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딸 때문에 미치기 일보 직전이예요

... 조회수 : 7,096
작성일 : 2024-08-23 10:52:07

이미 미쳤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딸도 저 때문에 미칠 노릇이겠죠..

 

초등학생때부터 규칙을 정말 못 지키는 아이예요.

ADHD도 있어요.

초1 때 피아노 학원차가 학교 앞에서 기다리면 아이들이 그걸 타고 바로 피아노학원으로 가는데

저희딸만 맨날 사라져서 선생님이 찾으러 다녔어요.

너무 죄송해서 제가 데리고 다녔어요. 그게 시작이예요

 

초1 담임선생님을 시작으로 제가 선생님전화를 학교에서, 아니 저희 지역 전체 초등생 엄마중에 제일 많이 받았을꺼예요.

중학생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교실 이동해야되는데 자느라 이동을 안 한다.

화장실에서 1시간째 나오질 않는다

별의별 전화를 다 받아요 

 

오빠가 하나 있는데 걔는 빠릿빠릿하고 알아서 다 잘하는 아이예요.

전 얘 하나만 키웠으면 세상 재수없는 엄마 되었을꺼예요.

 아이들은 엄마 하기 나름인 줄 아는 우물안 개구리요 얘 덕분에 저절로 많이 겸손하게 살고 있네요....

어딜가건 죄송합니다 하고... 학원도 동네 보습학원은 다 다녔네요 

계속 빠지고 지각하고... 

학원이건 학교건 침대에 누워만 있는 애를 억지로 억지로 깨워서 밥 먹이고 시간맞춰 보내야 해요 

이제 더이상 보낼 학원이 없어요 

공부 하는 게 너무 힘들어 엄마 불행해 라면서 울길래 그래 나도 너도 할만큼 했다... 하고 

다니고 싶다는 미술학원 안 늦고 잘 다니겠다는 다짐을 받고 보내줬어요.

아이가 행복해해서 저도 행복했어요.

근데 2번만에 또 늦네요 30분이나

미술학원도 다니기 싫냐니 그건 또 아니래요 

 

스마트폰으로 오픈채팅을 하더라구요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어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서 단톡방 들어갔다는데 

남자애랑 주고 받은 메세지를 봤는데 아무리 봐도 딸 또래 남자애가 아니예요

몸 사진을 보내달라 하더라구요 

신고하고 유료앱을 깔아 오픈채팅이랑 sns 차단을 했어요 충분히 설명도 했구요.

어떻게 또 연락을 했는지 다른 애랑 폰 번호도 주고 sms를 하고 있었네요.

 

자위를 해요.

뭐 아들땐 휴지도 좋은걸로 바꿔 주고 그랬는데

여자라고 성욕이 왜 없겠어요.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곳이니 꼭 손을 잘 씻고 남들이 모르게 해라 했어요.

그런데 낮이건 밤이건 속옷을 벗고 꺼리낌이 없어요 

부끄러움이 없어요 여름이라 문 열고 자는데 자꾸 팬티도 안 입고 자요 아빠랑 오빠 왔다갔다 하는데 

 

규칙이 도무지 지켜지지 않아요

책상에서 밥 먹지 말아라 얘기한지 5년 됐어요.

먹고 잘 치우면 왜 뭐라 하겠나요.

지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서 가끔 보면 음식물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어요

화도 많이 내보고 본인이 반성도 하고 다신 안 그러겠다 하는데 

정말 안 지켜져요 

어제도 볶음밥을 먹고 식탁위에 그대로 있어요 하루넘게 

그외에 다른 규칙들도 정말 지켜지지가 않아요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경계선장애인가 하는 생각이 드시죠....

아니예요 

5살부터 심리센터, 대학병원 이런저런 검사는 다 해봤는데  ADHD말고는 아무거도 안 나와요 

센터 선생님도 아니래요 다만 친구도 없고 상담받는 걸 좋아해서 상담만 계속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오늘 깨우러 방에 갔더니 책상위에 볶음밥이 상한상태로 그대로 있어요. 날파리가..... 

하루전에 다신 책상에서 안 먹겠다고 반성문도 쓰고 둘이 끌어안고 울었거든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책상위에 있던 국자를 던지고 나가라고 했어요.

