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복강경 혹은 로봇수술 하신 분들 여쭈어요~

ㅇㅇ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24-08-21 10:05:51

9월초에 자궁 적출 수술 하기로 되어있는데요

여러번 82에 여쭈었는데 다들 조언주셔서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보호자가 왔다갔다할수 없는거같더라구요.

 

수술후 2박 3일 정도 입원하는거같은데

통합간병 신청해도 괜찮을까요?

기본적인 굵직한 것들은 해주시겠지만 ...  

소소하게 필요한것들을 바로바로 부탁드리긴 힘들거같아서요. 

 

아니면 간병인을 구하는게 나을까요? 너무 짧은 기간이라 구해질런지...

 

근종까페에서 글을 읽어보니까 

어떤 분은 수술 당일 몸이 넘 힘들어서 간병인구하길 너무 잘했다는 분도 있고

통합간병으로도 충분했다는 분도 있네요 .

물론 제 옆에 붙어계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지만..  필요하다고 하시면

병원에 연계된 업체가 있는지 물어보려고해요.

 

그리고 한방병원 입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쉬시던데 산후조리원 같은 개념이라 생각하면 되겠죠 ?

1세대 실비라 비용이 나오긴 한데...

집에 와서 도우미 분 불러서 쉬어도 될까요? 

아이들 (유치원생, 초고학년)이 있어서 걱정이네요 ㅜㅜ 

이기회에 눈 딱감고 쉴지.. 그동안 너무 일하느라 쉴새없이 달려오긴했어요 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69.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1 10:10 AM (164.124.xxx.136)

    수술 당일과 다음날까지 엄청 아프긴 했는데
    계속 진통제 맞아서 몽롱했어요
    그래서인지 통합간병으로 충분했습니다.

  • 2. 로베르타
    '24.8.21 10:13 AM (175.116.xxx.5)

    굳이 통합병동 아니어도 됩니다. 수술날 마취 깨면 통증 심하고 담날부턴 걸어다녀야 회복 빨라요. (마취 깨서 간병인이 딱히 해줄 것도 없어요 )
    퇴원 후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 3.
    '24.8.21 10:14 AM (175.115.xxx.26)

    작년에 했구요.
    통합간병 밖에 안되어서 그리 했는데
    큰 불편은 없었어요.
    저는 수술 경험이 있어서
    수술 끝나고 병실로 온 후 첫날은 누워만 있어야 하는데
    누워서 다리 계속 움직이고
    허리 좌우로 움직이면서 나름 운동을 했어요.
    그랬더니 다음날 아침 일찍 소변 줄 빼고 일어서고 혼자 걷는게 수월했어요.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스통으로 고생은 좀 했는데
    껌씹는게 좋다고 해서 껌씹으면서 많이 걸었어요.도움되었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 4. 경험자
    '24.8.21 10:3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너무 커서 개복했어요
    간병인 있으면 오히려 불편
    통합 신청하면 24시간 필요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버튼 눌러 도움청하면 알아서 간호사나 간조가 와서 도외줘요
    수술 후 담날부터 고통 참고 시간나는대로 계속 걸어야 가스도 빨리
    나오고 회복도 빨라요

  • 5. 00
    '24.8.21 10:43 AM (211.209.xxx.83) - 삭제된댓글

    복강경했는데
    거의 간병인 필요없었던 기억이..
    그리고 같은 수술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어서

    서로서로 의지하고 있었던 기억이

    굳이 간병인 안불를듯

  • 6. . .
    '24.8.21 10:52 AM (38.15.xxx.182)

    로봇 수술했구요.통합간병으로 했는데 불편함 없었어요.

  • 7. ....
    '24.8.21 11:02 AM (116.36.xxx.74)

    간병인이 더 불편할듯요. 도우미 불편하듯이

  • 8. ..
    '24.8.21 11:10 A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간병인 필요 없어요. 병원이 통합간병병원이라 그리했는데, 간호사 조무사분들 수시로 와주시지만 개별적으로 부탁할것도 없었어요.. 통합병동 아니어도 간병인 없어도 될거 같아요.

