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단녀 취업성공

취업성공 조회수 : 6,919
작성일 : 2024-08-22 02:25:55

44세 경단녀 드뎌 취업 성공 했습니다.

지금부터 딱 10년만 일하자 마음 먹고 열심히 구직활동

했는데 조건도 넘 맘에 듭니다.

집에서 5분 거리,

근무시간 10시~5시,

급여 만족

다 좋은거에요.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 있어요.

직원들이 다 젊은 남자직원뿐이네요.

제 성격이 낯도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구요.

어린 직원들이랑 뭘 친해지기까지 해야하나

그런 생각을 버려도 되려나요?

 

아이도 둘 있는 아줌마임에도

왜 이리 쑥스럽고 부끄러운지ㅠ

직원들이랑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잘 지낼 수 있을지가 너무 걱정스러워요.

 

제 형편에 이보다 더 좋은 근무조건은 

없을건데 왜 이리 사서 걱정인지요.

 

나는 왜 아직도 이 모양일까 한심스럽기까지해요.

9월부터 출근 하기로 했는데

걱정만 태산입니다.

용기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IP : 125.241.xxx.11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2 2:30 AM (218.236.xxx.12)

    거기가 어딘가요?

  • 2.
    '24.8.22 2:36 AM (220.85.xxx.42)

    미리 걱정하는건 의미 없어요.

  • 3.
    '24.8.22 3:02 AM (118.32.xxx.104)

    어떤 업무하세요?

  • 4.
    '24.8.22 3:13 AM (112.153.xxx.65)

    취업 축하드립니다 원글님이 쓰신 글만 봐서는 근무조건 너무 좋은데요 저도 일하고 싶은데 도무지 취업을 할 수 개 없네요 ㅡ.ㅡ;;; 부럽습니다

  • 5. 44세
    '24.8.22 3:42 AM (1.236.xxx.93)

    남자들만 있으니 항상 거리간격 두고 행동하시면
    남자들이 이상하게 다가오지 않을거고 오래 근무할수 있을꺼예요
    웃음도 너무 헤프게 웃지마시고 옷도 파인옷이나 잚은치마 반바지는 피하시고 점잖게 입으시면 좋게 보일듯 합니다
    화장실갈때도 조심히 다녀오시구요…

  • 6. 그냥
    '24.8.22 3:49 AM (70.106.xxx.95)

    공과사 잘 구별하시고 일 잘하심 되죠
    어디에요? ㅋㅋ

  • 7.
    '24.8.22 3:53 AM (114.206.xxx.112)

    44살이면 약간 남녀 구분도 희미해지는데 저만 그런가요ㅋ
    젊은 남녀 직원들 다 자식같고 아재아줌마 직원들은 같이 늙어가니 짠하고

  • 8. 그냥
    '24.8.22 3:55 AM (90.186.xxx.141)

    조용히 말 하지 말고
    참견말고 그냥 일만 하면 될거에요.

  • 9. 만 45
    '24.8.22 4:41 AM (90.215.xxx.187)

    젊은 남자는 이제 다 아들같아요...

    귀엽게 봐줘요

  • 10. 0000
    '24.8.22 4:58 AM (211.186.xxx.26)

    조용히 말 하지 말고
    참견말고 그냥 일만 하면 될거에요.222

  • 11. 주어진 일만
    '24.8.22 5:19 AM (119.71.xxx.160)

    똑소리나게 잘하심 되죠
    친해지는 것 까지 걱정할 여유가 되신다니 ㅎㅎㅎ

  • 12.
    '24.8.22 6:04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거기가 어딘가요? 2222222

    일할맛 나겠는데요
    이런데는 내가 걸려야되는데

  • 13.
    '24.8.22 6:20 AM (223.62.xxx.154)

    축하 드려요
    젊은 여자들과 일하는거보다 나아요
    승승장구 하세요

  • 14. 윗님
    '24.8.22 6:24 AM (180.68.xxx.158)

    요즘은 그렇지도 않아요.
    원글님 그냥.
    진짜 일만하세요.

    쓸데없는 말 절대! 하지말기 업무외적인건 절대!
    이것만 지키세요.
    나이스한 사람이 되려하지말고,
    일 잘 하는 사람이 되세요.
    일 잘 하는 아줌마 말구요.

  • 15. 윗님
    '24.8.22 6:28 AM (180.68.xxx.158)

    만 45
    '24.8.22 4:41 AM (90.215.xxx.187)
    젊은 남자는 이제 다 아들같아요...

    귀엽게 봐줘요

    이거 절대 안됩니다….
    성별,연령 구분없이 철저하게 업무적으로만!
    감정 섞지마세요.
    현직에서 아들뻘,조카뻘 하고 일해요.
    귀엽게 봐줬다가 큰코 다쳐요.
    귀여운건 집에 있는 내아들 정도만.

