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몸치인데요
발레가 배우고 싶어요
대충 훙내내는거 말고
잘하려면
비용은 얼마나들까요?
나이 50이고
5년 생각하고 있어요
모태몸치인데요
발레가 배우고 싶어요
대충 훙내내는거 말고
잘하려면
비용은 얼마나들까요?
나이 50이고
5년 생각하고 있어요
한달 30만원은 들던데. 중요한게 체중이랑 무릎관절 상태예요.
한달 30만원은 들던데. 중요한게 체중이랑 무릎관절 상태예요.돈쓴다고 잘해지는 운동이 아니예요. 부상입기도 쉽구요.
발레 배우는 목적이 뭔가요?
뭔가 작품해서 공연까지 하는 거요?
제친구는 10년넘게 그냥 스트레칭 목적으로 계속 배우고만 있던데요
작품같은 거 안하냐니, 발표회하면 꽃다발 들고 보러 가주겠다고 했더니 그런거 안한다고 중급반도 안가고 그냥 초급반만 쭈욱~
제 친구처럼 하면 학원 등록비하고 옷, 신발 같은 용품값만 드나보던데요
옷도 작품에서 입는 튀튀같은 옷 안입고 연습용 레오타드같은 걸로만...
원글님 5년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 비용은 달라지겠죠
그리고 50대 모태몸치가 시작하는데 과연 5년에 흡족한 수준까지 갈 수 있을런지 그것부터가 현실적이지 않아 보입니다만...
50에 몸치가 잘하긴 무리에요
욕심 내지말고 천천히 즐기세요
성인 취미발레가 큰 돈은 안들어요
욕심내서 온갖 렛슨받고 비싼 발레복 매일 바꿔입을거 아니면요
몸이 무리 갈 정도로 할래야 할 수도 없어요. 일반인은………
그냥 순서 외우고 항상 음악이 필수니 들으면서 흐름 파악하고(다 피아노 곡이니 직접 쳐보면 더 재미있구요)기본 동작만 해줘도 좋고
바른자세 유지하고 근력운동한다 가볍게 생각하면 되죠.
물론 성인 취미에 적합한 좋은 선생님 만나야 하는 어려움이 있긴 하네요.
5년 해서 50대가 발레를 잘 한단건 5년후 아랍어 공부해서 통역사가 되겠다?????!는 야망과 비슷. 적당한 건강&다이어트가 목표여야죠
마음비우고 하면 돈은 안 드는데 잘하려고 하면 수업 여러개 듣고 작품반 듣고 뭐 이러면 엄청 들죠.
그리고 5년으로는.....택도 없........
그게 궁금해요
그 엄청이란게 얼마인지
명퇴금 받은거 쓸거에요
가까운 교습소 찾아 전화해 보세요
그게 확실하죠
장소 따라 다 가격 천차만별이죠
돈은 얼마 안하는데
몸치는 허리가 망가질 수 있어요
50 중반에 배운 이
주 2회 10만원 초반이에요.
발레 15년 했어요
5년 채우는 사람은 시작한 사람의 1%나 되려나요.
일단 3개월을 견디세요.
그정도 다니는 사람도 절반 정도인듯요
5년 다닌사람 흔한데…
아가씨들이야 할일많고 결혼도 하고 변수가 많고
아기 어린 엄마들은 올수없고 미혼이나 애들 다큰 4,50이 대세
더 윗 레벨반은 10년도 많아요. 성인콩쿨이니 작품이니 이런거 하나도 없고 욕심없고 순수하게 즐기는 분위기
주변에 취발을 본업처럼 하는 사람들은 본진학원+서울 및 수도권에 유명한 학원 돌아가며 찍먹+스트레칭 학원+발레를 잘 하기 위한 필라테스
(레오타드 및 워머 비용은 뺐음. 여기에 욕심 부리는 순간 돈은 기하급수)
이렇게 다니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한달에 150-200 정도 (아주 보수적으로 잡은거고 실제로는 더 들어요)
주변에 열성적인 사람이 몇 있어서....
작품반은 학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강남 부근은 넘사벽이고 수도권 학원들은 좀더 저렴할거예요
움 처음부터 저렇게 하는거 비추하구요. 그냥 일단 동네학원부터 몇 년 버티세요.
