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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이여울)를 데려올지 말지...

고민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24-09-12 10:33:13

앞전에

시골집 마당냥이가 된 길고양이

얘기를 썼었어요.

중성화까지 진행하게 된 상황도요.

 

중성화하고 시골집으로 다시 온지 

이제 이틀 지났고

여전히 시골집 마당에서 멀리 가지 않고

생활하면서 엄마가 주는 밥 잘 먹고

지내는 상황입니다

 

엄마는 밥을 챙겨주시는  밥정이 조금

생기신 상태긴 하지만

여울이가 마당주변 텃밭이나

집 바로 옆 밭에 똥을 누고 덮어 놓아서

그걸  좀 못마땅해 하세요.

 

빈 땅이고 흙이면 상관 안하실텐데

농작물 심어놓은 곳을 화장실로 만들어 버리니...

 

지난달 처음 시골집 마당에서 여울이 밥 주고

애교부리는 여울이가 자꾸 신경쓰이긴 했으나

제 집으로 데려올 생각은 안했어요.

 

중성화 시키고도 엄마 따르고 시골 마당에서 지내니

나쁘지 않다 싶고  그냥 그정도 선에서

엄마는 여울이 밥 챙겨주시는 정도

여울이는 지낼 장소와  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정도.

딱 그선에서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농작물 밭을 화장실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영 마뜩찮은 상황이 되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랑 잘 지내라는 생각으로 엄마 성을 붙여  이여울이라  이름 지었는데

얘를 도시 제 집으로 데려와야 하나 어쩌나.

자고 먹는 것이 해결되었는데

자유로이 마당도 거닐고  집 주변 들고 거닐고

자유롭게 사는 녀석을 답답한 콘크리트 공간에

가두고 살게 하는 일이 과연 좋은걸까...

 

아직 엄마에게 물어보지 않아서

여울이의 거처를 확정 지을수 없지만

만약  엄마가  데려가라. 하신대도

그게  여울이에게

아님 우리 모두에게 좋은걸까 

고민이 됩니다.

 

IP : 222.106.xxx.18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2 10:36 AM (223.38.xxx.223)

    적응하면 마당냥이로 사는 것보다 좋을 것 같아요

  • 2. 몰라서요
    '24.9.12 10:40 A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마당냥은 고양이 모래 적응 못 하나요?
    집에 들이면 어차피 모래 적응시켜야 하잖아요

  • 3. 원글
    '24.9.12 10:45 AM (222.106.xxx.184)

    어느정도 큰 길고양이가 집에 들어와 살면서 고양이 모래 적응하는게
    쉬울지 어떨지 그건 모르겠어요.
    저는 아주 어린 아깽이(길고양이)를 데려다 키운 적이 있어서
    그땐 어려서 화장실 교육시키고 하니 고양이 본능으로 화장질 바로 가리긴 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크고 자연에서 일반 흙에 배변을 습관들인 고양이가
    집에서 고양이 모래 적응이 바로 될 것인가 안됄 것인가도 궁금하지만
    그보다 모두에게 행복하고 좋은 결말이 어떤건가가 고민이 됩니다

  • 4. ...
    '24.9.12 10:47 AM (211.46.xxx.53)

    저 2살된 길고양이 데리고 왔는데..바로 모래에다 용변보던데요.... 그건 본능이라 쉽더라구요. 마당에 모래화장실 공간을 따로 두면 어떨까요?? 모래는 종종 바꿔주시고요(꼭 고양이 모래 아니더라도 깨끗한 모래로 교체)

  • 5. 데려오세요.
    '24.9.12 10:54 AM (14.33.xxx.153)

    아무리 밖이 자유로워도 안전한 집안만이야 하겠어요?
    더위, 추위, 다 견뎌야하고 사고의 위험도 항상 존재하구요.
    모래는 금방 적응해요.
    어머님이 못마땅하게 보기 시작하시면 그게 당연히 여울이에게도 영향이 안갈수 없구요.
    세상에 길고양이만큼 불쌍한 생명은 없어요.

