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대기층 더위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24-08-22 17:27:07

추위는 그래도 보일러 틀면 되니까. 근데 더위는... 그 달궈진 집에 들어가는 느낌.

전에 살던 집들이 정남향 10층과 15층 이었거든요. 지금보다 평수가 더 넓기도 했지만.

그리고 그때보다 지금이. 특히 올해가 너무 너무 덥기도 하지만. 

그 꼭대기층 특유의 더위. 더움은 있긴 한것 같아요.

집에 딱 들어가면 열기가...

전에 살던 집들은 앞뒤 베란다가 있었고. 또 항상. 일년 내내 창 바깥쪽에 브라인드를 쳐놨었어요.

거의 걷지를 않았었죠. 그것도 덜 더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할 것 같긴 한데.

지금이 새집이긴 하지만 꼭대기층 특유의 더위는 확실히 있는것 같긴 하네요. 

IP : 211.114.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라인드
    '24.8.22 5:28 PM (90.186.xxx.141)

    맞아요. 탑층 더위 엄청나요.

  • 2.
    '24.8.22 5:34 PM (118.235.xxx.40)

    탑층이 춥고 덥죠
    대신 층간소음에서 자유롭잖아요
    일장일단이 있는듯

  • 3. 지금 5층
    '24.8.22 5:40 PM (221.147.xxx.171) - 삭제된댓글

    어제 저녁 창문 닫으며 든 생각이 어휴 내가 지금 그 집에.살았더람 죽었겠다했어요.23층 탑층에 살았었는데 정말 타죽는줄 알았어요.눈은 또 얼마나 부시게 햇볕이 내리쬐는지 커튼, 에어컨으러 해결이 안돼요. 몸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마른장작이 되어 가는 느낌이 그나마 겨울이 덜 하고 4계절내내 그랬네요.올수리 다하고 딱 2년 살고 팔았네요.

  • 4. ....
    '24.8.22 5:42 PM (211.234.xxx.35)

    탑층도 소음 안 자유롭습니다.
    옆 아래서 타고 올라와요 ㅎㅎ

    단열은 참 잘되서 좋은데 여름철 열기는
    정말 헬이더군요. 요즘 지자체에서 옥상 열기차단 시공지원도 한다던데 그거라도 하는게 좋아요

  • 5.
    '24.8.22 5:45 PM (211.114.xxx.77)

    근데 참 신기한게 안방은 작으나마 앞베란다가 있어요. 그래서 브라인드 치고 방과 베란다 사이 문 또 닫고.

    이럼 확실히 더 시원하긴 해요 거실보다

    그래서 거실 문 열지 말라고 하는데 남편이 그렇게 거실 문을 열어대네요. 에휴. 뜨거운 바람 들어오는데...

  • 6. 쓰니
    '24.8.22 5:48 PM (49.236.xxx.96)

    꼭대기 복층 살았는데
    정말 3도 차이나요
    여름에 3도 덥고
    겨울에 3도 춥고 ㅋ

  • 7. 꼭대기집
    '24.8.22 5:50 PM (58.29.xxx.213)

    남향, 그 더위와 추위....지어진지 8년된 아파트였는데
    진짜 너무너무 고통스러웠어요 ㅠㅠ
    중간층으로 이사온 지 몇 년 돼서 다 잊었눈데
    님 글 보니까 그때가 생각나네요.
    아무리 에어컨 틀고 보일러 때도 더위와 추위가 안 가시던
    특유의 느낌...
    너무 이사 잘 왔다 싶네요

  • 8. Blind
    '24.8.22 5:53 PM (90.186.xxx.141)

    브라인드 아니고 블라인드.

    브라는 브래지어할 때 그 브라.

  • 9. ...
    '24.8.22 5:53 PM (211.250.xxx.132)

    꼭대기층과 관련은 없지만
    베란다는 더위와 추위, 눈과 비의 완충지대 역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10. 바람소리2
    '24.8.22 6:02 PM (114.204.xxx.203)

    꼭대기층 다신 안가요
    베란다 앞뒤 있어도 덥고 춥고 누수에

  • 11. ....
    '24.8.22 6:49 PM (110.9.xxx.94)

    신축 탑층
    겨울은 별차이 못느겠고 여름은 더워요.
    에어컨을 트니 못느낄뿐 확실히 덥긴 해요.
    다만, 소음이 정말 없어요.
    적막도 이런 적막이 ㅋㅋㅋ
    저희 식구는 만족합니다.