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냐 엊그제 안 그런다 하지 않았냐 알아 들은 거 아니었냐

너무너무 열이 받아서 손에 잡히는 거 집어 던지면서 소리 질렀어요

그만해!!! 하고 인형을 제 머리에 훽 집어던지고 집을 나가네요.

이 날씨에 학교도 안 가고 동네를 배회하고 있어요.

 

1시간짼데 그냥 놔두고 잇어요 곧 출근도 해야해요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 눈이 돌아서 딸 머리채까지 잡았어요 오늘....

딸한테 맞아도 싸죠.

정말 엄마 자격 없는 거 아는데.... 이렇게 살다보면 좋은 날 올까요...

저 우리딸 정말 사랑해요 지금도 정말 이쁜데 커 갈수록 너무 힘들어요 

이런애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요즘 딸 얼굴만 봐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요 

IP : 1.254.xxx.161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3 10:55 AM (223.38.xxx.101)

    큰애가 의대가면
    작은놈은 오토바이ㅡ탄대요.
    뭐라..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그냥 위로를 보냅니다.ㅠㅠ

  • 2. ..
    '24.8.23 10:56 AM (58.29.xxx.113)

    모 그럴 수 잇지 애들이 다 그래요 라고 하기엔 좀..
    약은 복용중인거죠??
    병원 잘 선택해서 진단정확히 받길 바래요
    치료필요할것같아요

  • 3. ...
    '24.8.23 10:57 AM (218.38.xxx.60)

    모르는 남자와의 연락은 무조건 막으시는게 좋을꺼같아요
    글읽어보니 성에 관심도 많은거같은데요.
    요즘 아이들 빨라서 중학생들도 성관계해요.
    아이와 함께 심리상담받으시고 그림좋아한다니 미술학원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뭔가 본인도 좋아하는거에 집중하고 그러면 성쪽으로 관심이 덜해질수도 있고
    대학도 미술쪽으로 진학할수도 있으니까요.

  • 4. ..
    '24.8.23 10:57 AM (222.117.xxx.76)

    약은 먹고있나요

  • 5. ...
    '24.8.23 10:59 AM (1.254.xxx.161)

    심하지 않다고 약까지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일반적이진 않죠? 다른 데서 다시 검사해봐야겠네요...

  • 6. ㅠㅠ
    '24.8.23 10:59 AM (222.100.xxx.51)

    같은 나이의 비슷한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위로 드려요.
    생활습관이 정말 안잡히죠.
    소변 좌변기에 매일 흘리고 수건으 바닥에 팽개치고 칫솔치약은 여러개씩 뒹굴고
    모든 뚜껑은 다 열려있고 에어콘 전등은 늘 켜있고 모든 서랍은 다 나와있어요.
    방에는 입었던 옷 양말 속옷 양말이 머리카락 개털 전선 음식껍데기 그릇과
    뒤엉켜 있고요.
    10년째 같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 어느순간 속에서 화산이 ...터져요.
    걱정과 불안 화가 같이 화학작용해서 폭발.

    포기해야할 부분이 있더라고요. 관계가 망가지면 안되니..
    안전선은 계속 100번 200번 계속 그어져야 하고요.
    남자랑 연락하는건 위험하니 못하게 하셔야 해요.

  • 7. ....
    '24.8.23 10:59 AM (61.255.xxx.6)

    약은 드시는거죠?
    그정도면 병원 달려가서 약 증량 하거나 다른 약으로 바뀌야해요.
    아이와 엉엉 울고 다짐받고 약속 받는 거 이무 의미 없어요.
    본인도 약속 그 순간에는 진심인데
    몸이 안 따라주는 거예요.
    그건 이해해주셔야해요.
    님을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셔야해요.
    감기들어 기침 나는 사람에게
    어제 약속 하지 않았냐 왜 또 기침하냐 이러는 거예요 지금
    병이 있어 그런건데 본인도 그런 피드백 주위에서 받을대로 받고
    인생이 지옥일 꺼예요ㅠ 자괴감에요ㅠ

  • 8. ..
    '24.8.23 11:00 AM (175.214.xxx.179)

    병원가서 약 상담하세요.
    생각이 안나고 생각이 나도 지금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충동 억제가 잘 안되어서 그래요.
    약 도움 받으면 나아져요...