왜냐면 오래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진짜 안 늘거든요
그리고 웬만하면 토슈즈반은 듣지 마세요. 상술이고 부상위험 엄청 높아요
취미발레로 시작하시면 큰 돈이 들지 않을거예요.
수강료는 사는지역 시세에 맞춰 형성되어 있을 거고요.
전공자, 입시생들이야.. 당연히 돈이 많이 들겠지만
원글님은 취미니까..
몸이 허락하는 범위안에서 스트레칭부터 시작하시면..
평소에 꼿꼿한 자세유지나, 흐트러지지 않은 몸매 등등
장점이 많을 거예요.
조금씩 천척히 시작해 보시고 후기도 주세요.
여기 댓글에 10년 15년 했다는 분들 말씀 들으시고, 제 주변인들처럼은 하지 마시길 ㅠ 그들은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하루 전체를 발레에 쓰는 사람들이라
저 마흔 쯤에 발레 배웠는데
바 잡고 점프 처음 뛰던날 착지하다 발목 삐끗해서
그 길로 그만두게 되었어요
일단 무릎 성하신지?
저는 점프 좀 했더니 바로 아파서 포기 했어요.
만약 무릎이 튼튼하시고
모태 몸치라면,
발레에 진심이라면,
발레 배우기전에,
수영-요가-필라테스 이런
유연성과 코어가 잡히는 운동을
한 1년 꾸준히 하고 발레를 시작하겠어요.
발레로 허리 망가진 케이스의 사람의 얘기도 들어보세요.
50이면 쉽지 않을 거에요.
오히려 몸 다쳐서 다른 것도 못하게 되기 쉬워요.
차라리 필라테스를 먼저 하시고 코어 만드신 다음에
시작하시는 걸 추천해요.
배운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님
그냥 적당히 대충 흉내 내다 끝
5년? 훗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운동은 10년 넘게 하긴 했습니다
수영. 웨이트트레이닝은 몇달씩 가끔 하고
필라테스는 개인레슨으로 쭉 해와서 다행이네요
그러나 점프 들어가면 필라테스 그까이꺼겠군요
특히 감사드려요^^
못 뛰어도 좋으니 예쁘게 흉내라도 내고 싶습니다
발레 배우신 분들은 분위기부터가 다르더라고요
문화센터가 너무 좋아서 시작했는데
한엄마는 40후반부터 두개하더라고요
옷도 발레복도 사고 ...
돈은 한달에 5만원 학원 12만원이니 주3회 한달 17만원이네요
소소히 몇달에 옷사고
저는 문화센터만 몇년째 하는데 다친다는 사람은 욕심내서 그래요
최대한 멈을 사리면서?
하면 안다쳐요
어릴적 햤던게 기억나기도 하지만....
전 그냥 필라테스 옷 입고 해요
발레복 쑥쓰러워서 5년보다 전 지금 52라 8년뒤 환갑까지
십년잡았어요^^
너무 좋아요
스트래칭수준이지만 음악도 발레샘 동작 보는것도....
어차피 전 전공자도 뭘 나갈것도 아니니...레깅스 입고
스커트하나사서 열심히만 하고 있어요^^
필라2회 발레2회 십년목표입니다
문제가 아니라 코어와 골반 상태의 문제 아닌가요?
필라 해보셨으니 내 골반 상태가 다리를 일자로 찢고 뻗고 할 수 있는 상태인지.
내 코어가 까치발 하나로 균형잡을수 있는 상태인지 아시지 않나요?
전 요가 하는데 할 수록 발레 보통운동과 근력이 필요한게 아니구나 느껴요
학원 비용 일주일에 두 번 하시면 16만원? 그 정도 하실거에요.
발레 제대로 따라하면 체력소모가 심한게 필라테스보다 훨씬 더해요. 처음 시작하시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부상방지가 가장 중요한데
학원 바닥이 점프했을 때 바닥에 공간있는 것 처럼 텅텅 소리나는 곳이 충격흡수를 해 무용바닥 깔아놓은
곳입니다.
