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명문대 교수
엄마는 예체능 전공에 박사
둘다 해외 유학
지인은 엄마 닮아 인물 좋고요
아빠 닮아 머리도 좋아서 명문대 갔는데요
당근 해외 유학 다녀왔고요
결혼하는 상대를 보니
역시 전문직에 외모도 좋고
부러워할 만한 상대에요
문득 저친구의 인생에 부모지분이 몇일까
저친구가 가난한 흙수저였어도
저 남편을 만났을까 싶던데요
일단 친구들 모임에서 현 남편만나서
연애결혼했다는데
일단 흙수저였어도 그래도 머리좋아 교과나 정시로 명문대가고
저 외모로 캠퍼스에서 지금의 남편 만났을까 싶더라구요
환경일까 유전일까
흙수저에 평범한 능력이면 일단 좋은 학교 좋은 직장갈일 없고
그 네트워크속에 낄 일이 없어서 아예 만남일 자체가 없었을텐데
오로지 공부하나로 자기 환경을 이겨낼수 있을까
편의점 알바하다 손님과 점원으로 만나도
뭔가 확끄는 외모라는 조건이 있어야 연결될텐데
그마저 없다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