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요양원 가신지 3개월 되셨어요
잘 지내신다 생각 했는데 집에 오고 싶다고 하시네요
형제들이 많아서 수시로 엄마 찾아 뵙구 있어요
요양원 환경도 청결하고,같은방에 친구분이랑 함께 계세요
7세 부터 키웠던 손녀 (27세) 혼자 지내는게 걱정 된데요
같이 살던 손녀는 직장 다니느라 바쁘구요
할머니 안계셔서 보고 싶긴 하지만 홀가분 할수도 있다 생각해요
제대로 겉기도 못하셔서 화장실도 혼자 못가셔요
그러니 식사도 늘 부실했구요
이런 엄마가 집에 오고 싶어 하니 맘이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