  • 9. 찜찜
    '24.8.23 11:00 AM (118.235.xxx.251)

    대학병원가서 검사 다시 하세요 너무 심각함

  • 10. 이글루
    '24.8.23 11:01 AM (1.254.xxx.161)

    ㅠㅠ님 맞아요... 뭘 먹고 쓰레기 나오는 거 도대체 버리지 않고 그대로 두고요...
    하.... 환장하겠네요 ㅠㅠ
    병원 다시 가 보고 검사 받고 약 먹이는 게 낫겠네요...
    약 먹이면 차차 좋아져서 나중엔 약을 끊을때도 오나요?

  • 11. 동네
    '24.8.23 11:01 AM (118.235.xxx.251)

    소아 정신과 말고요

  • 12. 약이죠
    '24.8.23 11:03 AM (70.106.xxx.95)

    아마 계속 먹어야 할수도 있어요
    고쳐지는게 아니니까요.
    뇌가 그렇게 타고난거에요. 그래도 약 먹여야지 나중엔 과소비, 충동적 성문란, 본인행동이 주체가 안되는 상황이 옵니다
    성인 adhd 도 많아오
    하지만 빨리시작할수록 아이 자존감이나 긍정적 행동강화가 되죠

  • 13. ..
    '24.8.23 11:04 AM (39.118.xxx.199)

    ADHD 약 먹어도 그런가요? ㅠ
    진짜 얼마나 힘드실까요. 여자아이라 더 걱정스럽죠.
    제가 예전 아이들 수업 다닐때 ADHD 아이 서넛 봤는데, 여자 아이들 대체적으로 원글님 아이랑 비슷했어요.
    속옷 입고 돌아 다니고 ㅠ 지능이 낮으면 증상은 더 심하고
    친구 딸은 지능이 높은 아이인데, 지금은 성인.
    품행 장애로 증상이 발현. 중독성이 너무 강해요. 온몸에 타투, 피어싱에 섹스 중독이 넘 심해서
    며칠 게임하거나 채팅하다 원나잇 스탠드 ㅠ

    수업했던 한 아이는 엄마가 오랜 세월 참다 참다 히스테릭 상태로 아이를 닥달했던지, 엄마가 손만 올라가도(전혀 때리는 행동이 아닌) 손으로 머리 감싸고 움찔. 보기 너무 안됐더라고요.

  • 14. ...
    '24.8.23 11:06 AM (118.235.xxx.55)

    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은ㅌ거 맞나요 글만 봐서는 너무 심해요 경계선 지능은 당연히 의심 되고요

  • 15. ...
    '24.8.23 11:06 AM (218.48.xxx.87)

    약복용해야죠
    충동성 억제 못하다 고딩엄빠됩니다.

  • 16. 고정
    '24.8.23 11:06 AM (112.216.xxx.18)

    약 복용 해야 하고 이걸 별거 아니라 하는 병원은 그만 두시고. 그리고 고2쯤 되었을 때 조울증 검사 한번 해 보시고.

  • 17. ..
    '24.8.23 11:07 AM (110.15.xxx.133)

    얼마나 힘드실지...
    ADHD 증상 없는 아이들도 사춘기 되면 힘든데
    배로 힘드실거 같아요.
    다른곳도 다녀보시고 약 권하면 먹게 하세요.
    약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힘내시란 말도 조심스럽네요.
    하루빨리 아이가 편안해지길 기도합니다.

  • 18. 약이죠
    '24.8.23 11:07 AM (70.106.xxx.95)

    일반적인 범위를 넘어갔는데 왜 심하지않다고 약먹을 정도가 아니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 .
    성충동 자제가 안되고 자위를 아무데서나 한다는것부터가 일반적이진 않아요.
    엄마들이 아이 투약에 거부감갖는건 아는데 나중에 더 큰 일 생기기전에
    약 주세요. 여러가지로 고려할때 백배 나아집니다
    약먹고 나면 약먹기전의 생활이 억울하다고 남들은 이런기분으로 살았던거냐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여자의 경우 충동성이 성적으로 나오면 애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임신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

  • 19.
    '24.8.23 11:07 AM (118.32.xxx.104)

    대학병원!! 가서 검사 다시 하세요 너무 심각함2222

  • 20. 그리고
    '24.8.23 11:09 AM (70.106.xxx.95)

    카드빚 수억대로 만들고 성 자제가 안되는등 앞으로 스케일 크게
    사고치기 전에 약 먹게 하세요

  • 21. 오빠도
    '24.8.23 11:09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있는 집에서 중1 여아가 속옷을 벗어제끼고 그러는건 진짜 정상 아닙니다.