  • 9. ㅁㅁ
    '24.8.21 11:45 AM (114.205.xxx.88)

    이전 글에도 답글 올렸는데요. 수술 후 간호사가 빨리 회복하려면 가스 빨리 빠지는 호흡법(마취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알려주고 운동도 하라고 설명해줘요. 같은 병실에서 몸 안 움직이던 다른 환자는 회복도 더디더라구요. 하라는 대로 겁내지 말고 그대로만 하시면 간병인도 필요없구요. 아이들이 어려 집안 일이 걱정되시면 도우미 부르세요.

  • 10. 복강경했어요.
    '24.8.21 12:43 PM (223.62.xxx.14)

    2박3일 입원했고 통합병동이요.
    다음날 혼자 머리감았고 복도 슬슬 산책했어요.
    수술직후만 좀 추웠고 무통주사하니 별로 안아팠어요.
    오히려 가스통이 오래가서 식욕이 좀 없었어요.
    퇴원하고 한달정도는 무리하지 않는게 좋아요.
    간병인은 필요없구
    여유 있으시면 집에 도우미 한동안 쓰셔용.

  • 11. 음~~
    '24.8.21 2:19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간병인 필요없어요.
    그런데, 수술당일은 엄청 아프고...
    그냥침대에만 누워있으니.... 저는 남편이 간호해줬는데
    솔직히 물 마실때 갖다준거 말고는....할일이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768 상대방과 이야기 할때 언제 어디서? 생각하면서 이야기 하시나요.. 2 ㅇㅇㅇ 15:17:12 399
1629767 코스트코 가야해요 15 ... 15:10:47 3,351
1629766 내부 닦기 쉽고 관리 편한 스테인리스 에어프라이어 뭐가 좋을까요.. 6 .... 15:08:53 797
1629765 종아리 통증 쥐난듯이 찌릿하네요ㅜㅜ 4 Rhdufj.. 14:57:59 891
1629764 객관적으로 좋은 게 하나도 없을 때 7 // 14:56:55 1,163
1629763 나솔 피디는 재벌 되겠어요 16 배아파 14:52:26 6,223
1629762 안타티카 여성용도 따뜻한가요? 14 월동준비 14:51:33 1,539
1629761 유재석 음악적 재능이 있는건가요? 6 .. 14:50:51 1,540
1629760 주식 전업으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 19 14:50:05 2,818
1629759 나같은 사람은 평생 혼자서 근무하는 회사에만 있어야 할듯요 7 ... 14:47:58 1,851
1629758 점심으로 애들이 남긴 마라탕 먹었어요. 5 ... 14:46:34 1,376
1629757 약오르지... 돈돠 권력 .. 14:46:03 459
1629756 태백에서 정선장은 어떻게 가나요? 5 ... 14:44:24 540
1629755 아이 통장이 하나도 없어요 3 ** 14:39:01 1,155
1629754 현재 사라진 직업 얘기해봐요 78 ㅇㅇ 14:37:55 6,167
1629753 주식으로 하루 1-2만원 벌수 있을까요? 37 ㅁㅁ 14:34:18 3,072
1629752 집구석에 다 현금5천쯤 들고 계시죠? 36 ㅇㅇ 14:27:09 6,630
1629751 베지밀) 완전 싸네요. 개당 395원 6 쿠팡 14:26:56 1,568
1629750 매불쇼 곽수산이 mc했으면.. 10 ㅇㅇ 14:25:42 1,422
1629749 안세하 학폭 추락 29 .... 14:22:47 9,020
1629748 아래 이과서열 글을 읽고 질문드려요~ 6 물리학과 서.. 14:21:10 732
1629747 바르는 방수밴드? 6 1111 14:19:42 655
1629746 유명아이돌들 팬싸요 3 14:19:13 645
1629745 요즘 중학교 영어 평가 2 절대상대 14:19:06 591
1629744 장례식 정장 어디서 사나요? 4 good 14:17:45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