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덕, 준법정신, 윤리의식 제로인 상사

8월21일수요일 조회수 : 560
작성일 : 2024-08-21 12:43:32

최근에 이직을 했어요.

지자체 공무원출신 상사를 만났어요.

 

지자체 공무원이었던게 의심될 정도로 모든 업무에 규칙을 어겨요. 

(업무추진비) 유흥주점은 안가지만 사전결재, 한도 지키지 않음. 걍 본인 밥값,술값임. 어떤 주는 매일 소고기를 먹음

(업체) 조직 구매시 계약할때 아는 업체를 어떻게든 넣고 싶어함. 실제 성사는 못시킴(프로세스상)

(업무) 본인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업무상 전화하면 안받음. 급이 안맞는데 전화했다고 욕함

(생활) 술조금먹고 운전하는건  안걸린다고 말함. 이 지역은 음주단속 안한다고.

          운전할때 안전벨트 절대 안맴. 답답해서 그렇다함

          본인이 마시던 음료를 사무실 밖 실내 복도에 그냥 버림

          욕을 일상적으로 함. 혼자 중얼거리면서 하는건 일상이고,  한두번은 아예 다른사람 대상으로 쌍욕을 함

         

에피소드는 더 많은데 위에 적은건 상시적인거에요.

 

첨엔 이게 현실인가 싶어 어리둥절했는데, 최근엔 녹음하려고 노력도 해요.

근데 이러고도 공무원을 했다는 것도, 조직에서 다시 임원이 된 것도, 멀쩡히 있는 것도 믿기지가 않아요.  업무적인건 어떻게든 증빙을 남기려고 하는데 생활은 정말 행동 하나하나 기가차서 말도 안나와요.

 

뉴스에서 겪던 일을 현실에서 보다보니, 제 나이가 꽤 있고 당찬편인데도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하는지 당황스럽기만 하네요. 이래서 정신 상담도 받고 하나봐요 진짜.

IP : 119.204.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1 1:03 PM (112.154.xxx.59)

    윤김부부와 그 주위 사람들 같은 사람이네요. 힘드시겠습니다 ㅠㅠ

  • 2. 8월21일수요일
    '24.8.21 1:05 PM (119.204.xxx.92)

    아 맞아요. 윤의 현실버전을 보는거 같은 느낌이라 미치겠어요

  • 3. ㅇㅇ
    '24.8.21 1:25 PM (211.235.xxx.155)

    윤가 윤리 준법이 제로이니..아래것들이야 말해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423 양념간장 얼마나 두고 드세요? 4 소비기한 2024/09/01 915
1625422 Pt첨 받는데요 옷은 뭘 입고가야하나요? 15 ... 2024/09/01 1,717
1625421 쓰리스핀 물걸레 냄새 15 로청엄마 2024/09/01 1,873
1625420 기안84 새집은 어디인가요? 5 ㅇㅇ 2024/09/01 5,333
1625419 별내신도시 맛집 알려주세요 4 ... 2024/09/01 1,040
1625418 아메리카노요 3 ..... 2024/09/01 1,410
1625417 노후생활비로 12 .. 2024/09/01 6,172
1625416 저는 이생망이에요 21 .. 2024/09/01 4,727
1625415 윤뚱 웃기는게 6 실소 2024/09/01 1,572
1625414 윤석열-그동안 내깔려놓고 안했습니다. 33 저렴해 2024/09/01 3,967
1625413 집이 22층인데 계단오르기 시작했어요. 16 ... 2024/09/01 3,603
1625412 80대 할아버지옷 어디서 살까요? 7 샬라라 2024/09/01 1,101
1625411 24평 거실 커텐 비용? 2 .. 2024/09/01 834
1625410 수영모자 실리콘 vs 패브릭 6 2024/09/01 1,087
1625409 금요일이나 중요한일 끝내고 찿는음식 4 나비 2024/09/01 1,403
1625408 둘중에 어느 손님이 낫나요? 4 ..... 2024/09/01 1,221
1625407 남편이 출장가는데 새벽에 깨우네요 104 오늘 2024/09/01 18,668
1625406 저는 나쁜 며느리에요 26 저는 2024/09/01 6,542
1625405 영화속에 도청을 위해 카피폰 나오는 부분요. 3 허접 2024/09/01 571
1625404 수시 질문 올립니다 3 ak 2024/09/01 939
1625403 이재명, 한동훈 여야 대표회담 여기서 보세요 8 MBC 2024/09/01 1,270
1625402 퇴근길 지하철 몰면서 게임 시청?…코레일 “엄중 문책할 것” ... 2024/09/01 941
1625401 유학생 아들 방학 마치고 출국하는데요 7 유학간 딸 2024/09/01 3,380
1625400 전원 거절로 뺑뺑이돌다 손위 동서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네요 15 펌글 2024/09/01 5,695
1625399 자취하는 아들 위해 렌지에 데워 먹을수 있는 고기 뭐 있을까요?.. 18 ㄴㄱㄷ 2024/09/01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