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하고 토하시고 위경련이 일어난다 하셔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왔어요.
오래전에 생긴 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해 천공이 생겼다는데 저는 몰랐어요. 어머니 궤양이 있는지도요.
연세가 많으셔서 수술도 못한다고 하는데 어쩜 좋을지 눈물만 납니다.
응급실에서 입원실 나길 기다리면서 편안하게 주무시는 어머니를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설사 하고 토하시고 위경련이 일어난다 하셔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왔어요.
오래전에 생긴 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해 천공이 생겼다는데 저는 몰랐어요. 어머니 궤양이 있는지도요.
연세가 많으셔서 수술도 못한다고 하는데 어쩜 좋을지 눈물만 납니다.
응급실에서 입원실 나길 기다리면서 편안하게 주무시는 어머니를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수술이 불가하다면,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을 듯 한데
의사와 자세히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어머니가 생전에 연명치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는지도 여쭤보시구요.
완치가 불가한데
자칫 병원에 입원하면서 침상생활이 길어지면 더 힘들어질 수가 있으니까요.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어머니 의사를 존중하면서 준비하는게 필요할지도
모르니 의사와 자세히 이야기해보세요.
아휴. 원글님. 어떡해요. 저도 편찮으신 부모님 계셔서 그 맘 이해되고 속상해요. ㅠ 고통이 덜하셔야 할텐데 말이에요…
ㅠㅠ 어머니곁에 같이 꼭 붙어 계세요.
많이 고통스럽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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