쾌적하죠.

  • 10. 고시원은
    '24.8.23 8:33 PM (14.6.xxx.135)

    너무했네요. 야근하는 사람에게 고시원이라니...1년후 먼지역으로 이사하면 남편과는 주말부부하는건가요? 그럼 작은퍙수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얻어야겠죠.

  • 11. 단점
    '24.8.23 8:33 PM (169.212.xxx.150)

    저도 남편 차 안 막히면 왕복 3시간 거리.
    출퇴근하는 분도 있지만 저흰 주말부부.
    운전이 자꾸 신경쓰이고 늦게 마치기도 해서..
    원룸에도 살다 오피스텔에도 살다 하는데요 음식 안해먹어도 자꾸 살림살이가 늘어나네요 흐..
    빨래는 주말에 집에서 하고 그야말로 잠만 자거든요.
    자꾸 뭐 필요하다고 사요

  • 12. ...
    '24.8.23 8:39 PM (112.168.xxx.69)

    그렇게 하시는 분들 꽤 있죠. 고시원은 아니고 깨끗한 원룸으로 보통 하십니다.

  • 13. 오피스텔을
    '24.8.23 8:41 PM (59.30.xxx.66)

    얻어 주세요…

  • 14. ...
    '24.8.23 8:41 PM (183.98.xxx.131)

    고시원 얘기는 남편이 먼저 말을 꺼내더라구요
    저도 원룸은 알아봤는데 저희가 이사를 몇개월 후에 갈수도 있고 날짜가 정확치 않아서 고시원처럼 월별로 계약이 편하긴해서.. 동네가 매우 비싼 동네다보니 원룸은 1년씩 계약인데다 보증금이나 월세도 너무 쎄더라구요. 고시원 많이 우울한가요? 가보진 않았어요.

  • 15.
    '24.8.23 8:42 PM (104.28.xxx.46) - 삭제된댓글

    내가 남편이라면 내 인생은 뭔가.. 싶을 것 같아요.
    일만 하고 쪽방에서 자고 .. 나 놔 ㅠㅠ
    최소한 부엌과 욕실있는 원룸이라면 자유를 조금 느끼고 좋을 수도 있죠.

  • 16. ...
    '24.8.23 8:43 PM (183.98.xxx.131)

    먼지역은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 다 같이 가요 가는 날짜가 6개월후가 될수도 있고 1년이 될수도 있어서.. 애매하네요 그냥 몇개월만 살더라도 차라리 가족이 다 같이 회사앞으로 전세얻어서 이사가는게 나을까요?

  • 17. ㅇㅇ
    '24.8.23 8:46 PM (116.42.xxx.47)

    회사 가까우면 원글님 이사와 상관없이 계약기간 다 지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계약기간 전에 빠져야되면 세 들어올 사람 구해볼수도 있는거고요

  • 18. ...
    '24.8.23 8:50 PM (106.102.xxx.91) - 삭제된댓글

    애초에 집이 통근이 어려운 거리가 아니라 야근 많아 잘 시간도 부족한데 이동 시간 아까워 그런건데 괜찮죠. 야근 없는 날 고시원 있기 싫으면 집에 오면 되는거고요.

  • 19. ...
    '24.8.23 8:50 PM (106.102.xxx.30) - 삭제된댓글

    애초에 집이 통근이 어려운 거리가 아니라 야근 많아 잘 시간도 부족해 이동 시간 아까워 그런건데 괜찮죠. 야근 없는 날 고시원 있기 싫으면 집에 오면 되는거고요.

  • 20. ...
    '24.8.23 8:51 PM (211.227.xxx.118)

    남편이 꺼냈다니 한달 살아보라 하세요.
    그리고 나서 못 견디겠다면 이야기 하겠죠

  • 21. ㅇㅇ
    '24.8.23 8:51 PM (49.175.xxx.61)

    한달 해보고 결정하면 되죠

  • 22. 저는
    '24.8.23 9:01 PM (175.209.xxx.19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싼 방 얘기하는데 제가 우겨서 깨끗한 오피스텔 얻었어요.너무 피곤하니 잠만자자 생각해서 저렴이 방 구하려 드는데
    싼만큼 환경 안좋아 쓸데없는 피로가 더 쌓이지 싶어서요
    일년 계약이나 중간에 이사해서 복비주고 다음 사람 구해주고 나왔어요.
    1년 못채우면 복비 한번 더 나간다 생각하면 됩니다.
    이사비용 쓰느니 월세 쓰는게 나아요

  • 23. 방안에서
    '24.8.23 9:03 PM (118.235.xxx.202)

    지낼게 아니고 잠만 자는데 어때요
    저처럼 잠이 삶의 질을 좌우 하는 사람은 장소가 중요하지 않아요
    잠 푹 자고 능력을 최대치로 올리는게 좋죠
    아묻따 찬성

  • 24. ㅡㅡㅡㅡ
    '24.8.23 9:0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은 행복해 할 수도.

