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지가 돈 별거 아니다란 분께

팩폭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24-08-22 11:26:54

학벌에 엄청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팩폭해드릴께요.

학벌을 무시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벌자체만 내세울것은 없다는 거에요.

그 좋은 학벌로 그 다음은 뭘했냐가 중요한거예요.

 

아마 제글 보고 적으신 듯 한데 30 이상이 되어서 학벌이 별거 아닌 이유는

사회에 나와서 일한다면 벌써 학벌 이상의 능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시기이기때문이죠.

30이상이면 대리달거나 경력직이죠.

더 나이들면 직장 부장 과장직책 자체로 또 걸러지죠.

 아무리 서울대 졸업자라도 바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얻을 예정인거라서요.

 

또한 학벌 자체를 내세울 수 없는 것 자체가 벌써 다 걸러진 상태라서 내 실적이 내능력이지 학벌

자체는 내능력으로 치지 않아서예요. 그래서 학벌 별거 아니란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학벌 내세울수 없는게 해외 아이비리그 MBA 부터 유수 대학 석박사들까지 줄줄이 나와서... ㅋㅋㅋ

근데 그런 학벌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실적이 좋으냐 그건 아이러니하게 아니예요.

학벌 좋은 사람이 좋은 실적 가진 사람도 있고 고졸에서 올라온 사람이 지방대 나온 사람이 아님 삼류대 나온사람이 실적이 더 좋고 이사단 사람도 있어서 학벌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겁니다.

 

그리고 유독 전업들만 자신들의 학력만 가지고 난리치는 것은 님들은 그때 그 시절에만 머물러 있어요

 

전 학벌 좋은 전업을 폄하하려고 적은 것이 아니예요.

고등학교때 그 열심히 공부해서 성과를 얻고 좋은 대학갈때 사회적 인정을 받았잖아요.

놀았던 친구들이  다른 관심사에 열심이었던 대신에

고졸이나 아님 더 낮은 학과를 다녔던 것에 대한 우월감을 느꼈듯이  전업인 당신들은 사회적 경제적 실적을 쌓는 대신 다른 사회적 명성과 지위는 없지만 더 중요한 관심사에 올인한 것 뿐이예요.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나이 30 이상이 되면 학벌 그 이상이 되어야지 학벌자체만 내세우는 인생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거죠. 차라리 전업으로 최선을 다해 나 열심히 집안 잘 가꿨어가 더 멋있어요.

 

 

IP : 119.203.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22 12:12 PM (118.235.xxx.238)

    아직 원글을 이해 못 하셨다면

    그 시절에 머물러 있다는 말 도 공감해요

  • 2. 학벌자체는
    '24.8.22 12:17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데
    성적으로 인해서 학창시절에 폭력교사한테 험한말듣고 성추행당하고 양아치짓하면서 애들한테 삥뜯고 유흥 즐기고 다니지 않았을거란 추론과
    대학 다니면서 무난한 친구들 검증된 교수들한테 수업 들었을 확률 주변 애들이 무난한 취업하고 무난한 결혼하는거 많이 보고 뭘 기준으로 살았을지는 대강 알죠.
    사실 걔들이 재미없기는 하고
    제 친구중에 서울대 최고 커트라인 학부 졸업인데 부모님 전과있고 깡패들한테 쫒기고 제대로 중고딩 못나와서 서울대 졸업장가지고도 좋은데 취업 못한애 알기는 하는데
    그런건 진짜 극소수고
    학벌 무난하면 학창시절에 공부할정도 가정에서 학비 걱정인하고 진학할 수준에서 애 고딩 졸업하자마자 돈벌라고 하는 부모는 아니었겠고
    학창시절도 캠퍼스 생활도 누리고 보통으로 취업하고 친구 사귀고 했겠구나 라고 추정은 하는거죠.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보통만큼 하고 살기가 진짜 어려워요.

  • 3. 아이고
    '24.8.22 12:19 PM (223.38.xxx.4)

    그걸 이해를 못 해서 또 글을 파는 님아..
    왜 그래요 진짜
    극복이 안 되나?
    그러게 공부 좀 더 해서 좋은 학교 갔으면 이런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 안 하고 잘 살텐데

  • 4. 원글
    '24.8.22 12:47 PM (119.203.xxx.70)

    학벌 까는 글이 아닌데요. 저 역시 학벌이 주는 효과는 나름 누린 케이스라서요.

    하지만 회사에서는 그 학벌로 실적 못내거나 실력없으면 학교가 아깝다는 소리가 서슴없이 나오거든요.

    나이 30 이상이면 학벌 그 이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글인데요.

    오늘 연차를 내서 느긋하게 글 보다 한자 적어봤어요.

    여기에서만 너무 뭐라고 해야 하나 나이는 30대 후반들이실건데 아직도 마음은 20살만으로

    살고 있는 거 같아서 적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951 이석증은 얼마나 가나요? 5 ㅇㅋ 2024/08/25 1,371
1617950 가볍고 끈적거리지 않는 몸에 바르는 썬크림 2 GL. 2024/08/25 711
1617949 아들이 딸을 성추행했을 경우 부모의 옳은 대처는? 7 텔레그램 2024/08/25 5,844
1617948 자유 1 ㅇㅇ 2024/08/25 493
1617947 저 집나왔는데 숙소추천해주세요. 15 00 2024/08/25 4,083
1617946 초등저학년 친구 관계 4 어려워요 2024/08/25 1,071
1617945 티비없는 집 9 거실 2024/08/25 1,669
1617944 작가가 너무 해요. 정자 vs 은환 2 사랑과야망 2024/08/25 2,101
1617943 열무김치에 멸치액젓 or새우젓 어떤걸로 하나요? 17 열무김치 레.. 2024/08/25 2,023
1617942 여름이 더우면 겨울이 춥나요? 올 겨울 어떨까요? 4 겨울 2024/08/25 1,903
1617941 흡연과 음주는 7 2024/08/25 1,033
1617940 여기서 정윤희 얘기 많이 해서 찾아봤는데 20 .. 2024/08/25 6,662
1617939 혼자 하는 여행(?) 11 하하하 2024/08/25 3,727
1617938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 섬유유연제 같은 데 향수 느낌 5 ㅇㄹㄹ 2024/08/25 2,724
1617937 혹시 자제분 축구 시키신 학부모님 계신가요? 3 ㅇㅇ 2024/08/25 980
1617936 삼자가 소개팅해준다고 하면 당사자가 거절하네요 1 지인 2024/08/25 1,261
1617935 여름에 걷기 안하다가 요새 다시 하시나요 16 날씨 2024/08/25 3,922
1617934 흡인성 폐렴 회복기간이 궁금해요 4 ... 2024/08/25 1,110
1617933 모임에서 당분간 단톡은 공지글만 확인하자네요. 7 .... 2024/08/25 2,091
1617932 빠른시간내에 얼굴 환해지는 팁~~ 10 이런 2024/08/25 5,837
1617931 항복 서명하는 일본 대표가 다리를 저는 이유 9 대한돌립 만.. 2024/08/25 2,068
1617930 당뇨는 식단과 운동이 맞네요 7 .. 2024/08/25 4,335
1617929 마트 온라인 주문으로 황도를 주문했는데요 3 dd 2024/08/25 1,605
1617928 이럴경우에 퇴사 사유를 뭐라하면 좋을까요? 4 ㅇㅇ 2024/08/25 1,623
1617927 시간흘렀다고 잊은줄 알고 거짓말하는 인간들 3 ㅇㅇ 2024/08/25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