  • 12. 모르고
    '24.8.22 6:53 PM (211.234.xxx.65)

    모르고 이사갔다가. 여름 겨울에 고생했어요
    난방을해도. 누워있으면 코가 시려요
    오히려 1층이 더시원하고 따뜻. 층간소음 이점으로

  • 13. ..
    '24.8.22 7:01 PM (223.39.xxx.243)

    탑층 덥고, 춥고 냉난방비 다 더나와요

  • 14. 네...
    '24.8.22 7:26 PM (45.64.xxx.8)

    엘베에서 딱 내리는 순간 공기가 달라요.
    다른 층과 2도 정도 더 높다고 생각해요..
    아래층 내려가면 확실히 숨막히는게 달라요.
    겨울 추위는 새아파트라 단열이 잘 되어있으니 큰 차이 없어요. 향이 오히려 더 중요한 듯요.
    근데 여름철 더위는 새벽 2시에 에어컨 끄고 자는데요. 아침 다섯시에 더워서 깨요...
    일어나자마자 에어컨 틀고 하루 종일 외출할때도 틀고 나가고 잘떄는 2시간 예약해놓고 자요.
    내년엔 더 덥겠죠..
    저희집은 소음은 일도 없어요...
    사람 소음 뿐 아니라 창을 열어도 자동차 소음조차도 없어요. 그거 하나는 인정.

  • 15. 그랟ㆍㄷ
    '24.8.22 7:42 PM (222.113.xxx.162)

    층간소음에 고통받느니
    좀 춥고 더운게 백만배 천먼배 나아요

    소음이 없진 않겠지만
    최소한 고의적으로 괴롭히는 소리내는 윗층은 없으니까요

  • 16. 29층
    '24.8.22 8:18 PM (125.243.xxx.167)

    5월말 남향 탑층 테라스 신축에 들어갔어요
    타죽을것 같은 살인적인 더위에 모든 땀구멍 열려서
    평생 흘려보지 못한 땀을 느껴요
    야외 테라스에 빨래 널어 살균하면 너무 좋을것 같은 환상도
    있었는데 실상 뜨거워서 나갈수가 없어요
    옷도 탈색될듯 무서운 태양이ㅜㅜ
    층간소음은 해방이지만 다시 살려면 이제 탑층 안가요
    아무리 신축이라도 열기는 무시무시해요

  • 17. 탑층
    '24.8.22 10:29 PM (182.221.xxx.29)

    준신축 탑층인데 맞바람 불어 너무시원하고 겨울에도 안추운데요
    여름이라 더더운건 없어요
    아파트나름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28 맹장염일경우 바로수술할수 있는 병원 1 ㄱㅂㄴ 2024/09/10 773
1628827 오늘 주식 물 탈까요? 1 ,,,,, 2024/09/10 2,091
1628826 가지요리 좀 알려주세요 19 ... 2024/09/10 2,270
1628825 천공, 한일 정상회담 당일 기시다 머문 호텔 방문... 7 아웃겨 2024/09/10 1,830
1628824 카톡친구 .ㅡㅡ 2024/09/10 440
1628823 공급과잉 한우, 1만마리 줄인다…쌀값 하락세에 햅쌀 10만t .. 14 .. 2024/09/10 2,281
1628822 1인사업자분들 계세요? 6 wwww 2024/09/10 1,159
1628821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 게오르규 무대 난입 사건에 대해(오페라.. 34 오페라덕후 2024/09/10 3,653
1628820 세금까지 3천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차 추천해 주세요. 14 ........ 2024/09/10 2,140
1628819 베트남 폭행당했다는 유투버 이의 제기 한 유투버도 있네요 3 기사 2024/09/10 2,221
1628818 요즘 틴트 제품이 많은데 이제품 이야말로 입술 착색 심할 거 같.. 5 리무버 2024/09/10 1,551
1628817 민주당 내 목소리 커지는 ‘금투세 유예론’ 9 .... 2024/09/10 666
1628816 국민의힘, 챗GPT로 국감 대비… "AI로 정당 문화 .. 3 상상이상 2024/09/10 689
1628815 돌싱남들이 미혼녀랑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19 ㅡㅡ 2024/09/10 3,271
1628814 도우미하니까 생각나는 과거. 7 .... 2024/09/10 3,065
1628813 진성준 한동훈한테 외계인같다고 23 .. 2024/09/10 1,908
1628812 아직도 세상 모르네요. 이 나이에 또 깨달은4가지. 11 50중반 2024/09/10 3,694
1628811 입지않좋은 아파트 4 고민 2024/09/10 2,048
1628810 삼각김밥중에 전주비빔밥은 땡길때가있어요 7 편의점 2024/09/10 1,064
1628809 카드발급 보이스피싱이 집으로까지 오네요 6 ㅇㅇ 2024/09/10 1,469
1628808 결혼을 반대하지 않은 자기 부모님께 얼마나 감사하냐고 되묻는 것.. 24 반대 2024/09/10 3,979
1628807 추석에 뭐하세요? 12 0 2024/09/10 2,657
1628806 당근에서 상대가 내 계좌번호랑 이름만 바꿔 잠적한 경우 17 휴우 2024/09/10 2,685
1628805 알바연장근무 식사문제 6 궁금 2024/09/10 1,081
1628804 인도전문 패키지 여행사 추천 바랍니다~ 3 인도여행 2024/09/10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