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승잠 아세요?

외동 조회수 : 6,346
작성일 : 2024-08-22 23:06:02

87세 엄마가 치매로 이제 사람도 못알아보시고 도움없인 움직이지 못하세요. 말씀하시는 것도 잊으신것 같아요. 요양원에서 활동에 참여하고 운동하시자고 해도 계속 주무시려 한다네요.

드시는 건 속도가 느려도 가능합니다. 

오른쪽 팔도 근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이렇게 자꾸 주무시기만 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이게 저승잠일까요? 한두달새 너무 급격하게 모든 기능이 떨어지셨어요. 

IP : 183.106.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4.8.22 11:15 PM (211.112.xxx.130)

    저희 부모님 두분 다 그렇게 계시다 촛불 사그라들듯 편안히 가셨어요. 자주봽고 하고싶은 말, 손도 많이 잡아드리고 얼굴도 부비고 옛날 얘기도 하시고 어머니랑 좋은시간 보내세요.

  • 2. ....
    '24.8.22 11:20 PM (114.204.xxx.203)

    우리도 주무시다 편하게 가시면 좋겠어요
    치매고 기력없는 87세면 마음의 준비 해둬야죠

  • 3. 너무 슬퍼 마세요.
    '24.8.23 12:17 AM (124.53.xxx.169)

    친정부모 시부모의 죽음을 경험했는데
    아깝지 않은 시기에 큰 고통없이 가시는것도
    큰 복입니다.
    너무 오래 사셔도 자식들 중 그 누구도
    슬퍼하지 않더군요.

  • 4. 그렇게
    '24.8.23 12:26 AM (182.211.xxx.204)

    주무시다 가시면 편안히 가시는거죠.

  • 5. ..
    '24.8.23 6:37 AM (211.216.xxx.134)

    신장기능이 확 다운되어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요
    계속 잠만 자는...저승잠, 서서히 곡기도 끊게 되고요.
    신체가 순리대로 진행되는...

  • 6. 원글
    '24.8.23 10:07 AM (183.106.xxx.223)

    먼저 겪으신 분들께서 알려주시고... 모두들 고맙습니다. 이렇게 순리대로 진행되다 주무시다 돌아가시는 게 큰 소망입니다. 그래도 잠만 주무시고 움직이기 어려워하시는 모습에 속상하고 그렇네요. 예상도 하고 각오도 했지만, 지켜보기 쉽지 않아요.

  • 7. .ㅡㅡ
    '24.8.23 12:14 PM (61.43.xxx.79)

    저승잠 ..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저도 그렇게 갔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765 영화 해리포터 지금 봐도 재밌게 볼수 있을까요? 7 .. 2024/08/27 860
1616764 소들이 괴성을 질러요ㅠ ㅡ> 멈췄어요! 47 멀리서 2024/08/27 17,231
1616763 대한민국 대통령과 비서실장  3 .. 2024/08/27 1,603
1616762 노견 눈에 눈물이 15 애견맘 2024/08/27 2,698
1616761 8월에 이승환님의 콘서트가 있었어요 5 이승환팬만!.. 2024/08/27 1,660
1616760 이번 주 제주도, 추천해 주세요 8 ... 2024/08/27 1,163
1616759 尹"교육·의료 개혁없이 미래 없어…국가 리모델링 고민해.. 27 ㅇㅇ 2024/08/27 2,430
1616758 선업튀 도파민폭발 후 18 갱년기인가 2024/08/27 2,391
1616757 엉덩이 통증 방석 추천 부탁드려요~~ 궁금 2024/08/27 540
1616756 최근 TV구입 하신분 5 ㅇㅇ 2024/08/27 1,051
1616755 교장 고소한 학부모들…이번엔 교육청에 '1170장 탄원서' 30 검토라니? 2024/08/27 4,899
1616754 열무김치 담글 때 간을 어느 정도 하나요? 6 열무김치 팁.. 2024/08/27 1,075
1616753 항암중인 환우 음식좀 챙겨드리고 싶은데... 32 ..... 2024/08/27 3,194
1616752 바람둥이는 언제나 누구보다 진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6 OST 2024/08/27 1,806
1616751 콜라와 사이다 중 어떤게 낫나요? 5 어떤거드세요.. 2024/08/27 1,546
1616750 9월 초에 군산에 가는데 맛집 좀... 7 여행자 2024/08/27 1,492
1616749 딥페이크 탤레방에 22만명 “좋아하는 여자 사진보내라“ 3 ㅇㅇ 2024/08/27 2,619
1616748 제초제 부작용이 뭔가요? 10 ... 2024/08/27 1,671
1616747 퇴물 기생년에게 빌 붙어서 정권 유지 하려는 치사한것들 2 니들이 2024/08/27 915
1616746 치아 약하면. 영양제 뭐 먹어야하나요? 9 .. 2024/08/27 1,548
1616745 치과 추천해주세요. 엄마가 머리가 아프시다구 해서요. 4 치과 2024/08/27 809
1616744 걸으며 방귀 뀌어라!"...식사 후 '방귀 걷기', 살.. 9 ,,,,, 2024/08/27 7,801
1616743 아파트보면 3 .... 2024/08/27 1,174
1616742 8/27(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8/27 420
1616741 같은 모델의 신발이라면 2 ㅇㅇ 2024/08/27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