  • 25. ...
    '24.8.23 9:04 PM (211.49.xxx.118)

    저도 같은 문제로 알아봤는데
    저렴한데 찾음 창문도 없는 고시원은 돈 벌어서 뭐하는짓이지싶고
    가격좀 나가면 4일밤 자기엔 비용이 아깝기도하고
    쉐어하우스도 공과금 나눠내기 아까울꺼같고
    다 복잡하니 대리쓸까 생각들더라구요.
    왕복2시간이면 크게 먼거리는 아닐꺼같은데
    숙박사이트에 고시원 올려져있긴해요.

  • 26. ...
    '24.8.23 9:05 PM (220.126.xxx.111)

    옛날 고시원 생각하심 우울해집니다.
    그런데 요새 새로 생긴 고시원들은 시설 괜찮아요.
    침대, 옷장, 미니냉장고, 화장실겸 샤워실 갖춰져 있어서 잠만 자는 용도라면 괜찮습니다.
    직접 가서 보고 결정하세요.

  • 27. ..
    '24.8.23 9:08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고시원 빙음은 제대로 되니요? 잠자리가 편해야 될텐데 말이에요.

  • 28. 소음
    '24.8.23 9:08 PM (210.96.xxx.10)

    잘때 소음이나 쾌적한 정도를 잘 체크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저는 소음이나 온습도가 잠에 영향 많이 미쳐서요

  • 29. 또로로로롱
    '24.8.23 9:16 PM (218.155.xxx.132)

    고시원은 살아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아요.
    윗 댓글처럼 없던 우울증도 걸릴 것 같아요.
    내가 돈 때문에 이렇게까지 사는구나 생각 들어요.
    어려서 공부하려고 다 단절하고 들어가는 것과는 달라요.
    제 남편 회사 임원중에는 본가가 좀 멀면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 호텔 장기투숙하는 경우 있더라고요.

  • 30. 생각보다
    '24.8.23 9:31 PM (59.7.xxx.113)

    나쁘지않던데요. 그래도 오피스텔이 낫지 않을까요. 방음과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니까요

  • 31.
    '24.8.23 9:3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남편 친구
    지인 남편
    저런식으로 살고 있는데 양쪽 다 만족
    근데 두 남편이 다 술을 못해요
    만약 술 좋아하면 상황이 달라질수도요

  • 32. ...
    '24.8.23 9:46 PM (1.241.xxx.7)

    회사가 집에서 15키로 정도라 여차하면 집에 와도 되는데 지금도 집에서 늦게와서 진짜 잠만 자고 나가거든요. 술은 안해요. 고시텔이라고 하던데 사진만 봤는데 깨끗해는 보이던데 한번 같이 가봐야겠네요 비용은 한달에 40만원정도더라구요 화장실 딸리면 50만원이구요

  • 33. 123123
    '24.8.23 9:48 PM (116.32.xxx.226)

    들어가서 잠만 자는 거니 고시원 찬성이요
    퇴근 빠른 날은 집에 와도 되고요
    고시원 몇 군데 같이 돌아보시고
    (미리 체크리스트 뽑아서 꼼꼼히 확인)
    일단 한 달 지내보시지요

  • 34. .....
    '24.8.23 10:42 PM (175.117.xxx.126)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것 같은 상황이면 구하시는 건 좋은데
    저도 주말부부 잠깐 해봤는데
    거의 새로 살림나는 수준으로 살림살이를 새로 사야하더라고요...
    은근 돈이 많이 듭니다.. ㅠ

  • 35. 같은 경험
    '24.8.23 10:57 PM (180.227.xxx.173)

    출퇴근 왕복 2시간인데 건강상 문제도 있어 원룸 얻어줬었어요.
    남편은 버스로 출퇴근하겠다고 했었는데요(그럼 시간도 더 걸리고요)
    제가 밀어붙여서 원룸 월세로 얻고 평일 4일 이용하고 금요일 저녁부터 3박은 집에 왔어요.
    풀옵션에 주방도 있어서 월요일날 갈 때 반찬이랑 국이랑 싸가지고 갔구요.
    회사가 가까워서 점심도 집에서 먹고 출퇴근 시간 모아 운동도 하고 남편이 정말 만족스러워 했고 저한테 고맙다 했어요.

  • 36.
    '24.8.24 12:59 AM (220.73.xxx.15)

    저 편도 20킬로인데 서울시내이긴해요 서울이 크죠 이사하고 하면 결국 돈 더 나가니 그냥 주거비용이라 생각하고 택시타고 택시서 집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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