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좋아하는 것들요.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24-08-21 14:26:29

1.박완서 소설 읽기 (장편은 거의 다 봤고 이제 단편 위주 읽고 있어요.박완서 작가는 활동이 왕성하셔서 파도파도 팔 소설들이  많아요ㅡ)

2. 수영. 몸치라 초급만 4-5개월 계속 같은 반에 있었는데 이제 일년 넘으니 혼자서 자유형은 되네요.

몸치들은 꾸준함에 답이예요. 처음부터 잘할려고 하면 안되고 그냥 오늘 하루 씻으러 수영장 간다ㅡ 물장구 치고 논다 생각하면 편하게 수영장 가게 되요. 부담 가질 필요 전혀 없어요.

유튜브 선생님으로  매일 자유수영해요.

 

3.우쿨렐레.  20만원 주고  샀는데 , 우쿨렐레 선택한 이유가 초보가 접근하기 현이 4개라 하루만 배워도 나비야. 울면안돼  같은거는  반주로 연주가 가능하거든요. 한달되었는데 즐겁게 배우고 있어요.

베짱이처럼 뚱땅 거리면서요.

이것도 유튜브 선생님  찾아 보고 독학이예요.

4. 여행. 계획짜기가 취미라 구글 어스 지도 보고 찾고 계획을 짜요ㅡ 이번에는 돌로미티 목표로 하고 있어요.

5.꽃꽃이. 이것도 독학이예요. 경기도 홈런  온라인 강의 보고 꽃컨디셔닝. 꽃바구니 만들기 배웠거든요. 아침에 꽃시장 가서 사오고 휘릭 만들어요.(어짜피 파는거 아니니깐.제맘에 들면 되요) 꽃이 참 만드는 저도 기분좋고 받는 사람도 좋은 취미 같아요.

 

제가 예전에는 사는 보람이 뭔지 통 노잼~~ 인생을 살왔거든요.

우연히 마주한 우울증 극복 과정에서 수영,음악 등 활동이 도움이 된대서 배우게 되었고  그 이후로 새로운 중년을 살고 있어요.

이제는 인생을 너무 열심히 말고, 남의 평가 의식 안하고,  즐기면서 살려구요.

IP : 223.38.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학
    '24.8.21 2:59 PM (223.62.xxx.34)

    멋지시네요
    저도 갱년기라 조금 우울감 있는데, 본받고 싶어요
    우쿨렐레는 유튜브 어떤거 보시나요?

  • 2. 저랑비슷
    '24.8.21 3:08 PM (1.236.xxx.71)

    반가와요. 수영, 우쿨렐레 취미가 저랑 비슷하시네요.
    배운 기간은 제가 훨씬 길지만요.
    저는 우쿨렐레 혼자 유툽 보고 한두달 치다가 그 후로
    집근처 학원 다녀요.
    지금 3년차인데 반주 보다는 연주곡 위주로.
    좋은 취미 쭉 가져가세요~~

  • 3.
    '24.8.21 3:45 PM (223.38.xxx.2)

    반갑네요. 지금은 배운지 얼마안되서 악기 판매상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보고 있어요. **망고

    제가 노래를 잘못하는데 저도ㅜ부담되서 나중에 실력늘면 연주곡 배우고 싶어요.

  • 4. TU
    '24.8.21 5:24 PM (1.216.xxx.154)

    원글님 유튜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기초 배워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956 와. 이틀만에 날씨가 10 .. 2024/08/28 3,230
1616955 서울 초중학교 외부강사 ppt를 usb 태블릿 어디에 가져가는 .. 6 외부강사 2024/08/28 1,934
1616954 "수술실 절반 문 닫아"…살릴 환자도 못살린다.. 87 ㅇㅇ 2024/08/28 5,405
1616953 주식 질문입니다. 27 주식 문맹자.. 2024/08/28 3,047
1616952 독도 국민제보 센터 7 !!!!! 2024/08/28 926
1616951 직장 언제 왜 그만두셨어요? 22 전업님들 2024/08/28 5,034
1616950 칸예 노래 찾아서 들어봤어요 16 ..... 2024/08/28 3,544
1616949 뷰 맛집 / 플러팅 뜻 알고 쓰시나요? 11 급상한신조어.. 2024/08/28 3,444
1616948 지금 올라오는 태풍 대박이네요 49 ... 2024/08/28 30,821
1616947 혹시 직장인(공무원포함) 5 병원 2024/08/28 2,108
1616946 유럽 (영국) 샌드위치 추천 9 시큼시큼 2024/08/28 3,148
1616945 브릿지 같은 스트레칭 매일 하시나요? 5 스트레칭 2024/08/28 2,106
1616944 동네에서 항상 소외되는건 뭘까요? 16 .. 2024/08/28 5,645
1616943 헉 저 지금 선풍기 켜는걸 잊고 있었어요 충격! 9 ..... 2024/08/28 2,816
1616942 프로파일러가 이야기해주는 한국의 형량이 낮을수 밖에 없는지 잘 .. 7 영차 2024/08/28 3,673
1616941 유튜버 토깽이 아줌마는 전직이 뭐였어요? 4 궁금 2024/08/28 4,795
1616940 저 우울합니다 21 기빨림 2024/08/28 5,733
1616939 아빠한테 자꾸 남자들이 추근대서 무섭다고 했더니 22 ... 2024/08/28 12,945
1616938 티비 천개의 눈 보셨나요 2 ㅇㅇ 2024/08/28 2,237
1616937 날씨 변화가 이렇게 크니 2024/08/28 1,432
1616936 지병은 소개팅하면 언제쯤 얘기해야 될까요? 9 .. 2024/08/28 3,317
1616935 칸예 웨스트 노래 진짜 좋네요 9 ㅇㅇ 2024/08/28 4,220
1616934 오아시스는 어떤 위상의 그룹인가요 7 ㅇㅇ 2024/08/28 2,234
1616933 이 증상이 뭘까요 ㅜㅜ 15 ... 2024/08/28 4,492
1616932 이혼관련 그런방송에 왜 나오는거에요 6 Hj 2024/08/28 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