    다시 검사 받으세요
    절대 정상 아니고요.


    정말 너무 오바육바지만....
    얘 고등학생 되면 미네라도 해주세요.
    피임해야할거 같아요.
    진짜 어디 가서 누구 애인지도 모를 애 임신해올거 같아요
    미안해요. 이런 말 해서...

  • 22. 바람소리2
    '24.8.23 11:10 AM (114.204.xxx.203)

    adhd라고 하셨는데
    약 먹이시나요
    빨리 전문병원 가세요 심각해요

  • 23. 음?
    '24.8.23 11:10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정도가 상당히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학 병원 등에서 진단 안나왔다하니 의아할 정도입니다.

  • 24. ...
    '24.8.23 11:11 AM (1.254.xxx.161)

    글 올리길 잘했네요
    일단 애는 지금 들어오라 하고 대학병원 예약 잡을께요
    이전 검사도 대학병원이긴 했어요.
    지금 임상병리사 있는 상담센터 다니는데 거기 선생님들은 아이가 똑똑하다고
    경계선도 아니고 자폐도 아니라 하십니다.
    자위는 아무데서나 하는 건 아니고 가족들 다 잘 떄 하고 그대로 자네요
    대학병원 검사 하고 약 먹게 할께요
    댓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욕해주셔도 됩니다 ㅠㅠ

  • 25. 아니에요
    '24.8.23 11:12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엄마가 이걸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빨리 방법 찾아보세요.

  • 26. ..
    '24.8.23 11:14 AM (39.118.xxx.199)

    울 외동 남아
    중1때 친구 문제로 사춘기 우울감지수 높고 축 쳐지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증상으로, 뇌가 늘 피곤해서 정신과 가서 풀배터리검사하고 주의력 결핍이라고 6개월 콘서타 복용했어요.
    드라마틱한 효과 있었고요.
    원글님네 아이, 증상이 심각한데
    약 복용 안한다니, 진짜 희한하네요.

  • 27. ...
    '24.8.23 11:15 AM (183.102.xxx.5)

    대학병원이 빅5정도 인거죠?

  • 28. 욕하긴요
    '24.8.23 11:15 AM (121.166.xxx.251)

    이 정도로 제어가 안되는데 약물처방을 안한건 아이가 논리적으로 표현한다는거예요
    상담 좋아한다고 했으니 친밀감도 쌓였겠고 대화도 정상적으로 되다보니 의사가 일상생활이 무너진걸 간과한듯
    참을만큼 참으신거 같아요.
    꼭 약물치료하세요
    그리고 분명히 좋아집니다

  • 29. 근데
    '24.8.23 11:16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고1도 아니고 중1 여아가 그렇게 제어가 안 될만큼 자위를 하는건
    대체 어디서 접하고 시작하게 된건가요

    여자가 성욕 없다는거 아닙니다.
    다만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심취했다는겁니다.

    혹시 하드한 야동 보는건 아닌가요?

  • 30. ㅇㅇ
    '24.8.23 11:16 A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서 뭔가 이미있는 결과를
    얻으시면 좋겠어요
    어머니가 욕 먹을 일이 뭐가있겠어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31. 그리고
    '24.8.23 11:16 AM (39.118.xxx.199) - 삭제된댓글

    무슨 일반적인 십대 여자애들이 자위를 한다고 하는지 ㅠ

  • 32. ADHD
    '24.8.23 11:19 AM (59.7.xxx.217)