저도 무릎 안좋은데 점프 잘만해요.
부상없이 점프하려면 기초를 잘 배워야해요.
그냥 순서만 주고 따라하게 하는 곳이 아니라 계속이 지적하고 알려주시는 선생님께 배워야하는데,,
주변 학원 검색 다 해보시고 후기같은 것 읽어보시고 몇 곳 고르신다음 한달씩 다녀보세요.
다치지만 않으면 오래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운동이에요.
발레 할 때 소화기계 문제가 말끔하게 없어졌었어요. 하체 운동 되는 거 말할 것도 없고요,
상체를 쓰긴 하는데 하체에 비해선 많이 약해서 헬스장에서 상체운동만 따로 보완해주면
다른 운동 필요없는 것 같아요,
취발은 돈 별로 안들어요
레슨비는 위에 있으니 빼고,
레오타드 3~10이상..20까지..
3~4도 충분합니다.(전공생도 입어요)
그외, 스커트(2만원근처) 스타킹.
천슈즈 얼마 안해요. 2~3만원
취발이면 6개월이상 신을수 있고요.
토슈즈, 일반인이 신을일이..거의 없어요.
토슈는 10이상..전공생이야 2~3일하나지만..
일반인은..해당 사항 없음.
전공생 학부모 입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전 서울에서 2년 반째 성인 발레 배우고 있으니 제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1. 학원 및 수강료
- 발레 카페 찾아보시면 성인 발레 바닥(?)에서 유명한 학원이 몇군데 있어요. 제가 다녀본 곳들은 보통 주 1회 하면 한달에 12만원 정도(회당 3만원), 주 2회 하면 20만원 전후였어요.
3만~3만5천원 정도에 원데이 클래스 체험 가능한 곳도 있으니 들어보고 결정하셔도 되고요.
- 문화센터는 좀 더 저렴해요. 백화점 문화센터는 바닥 등이 별로였고, 지역 문화 센터 중에 의외로 보석같은 곳이 있어요.
- 개인레슨은 1시간 기준 10 만원 전후. 이건 순전히 제가 아는 선생님 기준이예요.
2. 5년 동안의 실력
- 이건 일주일에 수업을 몇번 듣냐, 개인레슨이냐 그룹이냐, 본인의 운동신경 등에 따라 너무
달라져요.
- 전 30중반부터 하다말다하다 40에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2년 반 된건데 몸치에 박치이기까지 해서 연수 대비 실력은 형편없어요.
운동신경도 운동신경이지만 제 생각엔 박자 감각 있는 분이 잘 하시는거 같아요.
발레가 정박보다는 엇박을 많이 써서 리듬을 좀 갖고 논다? 암튼 그런 분의 춤이 멋져 보여요.
- 저도 20대때부터 헬스, 스쿼시, 테니스, 수영, 요가, 필라테스 했고 한 운동당 1년 이상씩은 했어서 유연성과 근력이 없는 편은 아니라 바는 그럭저럭 따라하는데 센터에서 춤추는거는 진짜 안 늘어요. 다른 운동은 1년 정도 꾸준히 하면 그 반의 에이스였는데.. 발레에선 아직 구멍이예요. ㅎㅎ
3. 나이, 무릎 등등
- 저도 늦게 시작했고, 학원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60대 분들도 종종 봤어요. 50대면 충분히 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 초반에 잘못된 방법으로 턴아웃 했을 때, 스트레칭 무리했을 때 무릎과 허벅지 잠깐 아팠던거 말고는 발레 때문에 어디가 아픈적은 없었어요. 운동 꾸준히 하셨고 무리만 안하심 기본 근력이 있어서 큰 부상은 없지 싶은데... 제 경험상 마르면 몸이 덜아파요;; 저도 보통~마름 정도의 몸에서 시작했다가 발레로 살이 야금야금 빠지면서 지금은 누가 봐도 마름인 몸이 됐는데 점프도 더 잘 뛰어지고 점프 많이 뛰는 수업 들어도 무릎 아프거나 하지 않아요.
아무튼! 발레 호불호가 갈리는 운동이긴 한데 한번 시작해보세요.
잘 맞으면 정말 좋은 운동이에요~ :)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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