  • 6. 야옹
    '24.9.12 10:55 AM (112.152.xxx.124)

    비슷한 일를 겪었던 지라 댓글 답니다. 엄마집 마당냥이로 있던 녀석 2년 못버티고 자취를 감췄어요. 차에 치이거나 야생동물에게 죽은것 같아요. 고양이들 생활패턴보면 바깥생활보다 실내생활이 맞는것같아요. 산과 들로 자유롭게 노닌다는게 동물입장에선는 낭만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되는 것 같습니다. 산골고양이 두마리나 데려다 기르는 입장에서 가능하시면 데려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7.
    '24.9.12 10:55 AM (118.32.xxx.104)

    모래적응은 전혀 걱정거리아녜요
    두부모래는 간혹 싫어하는애 있던데 새로 간 벤토는 특히 최상으로 행복해해요
    솔직히 답답해할까는 인간입장에서 걱정
    오느정도 적응만되면 집안이 최상의 공간이죠.

  • 8. 벤토나이트
    '24.9.12 10:56 AM (121.190.xxx.146)

    벤토나이트 모래 사용하시면 바로 적응합니다.
    본능이라 적응이고 뭐고 없어요
    오히려 자기한테 익숙한 어머님댁 실내에만 들인다하면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만 (자기 영역인 마당 등을 순찰하고 싶어서 내보내달라 조름) 외려 아예 낮선 영역인 님 댁으로 데려가면 님 네 집 (실내) 까지만을 자기 영역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을 거에요. 가끔씩 고양이들이 창가에 앉아서 밖을 응시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쟤들 나가고 싶어서 저러나보다 생각하고 내보내줘야 하나 고민하는데, 고양이들은 거기서 누가 자기영역에 들어오나 그냥 경계보초 서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냥 구경중인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양이 입장에선 마당냥이보다 실내냥이가 훨씬 낫습니다

  • 9. 원글
    '24.9.12 10:57 AM (222.106.xxx.184)

    ...님 그게 어려워서요.^^;
    제가 근거리에 살면 그정도는 껌인데 멀리 살아서 그런 소소한 것들 챙기기 어렵고
    엄마는 동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분인데 고양이 밥 챙겨주시는 것만도 엄청 큰일이긴 해요
    따로 모래 챙겨달라 갈아달라 바꿔달라....까진 못하겠어요.ㅜ.ㅜ
    그리고 사실 다른 빈 땅도 주변에 많은데
    꼭 우리 밭 농작물 심어진 곳에 일을 보나봐요..ㅎㅎ

    일단 가장 좋은건 이 상태인 거겠죠?

  • 10. 벤토나이트
    '24.9.12 10:59 AM (121.190.xxx.146)

    윗분도 써주셨지만 벤토나이트모래는 정말 고양이들에게 사막에ㅜ살던 수천년전 조상의 기억을 되살리는 힘이라도 있는지 전체모래갈이를 싹 한 날이면 용변 보기 전 새 모래일 적엔 거기서 뒹굴고 안나오더라고요…

  • 11. ..
    '24.9.12 11:03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캣맘 인스타보니 다 늙고 병든 냥이도 집에 데려다 놓으니 십년은 젊어지던데요. 적응을 할까 싶더니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그 오랜 세월 얼마나 힘들게 살았겠어요. 실외의 삶이 낭만이 아니라 생존이란 말씀에 동의합니다.

  • 12. 데려오세요
    '24.9.12 11:05 AM (14.6.xxx.135)

    마당냥이의 삶은 오늘의 안전이 내일의 안전까지 보장못한다입니다. 먹거리가 있으니 힘쎈 다른냥이가 오면 바로 퇴출각이라서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어떤유투버분은 시골별장을 온전히 냥이에게 쓰라고 내주고 아침에 가서 저녁에 집에 가곤했는데...내내 잘 있다가 어느날 보니 냥이가 절반도 안남았더라고요. 그거보고 맘이 어찌나 안좋던지...그집 냥이들은 아메리칸숏헤어믹스라 엄청 이쁜냥이들이었는데...물론 그 유투버가 찾아다녔지만 결국 그렇게 되었어요 현재 남아있는 냥이도 다 사라질지 모르고요 이분 현재 유툽안해서 몰라요. 바깥의 자유로움이란 그저 먹고 자고 영역보존의 투쟁생존하는거지 편안히 묘생을 즐기는건 아닙니다. 모래는 벤토나이트쓰면 거의 모든 냥이가 적응합니다. 맘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될수있으면 집냥이로 키워주세요.