    약만 먹을 거면 굳이 대학병원 안가도 됩니다
    동네에 소아정신과 가도 기본적인 검사 가능하고 처음은 매주 가서 약 효과 확인하고 다음에는 한달씩 상담하고 약 받아오면 됩니다
    대학병원 멀면 가기 힘들고 ADHD는 너무 흔한 질병이라 상담도 잘 안해줄 수도 있습니다
    약 먹으면 훨 나아질거예요
    동네 까페 가입해서 소아정신과 검색해서 하루라도 빨리 병원 가세요

  • 33. ADHD
    '24.8.23 11:20 AM (59.7.xxx.217)

    상담선생님이랑 병원선생님이랑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약 먹고 상담치료 받으면 많이 좋아질겁니다

  • 34. ...
    '24.8.23 11:21 AM (223.39.xxx.182)

    왜 adhd 약을 아직 안 먹이시는지
    자위중독 성중독 이것도 adhd 증상중 하나일텐데요

  • 35. FFF
    '24.8.23 11:22 AM (175.198.xxx.212)

    대학병원 지금 예약 못 잡아요
    빅5대학병원 고집하지마시고
    집 근처 수소문해서 괜찮은 소아/신경정신과 가세요

  • 36. ADHD
    '24.8.23 11:23 AM (39.118.xxx.199)

    상담은 아무 효과도 없고 돈만 버리는 일.
    약을 복용하면 좋아질거예요.

  • 37. 근데
    '24.8.23 11:23 AM (125.244.xxx.62)

    기분 나쁘라고 하는 소리 아니고요.
    증상들이 adhd틀로만 보지 마시고
    지능이 좀 떨어지는건 아닌가요?
    다르게 접근해보는건 어떨까요.

  • 38. 아아아아
    '24.8.23 11:27 AM (61.255.xxx.6)

    Adhd때문에 대학병원 갈 필요없어요.
    근처 소아정신과로 가세요.
    오늘이라도 당장 가세요

  • 39. ㅇㅇ
    '24.8.23 11:30 AM (121.152.xxx.48)

    사춘기때 다른집에서 성인잡지를 보게
    됐는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가시지를 않았어요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걸 보지않고 사춘기를 보냈더라면 좀 평화로웠을텐데ㅠ
    밤에 부모님 인기척이 신경쓰인적은 꽤 있었지만요
    요즘 아이들 너무 막무간에로 노출이 되어
    쉽게 접하니 힘들겠다 싶어요

  • 40. ...
    '24.8.23 11:32 AM (124.111.xxx.163)

    자위는 번능이니 원글님 생각처럼 일반적인 아이도 할 수 있어요. 무슨 야동같은거 본게 아니어도.

    오픈채팅은 모바일펜스라도 깔아서 절대 못하게 막으세요. 그게 제일 걱정되네요. 그리고 미레너는 자궁에 설치하는 거니 학생이 하기는 좀 그렇고 고등학생 되기전에 팔뚝에 하는 임플라논 해주세요. 피임 안 하면 큰 일 날 거 같아요. 다른 분 들 말씀대로 병원 옮기셔서 아이 약 먹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사춘기 아이키우면서 애지중지 키우던 아이 인데 제가 못 참고 등짝 때린 적 있어요. 자괴감 말도 못하게 들더라고요. 원글님은 얼마나 더 힘드실지. 위로를 드립니다.

  • 41. ...
    '24.8.23 11:34 AM (223.39.xxx.182)

    디시글이지만 한번 보세요
    https://m.dcinside.com/board/adhd/102148

    adhd 심한거 같은데 약을 한번도 시도 안하셨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나이 많은 남자랑 연락하는 문제 진짜 큰일날 수 있어요

  • 42. 000
    '24.8.23 11:38 AM (211.177.xxx.133)

    대학병원은 초진후 몇달뒤 검사 그후 결과한달뒤 나오면 그때 약받을수있어서요 소정과 다른데가셔도 알아서 다 줍니다
    꼭 먹이시길바랍니다

  • 43. 000
    '24.8.23 11:41 AM (211.177.xxx.133)

    저 근데 임상병리사있는 센터에서 아무말도없나요? 그게 더이상한데요

  • 44. 111
    '24.8.23 11:45 A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중2 울아들은 원글님 아이보다 덜해도 약먹고 있고 많이 좋아졌어요
    소아정신과 초진 보시려면 유명한곳은 대기 5~6개월 기본이에요
    울아이 다니는 곳은 9월이면 신규 마감이네요
    지금 예약잡고 기다려보세요

  • 45. 병원
    '24.8.23 11:45 AM (211.234.xxx.106)

    대학병원만 생각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 예약되는 곳으로 바로 가서 약 먹이세요.
    ADHD는 약이 있어서 먹으면 확 좋아져요..
    아이들 스스로 느껴요.
    머릿속이 정리된 것 같고, 집중이 된다고 얘기해요.