  • 16. 맞아요
    '24.8.22 6:48 AM (121.190.xxx.95)

    그냥 일로만 대하세요. 상대 성향 파악해서 좀 알게되면 모를까.
    성급함은 화를 불러요. 성급히 친해지려 하기보다 일단 내 일이나 잘 해보자하는 맘

  • 17. 친해질필요없음
    '24.8.22 7:08 AM (114.200.xxx.141)

    그냥 일적으로 대하고 직장동료로 동등하게 대하면됩니다
    사적질문 안하기 반말안하기 서로 존중하기
    나는 나이많은 사람이 아닌 신입이고 선배로 대하며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다는 맘으로 일하기
    실수했을때 빠르게 인정하고 배우려하고 고치려하기
    그들이 일하는 만큼하기 등등
    저도 젊은사람들과 일하는데 이정도만 지켜도 잘 지낼수 있어요
    일하다보면 왜 젊은사람을 선호하는지 왜 특정성별을 선호하는지 알게될겁니다

  • 18. ㅇㅇ
    '24.8.22 7:31 AM (211.234.xxx.48) - 삭제된댓글

    괜히 친해지려 오바만 안하먼 됩니다
    할일만 히세요

  • 19. ㅇㅇ
    '24.8.22 7:32 AM (211.234.xxx.64)

    괜히 친해지려 오바만 안하면 됩니다
    정중히 대하고 할일만 하세요

  • 20. 항상
    '24.8.22 7:49 AM (42.41.xxx.52)

    웃고
    인사 크게하고
    일 잘하고

  • 21. 우선
    '24.8.22 8:07 AM (223.38.xxx.77)

    새 일 배우고 익숙해지는데 총력하고 매너있게 하시면 되죠.
    미리 걱정 불필요

  • 22. da
    '24.8.22 8:26 AM (112.216.xxx.18)

    요즘 회사에서 누구랑 친하고 뭐하고 하려고 직장 다니는 사람이 있나요? 요즘은 각자 도생 각자 인생 사는데
    예전에 직장 다닐 때 생각하면 안 됨.

  • 23. 선걱정 금물
    '24.8.22 8:28 AM (125.241.xxx.117)

    ㅎㅎ댓글들 감사합니다.
    일이나 우선 잘 배우고, 잘 해야할텐데
    괜한 걱정을 미리 하고 있었네요.
    딱10년만 일하자 각오 했습니다!!^^

  • 24. 와우
    '24.8.22 8:31 AM (1.227.xxx.55)

    축하드려요.
    조용히 일만 하시고
    후기 좀 올려주세요.
    화이팅!!!!

  • 25. mnbv
    '24.8.22 10:04 AM (112.168.xxx.21)

    아효. 젊 은 남 자들 뿐이라 최상의 환경인대요?
    개저씨눈빛 없을꺼고 여자들끼리 뭉침없을꺼고
    완전 좋아요

  • 26. 도대체
    '24.8.22 10:29 AM (106.102.xxx.2)

    어떤 직장이길래 개저씨들 하나 없고 젊은이들만 있을수 있나요??

  • 27. ㅇㄴ
    '24.8.22 11:08 AM (211.114.xxx.150)

    와~ 풋풋하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축하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269 아줌마 호칭이 어색했던건 주제파악 못한거였나봐요 7 아줌마 2024/09/03 2,087
1626268 사람 얼굴만 보고 지역 맞추기 17 ㅇㅇ 2024/09/03 2,720
1626267 어쩌라구요의 공손한말은? 32 질문이요 2024/09/03 4,161
1626266 노인운전!!! 정말 어떻게 좀.... 18 @@ 2024/09/03 5,088
1626265 한성장학금은요... 14 ........ 2024/09/03 1,726
1626264 지금 의사들 이렇게 개판난거 간단히 요약 해주실분? 33 2024/09/03 5,157
1626263 엄마가 핵경화 백내장이고 아직 수술하란말은 딱안했는데요 1 코코 2024/09/03 700
1626262 유어아너 오디오북 2 ㅇㅇ 2024/09/03 1,490
1626261 대장내시경후 가스찬거 어떻게 하셨을까요? 6 검사 2024/09/03 1,188
1626260 성격은 못 고치잖아요 11 성격 2024/09/03 2,318
1626259 잇몸에 좋은 유산균 문의 2 ohgood.. 2024/09/03 507
1626258 심우정딸은 어떻게 서민대출받았나요? 23 ... 2024/09/03 3,124
1626257 머리에 안개가 낀것 같아요 12 .... 2024/09/03 2,735
1626256 민주당 내년 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 29 ... 2024/09/03 3,156
1626255 오래된 인버터 에어컨 3 ... 2024/09/03 1,268
1626254 다들 집에 계시나요 7 ........ 2024/09/03 2,419
1626253 남녀 모임은 2 ... 2024/09/03 1,656
1626252 제과점 빵에 발라진 크림치즈 같은 거 마트에서도 파나요? 15 ..... 2024/09/03 2,649
1626251 사우나 머리말리는곳에서 엄마들끼리 싸움 41 ㅎㅎ 2024/09/03 19,055
1626250 어제 감자를 깍아서 2024/09/03 1,230
1626249 국군의날 시가행진 연습 13 ... 2024/09/03 2,465
1626248 문화센터 k팝 댄스 강좌 6 이야 2024/09/03 1,274
1626247 아기가 빤히 쳐다보는게 14 2024/09/03 4,796
1626246 이재명 대표 연설 내공에 한동훈 표정과 반응 32 과외받는학생.. 2024/09/03 3,736
1626245 전세 만기 전에 나가고 싶은데요.. 7 ㅠㅠ 2024/09/03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