  • 13. ..
    '24.9.12 11:37 AM (118.235.xxx.55)

    집냥이 수명이 15~20년이면 길냥이는 3년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밖은 위험이 많고 얼마전 한 유투버가 시골에서 마당냥이로 키우던 애도 차에 치여 고양이별로 떠나버렸어요
    집냥이 추천합니다!!♡

  • 14. ...
    '24.9.12 11:47 AM (58.29.xxx.108)

    대부분 강아지나 고양이 입양할 때
    고민이신 분들 이런 이유를 대시던데
    원글님이 아직 데려올 자신이 없으신건 아니신지.
    원글님 생각만 확고 하다면 고양이 걱정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원글님 길고양이 생활 어떤지 알잖아요.
    처음 데려 와서 며칠은 지도 불안하고 무서워서
    나가려 하겠지만 좀 지나면 적응하고
    오히려 밖에나가는걸 무서워 해요.
    고양이가 밖에서 생활 하는것 보단 집이
    훨씬 안전한 건 사실이니까요.

  • 15. 어머니가 데리고
    '24.9.12 11:47 AM (118.218.xxx.85)

    시골에서 키우는게 백번 좋다고 생각해요.
    밭에도 어머니호위무사처럼 데리고 다니시면 뱀도 안무섭고 웬만한 벌레도 도망가고 벤토나이트로 훈련하면 금방 적응할겁니다.
    생각같아서는 중성화 못했던 고등냥이도 중성화 시켜서 2을 데리고 다니시면 더 좋을듯이요,목걸이도 하나해주시구요,우리고양이다 하구요.

  • 16. 비슷한 경험
    '24.9.12 11:55 AM (121.133.xxx.167)

    있어서 댓글 달아요. 2년 전 겨울에 던지 내에 살던개냥이 데려올 때 했던 고민이랑 같아서요. 7살 이상 먹은 개냥이였고 단지 내에서 비교적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던 냥이였어요. 캣맘분이 챙겨주는 밥자리도 있었고 개냥이라 주변 분들이 제법 챙겨주시고-저도 그 중 하나였-오다가다 간식도 많이 얻어먹고… 이렇게 자유롭게 살고 있는데 괜히 아파트 실내로 데려와 저희집 첫째랑 영역을 나눠 쓰며 갑갑하게 지내게 하는게 아닌가 라는 고민이었죠. 다니는 병원 수의사 샘께 조언을 구했는데 그분 말씀이, 고양이 입장에서만 보면 집으로 들어가 사는게 훨씬 좋은 묘생이 될거다…라며, 아프리카 아이들…생각해 보세요…학원도 안 가고 숙제도 안 하고 맨날 공 차고 놀고…그렇지만…안타까운 표정으로 말끝을 흐리시는데 이 비유를 듣고 결정을 확 했습니다. 밖에서 자유롭게 잘 사는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혹독한 겨울, 장마와 태풍을 견디며 한해 한해 늙고 병들고 그런거죠. 모든 길고양이를 다 집에 데려가 키울순 없지만 저처럼 묘연을 느끼셨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시다면, 혹시 내가 고양이의 자유를 빼앗는건 아닌가라는 고민은 접어두셔도 좋을거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 17. ::
    '24.9.12 12:23 PM (218.48.xxx.113)

    데려오세요.
    데려와 좋은점은 위에분들이 다들 올려주셨네요.
    저희 형님네 양평에 별장에 길냥이가 살갑게 대해서 사료주고 정원에서 살았는데요.
    집안에은 못들어오게하고 그러다가 그 똑똑한 길냥이가 앞길에서 차사고로 죽었어요
    씨씨티브보니 차에 뛰어들다싶이 치어 죽었더래요.
    그때서 울면서 왜 집에서 않키웠는지 후회하시면서 할수있으면 사고나기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러더라고요.
    알길에는 차도 잘않다니는 곳인데요.
    언제 어찌될지 모르는게 길냥이 생활.
    어머니께서 자꾸 밭에다 똥싸는것 때문에 갈등생기면 더하면 더했지 점점 않좋아질거예요.
    노인들은 소소한 텃밭이 소중하니까요