  • 46. ....
    '24.8.23 11:45 AM (58.122.xxx.12)

    좀 심각해보이는데요 그냥 두면 품행장애로 갈지도몰라요
    중1이 남들보든말든 속옷을 벗고 잔다는게 너무 과해요
    병원가서 도움 받아야죠 뇌에서 조절이 안되는데
    백번 말로한들 듣지 않아요 초등때 빨리 가서 검사해보고 도움을 줬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 47. ㅇㅇ
    '24.8.23 11:46 AM (121.136.xxx.216)

    일단 대학병원 대기걸어놓으세요

  • 48. ㅁㅁ
    '24.8.23 12:01 PM (39.121.xxx.133)

    심각..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네요.
    익명이니 솔직히 말할게요.
    집 나가 배불러올까 걱정되네요.
    치료가 시급하네요...

  • 49. 성욕조절
    '24.8.23 12:06 PM (70.106.xxx.95)

    조울증에 가까워보이기도 해요.
    성욕 충동조절이 안되구요. 갈수록 심해질겁니다
    고딩엄빠가 남일이 아니에요 거기나오는 아이들 거의 부모가 제대로
    치료를 안해준 경우에요
    콘서타나 애더럴 .. 수량이 부족할 정도로 많이들 쓰는 약입니다
    소아정신과 가세요.

  • 50. ...
    '24.8.23 12:13 PM (223.39.xxx.5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친구가 없는것도 전형적인 adhd 증상(말실수, 시간약속 못지키는등의 문제행동) 때문이고 또래집단이 전부인 시절에 거기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니 자위, 모르는 사람과의 챗등 중독적이고 자극적인 것에 더 몰두하게 되고 악순환의 고리에요

    큰소리로 혼내도 다짐을 받아도 또다시 같은행동을 반복하는 자신에게 실망해서 자기혐오만 심해질 뿐 그런걸로는 고칠 수 없어요 따님은 다리가 하나 없는 것 처럼 뇌의 어떤부분이 문제가 있는건데 치료를 하고 목발을 주셔야죠 약처방 알아보세요

  • 51. ...
    '24.8.23 12:14 PM (223.39.xxx.50)

    아이가 친구가 없는것도 전형적인 adhd 증상 (말실수, 시간약속 못지키는등의 문제행동) 때문이고 또래집단이 전부인 시절에 거기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니 자위, 모르는 사람과의 챗등 중독적이고 자극적인 것에 더 몰두하게 되고 악순환의 고리에요

    큰소리로 혼내도 다짐을 받아도 adhd 아동은 또다시 같은행동을 반복하는 자신에게 실망해서 자기혐오만 심해질 뿐 그런걸로는 고칠 수 없어요 따님은 다리가 하나 없는 것 처럼 뇌의 어떤부분이 문제가 있는건데 치료를 하고 목발을 주셔야죠 약처방 알아보세요

  • 52. ......
    '24.8.23 12:20 PM (112.145.xxx.70)

    이런 아이들은
    성인이 되자마자 꼭 피임시술 해주셔야 합니다.
    억제가 안되요..
    그냥 집에 안 들어옵니다.

  • 53. ..
    '24.8.23 12:41 PM (59.86.xxx.62)

    대기 많은 대학병원 갈 필요 없을듯
    바로 동네 정신과 가셔서 adhd약 먹이세요
    아이가 정말 정말 달라져요 경험담입니다

  • 54. ...
    '24.8.23 12:41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상담만 받지마시고 약 꼭 먹이세요.
    대학병원 진료도 받아보시구요.

