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무상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24-08-21 19:51:07

8년 전에 저랑 동갑이었던 옆 부서의 동료가
갑자기 췌장암으로 진단 받은지 몇개월 만에
돌아가셨던 적이 있었어요.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몇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작년에 명퇴를 하셨던, 
 
직장 상사였던 분의 부고 문자를 받았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올 봄에 자녀의 결혼식에서
 
혼주로서 잘 버티시고 계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떠나다니 황망하네요
IP : 59.30.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8.21 7:56 PM (58.29.xxx.66)

    열심히 공부하는것도 아니지만
    영국 영어학습사이트 한분 구독하고 있었는데
    완전 귀여운 할머니
    한 두어달 전에도 영상 올라왔었고 그런갑다 했는데……..올2월에 돌아가셨더라고 공지 떳더라구요. 매우 슬펐어요

  • 2. ….
    '24.8.21 8:00 PM (59.30.xxx.66)

    두분다 저랑 갑장이었는데
    안타깝고 참 허무하네요

    퇴직한지 몇 개월때인데
    정말 건강검진 잘하고 신경 좀 써야겠어요

  • 3.
    '24.8.21 8:33 PM (121.185.xxx.105)

    저는 환생을 믿어요. 경험과 배움이 후생으로 이끈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발달과정이 대부분 비슷하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경험하고 배우는 것들이 있잖아요. 내면의 성장을 이끄는.. 후생이 없다 하더라도 무상하지 않아요. 가치와 의미가 있죠. 적어도 제 인생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798 아이 애착형성 진짜 엄청나게 신경써서 키웠더니 확실히 다르네요 56 Dd 2024/08/25 13,184
1617797 양배추 물김치 망했는데요. 4 ㅡㅡ 2024/08/25 1,398
1617796 이제 샐러드 먹기 싫다 18 2024/08/25 6,184
1617795 온도 변화를 못 느끼는 것? 4 ㄱㄱ 2024/08/25 1,524
1617794 '우승팀 교토국제고를 제명해라'‥악질 혐한 여론에 교토지사 &q.. 6 아름다운 일.. 2024/08/25 2,464
1617793 1시간 15분 걸리는 9시간일하는 일터 가시겠어요? 14 1시간 2024/08/25 4,260
1617792 한의원 알바생인데요. 의외로 모르시는것. 29 한의원 2024/08/25 33,793
1617791 엄마가 술을 마셨는데 전혀 취한 느낌을 못느껴요 2 ㅇㅇ 2024/08/25 3,057
1617790 손흥민 2골 장면 1 ㅇㅇ 2024/08/25 2,454
1617789 갑자기 볶음밥 먹고 싶어요 4 ..... 2024/08/25 1,457
1617788 삶과 죽음은 같다는 생각이 15 2024/08/25 6,407
1617787 집착남과 안전이별하는 법 4 .... 2024/08/25 3,202
1617786 ㄷㅗㅇㅗㅏㅈㅜㅅㅔㅇㅛ~ 9 ㅎㅔㄹㅍㅡ 2024/08/25 6,260
1617785 휴가지 숙소인데요. 뭐가 자꾸 물어요. 16 .. 2024/08/25 4,630
1617784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3 2024/08/25 4,670
1617783 모기놈들 활동시작한 듯 ㅜ 2 ..... 2024/08/25 1,844
1617782 거니가 벌써 다 나라 팔았어요? 13 최은순 2024/08/25 4,788
1617781 사진보고 혹시 딸의 방 구조인지 확인해보세요(불법합성포르노) 딥페이크 2024/08/25 3,915
1617780 폭력 성향이 있는 것 같은 전썸남 연락이 왔어요 28 ... 2024/08/25 5,863
1617779 고3 아들이 국어국문과 가겠다고 하네요 29 국어국문 2024/08/25 5,178
1617778 술자리 게이트 보도에 대하여 3 2024/08/25 1,324
1617777 술 좋아하는 사람들 6 ........ 2024/08/25 2,134
1617776 미테구청, 소녀상 비문 문구 수정 협상 겨우 한차례 열고 불가 .. light7.. 2024/08/25 553
1617775 하루종일놀던중3 4 인생 2024/08/25 1,893
1617774 코로나 걸렸네요. 26 지나가다가 2024/08/25 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