  • 18. ㅠㅠ
    '24.9.12 12:31 PM (116.32.xxx.155)

    고양이 입장에서만 보면 집으로 들어가 사는게 훨씬 좋은 묘생이 될거다…라며, 아프리카 아이들…생각해 보세요…학원도 안 가고 숙제도 안 하고 맨날 공 차고 놀고…그렇지만…안타까운 표정으로 말끝을 흐리시는데 이 비유를 듣고 결정을 확 했습니다. 밖에서 자유롭게 잘 사는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혹독한 겨울, 장마와 태풍을 견디며 한해 한해 늙고 병들고 그런거죠.

    ㅠㅠ

  • 19.
    '24.9.12 12:32 PM (106.101.xxx.161)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보장됨이 없는 길냥이들이에요
    데려 와주세요 행복하세요

  • 20. ^^
    '24.9.12 12:43 PM (113.61.xxx.52)

    중성화 잘 마치고 씩씩하게 돌아온 냥이가 이여울 씨군요!ㅎㅎㅎ
    시골은..늘 고양이가 많아요. 왔다갔다 하는 아이들도, 자리 잡은 아이들도요..바람 한 점, 풀 한 포기에도 폴짝폴짝 뛰어 노는 즐거운 순간들도 있긴 하지만 거의 매순간 생존과의 전쟁이지요. 그래서 길냥이의 로또 1등은 집냥이 되는 거잖아요.
    하지만 그 모든 길냥이를 다 구원할 수는 없지요. 여율이가 마음에 들어오신 것 같은데 자유고 뭐고 그런 거 상관없어요. 오늘 밥 잘 먹고 잘 놀던 아이가 내일 사체로 발견되는 게 길냥이의 삶이에요. 당연히 집에 적응하는 시간이나 서로의 노력은 필요하지만 데려오시면 후회 없으실 거에요, 그전에 알러지 검사나 결혼 계획 등 잘 생각하셔서 다시 버려지는 일은 없게 하시구요. 글 보니 책임감 있는 분이신 듯 하여 걱정은 안되지만요.
    어머님 마당에는 또 다른 아이들이 올 거에요. 그때마다 형편 되시는대로 물이랑 밥, 안전한 잠자리만 제공해주시면 감사할 일이고 고양이는 신 걸 싫어한다고 하니 여율이가 화장실로 쓰는 곳에는 사과식초를 좀 뿌려보세요. 그리고 화장실로 쓰길 원하시는ㅎㅎ혹은 이해하시는 곳에 여율이 배설물을 두어보는 것도 한 방법일 거 같아요. 부디 잘 고민하시고 모두에게 좋은 선택 하시면 좋겠습니다!

  • 21. 원글
    '24.9.12 1:13 PM (222.106.xxx.184)

    저는... 길에서 아깽이 데려와 키우다가 고양이 별로 보낸 경험이 있어요.
    그 슬픔이 너무 커서 다른 고양이를 식구로 들이는 것에 여전히
    심적 부담감이 있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어떤 사람들은 다른 고양이를 식구로 맞아 그 슬픔과 아픔을 견딘다고 하지만
    저는 반대였어요. 그 슬픔과 아픔을 알기에 두번 겪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여울이도 자꾸 맘이 갔으나 그냥 시골 마당에서 잘 살기를
    바라고, 또 바랐는데 욘석이 농작물 밭을 화장실로 만들어서..ㅎㅎ

    사실 이번 추석에 시골에 가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여울이를 데리고 와야하나 어째야 하나 고민이 생기면서
    추석에 다녀와야 하나 지금 갈등중에 있습니다.

    고민해보고 (남편이랑) 결정되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

  • 22.
    '24.9.12 3:09 PM (106.101.xxx.161)

    지나간일은 지나간일로 흘려보내셔요
    사랑에 아파해도 다시 사랑하게 되잖아요
    가여운 생명..그저 귀여운 동물로 보이지만
    그들은 매일 사투를 벌이고 위험속에서
    죽음의 외줄타기를 하는 삶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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