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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갑자기 선선인가요?

...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24-08-23 09:38:36

여느날처럼 선풍기 켰는데

밖을 보니 나무가 나풀나풀 살랑거려서 열었거든요.

오늘 갑자기 이렇게 선선해지는거에요?

반가우면서도

선선하다 쌀쌀해지고 추워지면 2024년도 지나가겠구나

나 나이 한살 더 먹겠구나 생각하니 좀 슬퍼지려고...ㅠㅠ

이러다 금방 50 오겠어요.

사십 넘고 금방 중반 지나던데 말이죠. ㅎㅎㅎ

IP : 125.133.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3 9:48 AM (124.54.xxx.2)

    50넘잖아요? 그럼 나이를 잊어요. 약간 기억력 장애도 생기고 좋아요 ㅎㅎ

  • 2. ㅠㅠ
    '24.8.23 9:51 AM (125.133.xxx.95)

    나이를 잊으면 흰머리도 신경이 덜 쓰일까요??
    얼른 그런 때가 오면 좋겠어요. ㅎㅎㅎ

  • 3. 처서 매직
    '24.8.23 10:18 AM (59.7.xxx.113)

    우리에겐 처서가 있었네요^^

  • 4. ㅇㅇ
    '24.8.23 10:24 AM (222.120.xxx.148)

    오늘은 인정이네요..
    그동안 시원하다고 설레발 치던 분들은
    나중에라도 좀 자중좀....

  • 5. ..
    '24.8.23 10:24 AM (211.114.xxx.149)

    124.54 님 핵인싸 시죠 ^^

    오 저도 그런마음으로 오십 보내겠습니다

    나이 잊고 하하 감솨~~

    저도 아침 창문열고 바람이 시원해서 아 여름 갔네 했어요

    내인생의 계절 같은 가을이 오네요 ~~~

    우리 올 여름도 잘 보냈고
    우리 인생 여름도 잘 보내고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것으로 합시다

    나이를 잊고 ^^

  • 6. 새벽에
    '24.8.23 10:34 AM (211.218.xxx.194)

    저만 추워서 떨다 일어나( 눈펑펑오는데 미니스커트입고 가는 꿈꿈 ㅋㅋ)
    혼자 급해서 잠옷긴걸로 갈아입고, 로브까지 걸치고,
    차렵이불 꺼내니까 남편이 자다가 쳐다봄.

    남편은 에어컨 켜놓고, 선풍기 돌리고, 침대커버도 차가운 광목에 인견이불.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들 더웠다는데 저만 혼자 난리났네요.

  • 7. 바람소리2
    '24.8.23 11:13 AM (114.204.xxx.203)

    낮엔 31ㅡ2도에요
    아직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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