  • 55. 아이구
    '24.8.23 1:07 PM (210.98.xxx.105)

    속이 썩어 문드러지셨겠어요ㅠㅠㅠㅠ
    하루 빨리 약 복용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위로의 마음 전하며 지금 이 순간 기도합니다.

  • 56. Pinga
    '24.8.23 1:44 PM (211.106.xxx.54)

    심해보이는데 약 먹이세요. 훨씬 나아져요.

  • 57. ....
    '24.8.23 2:32 PM (110.13.xxx.200)

    풀배터리검사도 해보세요.
    의사한테 있던 일들 다 얘기하시면 심각성을 더 느낄듯하네요.

  • 58.
    '24.8.23 2:36 P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아산병원 정신과가 진료가 빨리볼수 있다고 들었어요.
    일주일 안에 바로 진료보고 오길래 깜짝 놀랐어요
    서울대도 2년치 예약이 다 잡혀있다길래 놀랐는데
    아산병원은 뭔일이야 !!! 그랬죠.
    바로 예약부터 잡으세요 ㅠ 힘내세요.

  • 59. ...
    '24.8.23 5:59 PM (1.241.xxx.7)

    저희 아들도 adhd 인데 약 복용중이지만 약 안 먹어도 저정도는 아니거든요.. 좀 심각해보이긴 합니다. 일단 약은 당연히 복용해야할것 같구요(저런 얘기를 다 했는데 약 먹을 정도가 아니라고 했다는게 이상하네요. 센터말고 의사한테 가신거 맞죠?) 단순히 adhd 라기보다는 뭔가 더 있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606 부잣집에서 며느리감 볼때요 50 .. 2024/09/12 13,680
1629605 무릎 인공관절 수술 17 ㅇㅇ 2024/09/12 1,575
1629604 결혼 축의를 안 받는다고 공지를 했더니, 부엉이 시계가 선물로 .. 13 ... 2024/09/12 4,765
1629603 운동매트 밀리지 않는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매트 2024/09/12 391
1629602 삭제합니다 39 몇살 2024/09/12 3,445
1629601 돌고돌아 한식으로 먹는데 속편하고 든든하네요~ 8 @@ 2024/09/12 1,763
1629600 길고양이 (이여울)를 데려올지 말지... 21 고민 2024/09/12 1,398
1629599 청소기 사용하면 전기 플러그가 엄청 뜨거워지는데 안전한걸까요? 3 .. 2024/09/12 670
1629598 참치캔 선물셋트를 정리하며 6 mom 2024/09/12 1,783
1629597 한 총리 "위중한 이웃에 응급실 양보하는 시민의식 절실.. 34 ㅇㅇ 2024/09/12 1,915
1629596 장종태 "윤정부, 의료공백사태 수습에 2조 건보재정 투.. 25 국정감사 2024/09/12 1,104
1629595 나솔)현숙..뭔가 이상해요 23 Dff 2024/09/12 5,288
1629594 [맞춤법] 경신과 갱신 7 ... 2024/09/12 936
1629593 비싼 케이크는 확실히 맛이 다른가요? 19 2024/09/12 2,709
1629592 물 대신 보리차 마셔도 될까요 19 2024/09/12 2,455
1629591 김건희라는 비극 13 ... 2024/09/12 2,401
1629590 위약금 내고 나가라 VS 얼마나 힘들었으면 뉴진스의 최후통첩이 .. 7 ........ 2024/09/12 1,537
1629589 알뜰폰 추천해주세요 1 ... 2024/09/12 307
1629588 인덕션 화이트, 블랙 어떤게 관리 편할까요? 8 질문 2024/09/12 1,324
1629587 서울 비오나요???성동구쪽이나 강남쪽이요 5 서울 2024/09/12 684
1629586 핏3쓰시는 분들 편리한 팁 공유해봐요 1 ··· 2024/09/12 264
1629585 강마루 바닥에 발자국 어떻게 지우나요? 2 거실 2024/09/12 599
1629584 식단만 했는데 지방만 빠지네요 9 신기하네요 2024/09/12 3,220
1629583 뉴진스와 그팬은 그 그룹에게 사과했나요? 33 배신돌 2024/09/12 2,224
1629582 코로나 키트 c 한줄 떴어요 8 ........ 2024/09/12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