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스트레스로 외식과 쇼핑에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24-08-23 13:25:31

돈을 많이 쓰는 딸이 있어요.

제가 별로 물려줄 것도 별로 없는데 돈을 팍팍 써요.

 

저랑 사이는 좋은데

매일 택배가 오는 편이예요.

어떤 때는 냉동 식품도 스트로폴에

드라이 아이스 포장해서와요.

치즈 케익이나 곱창까지도 다양하게 와요...

 

명품을 좋아하거나 사서 모으진 않지만

패스트 패션의 옷도, 게임 팩도 사요ㅜㅜ

 

문제는 자주 외식을 하길 원하니깐

같이 다니기가 좀 싫어져요.

지방 중소도시라  나가려면

차 운전이 꼭 필수인데

딸은 몇년 전에 딴 운전면허증만 있을 뿐이고, 

제가 운전 경력이 꽤 오래되었고

차도 큰 차라 어쩔 수 없이 

제가 운전하고 가야해요.

요즘도 주3 정도 외식 하러 가요 ㅠㅠ

 

외식비는 둘이 돌아가면서 내지만, 

문제는 제가 당뇨전단계라

맵고 짜고 달달한 외식을 조심해야 하는데...

 

퇴직한 저는 

딸의 직장 스트레스를 이해하지만

요즘 힘드네요

 

저는 몸무게를 3키로 정도는 줄여야 하는데

몇 달 째 수영장 다녀도 몸무게가 그대로 입니다

 

딸은

키는 크지만 입이 짧아서

저체중이었다가 

최근에 몸무게가 10키로 늘었는데도 

아직 정상이하 체중이라 

자만하고 

운동도 안해요ㅠㅠ

 

 

 

 

 

 

IP : 59.30.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3 1:33 PM (211.208.xxx.199)

    먹는 문제는 님이 사정얘기를 하고 절대 동참하지 마세요.
    택배 오는것도 먹는거에 님은 손대지 마세요.
    저희 애도 직장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어요.
    주로 자기 딸내미 물건 책, 옷으로 풀더군요.

  • 2. 저랑
    '24.8.23 1:43 PM (59.30.xxx.66)

    식성이 달라서 외식 할 때는 서로 절충해요
    저는 맵고 냄새나고 느끼한 음식,
    특히 곱창, 마라탕 이런 것을 싫어해요
    저 없을 때에 곱창 구워 먹으라 해요 냄새가 싫어서
    오늘도 외식 하러 가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497 미국에 미남가수가 있나요 30 팝스 2024/08/23 2,425
1617496 결혼지옥 같은 프로그램 출연하는 사람 2 // 2024/08/23 3,285
1617495 안지겨운 경동시장 이야기 36 시장가자 2024/08/23 4,878
1617494 대통령 해외 순방 증가, 다른 예산 4억 끌어썼다 5 언제탄핵되나.. 2024/08/23 969
1617493 근데 짜증내는 식당 주인들 보면 궁금한게요 12 ........ 2024/08/23 2,946
1617492 코웨이 얼음정수기 얼음이 갑자기 쏟아져나왔어요;;; 1 ?? 2024/08/23 1,189
1617491 이더위에 시모가 와서 자고 간다하면 24 부모 2024/08/23 5,596
1617490 눈밑지방재배치 국소마취만으로 괜찮을까요? 4 눈밑 2024/08/23 1,579
1617489 욕실 타일 줄눈에 검은 곰팡이(?)제거 3 ... 2024/08/23 2,123
1617488 해외여행 가고 싶어하는 남편을 맞춰줘야 할까요? 19 .. 2024/08/23 2,896
1617487 ㅋㅋㅋㅋㅋ로봇청소기 왜 이제 샀을까요?ㅠㅠ 22 ... 2024/08/23 3,902
1617486 어제부터 낮에 에어컨 안돌려요 5 날씨 2024/08/23 1,329
1617485 이상한 의사도 있어요. 11 2024/08/23 2,465
1617484 한국YMCA 시국선언 "박민 KBS 사장-김형석 관장,.. 7 화이팅 2024/08/23 1,704
1617483 필라테스 할 때 갈비뼈 닫고,, 조이고 10 ** 2024/08/23 2,747
1617482 금요일이네요 굿파트너 하는 날! 9 앗! 2024/08/23 1,718
1617481 추석맞이 직장에서 동서흉봤는데 5 갑자기 2024/08/23 3,464
1617480 푸바오는 자연으로 보내질까 걱정이에요 25 2024/08/23 3,789
1617479 투견부부가 뭔지 모르고 용산쪽인 줄 알았네요 4 ㅋㅋㅋ 2024/08/23 2,560
1617478 6 ㅡㅡ 2024/08/23 883
1617477 직장 스트레스로 외식과 쇼핑에 2 2024/08/23 1,231
1617476 버터를 기름으로 쓰는 건 어때요? 17 초보 2024/08/23 2,297
1617475 고양이 변 양이 원래 많나요? 14 .. 2024/08/23 1,315
1617474 스텐제품 사서 연마제 제거하면 늘 드는 생각이 13 ........ 2024/08/23 3,031
1617473 윤씨가 원하는 미래는 뭘까요? 11 미래 2024/08/23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