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요즘 내가 내가 아닌것 같아요

000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24-08-20 23:53:47

너무 늙었고

정말 늙었어요..

웬 이상한 아줌니가 서잇고

살도 찌고

작년부터 다시 일한 직장과일 사람들땜에 너무 늙어서 사실 초라해보여요.

외모로 이렇게 자신감이 떨어져본적이 없어요..

 다 호감이었지.

옷만 사러가도 뭔가 무시당할것 같고..그런느낌.. 50대

갱년기와 아침에 일어나면 전신이 쑤시고 또 화장하고 나가야하고

 미치겠어요.. 아직 둘째도 고3인데

너무 늙어버렸어요. 느낌이 힐머니같아요.

 

IP : 124.49.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1 12:00 AM (118.221.xxx.80)

    1박2일로 호캉스 혼자 다녀오세요. 누구챙기지 말고 맛있는거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 운동도 하고 미용실도 가고 늘어지게 자고 티비보고 하루 신나게 보내세요. 하루 그렇게 보낸다고 세상 안망해요. 리프레시하고 오세요

  • 2. 53
    '24.8.21 12:02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못나졌어요
    몸무게 차이보다 체형이 왜 이런건지 진짜 ㅠ
    게다가 머리도 안돌아가요
    전 이게 자신감 하락에 영향이 있어요
    총기가 사라진 느낌
    전업되서 다행이예요
    막내가 고2
    어서 크기만 바래요

  • 3. 저도
    '24.8.21 12:06 AM (216.147.xxx.136)

    저도 요즘 제가 저 같지 않아요. 늙은거에 외모도 있지만 뭔가 기운이 전 긍정적이고 순한 성격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당했던 일들이 모두 억울하고 그래서 화가 나고 뭔가 사람이 부정적으로 변했어요.

    갱년기 호르몬이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이 모든게 지나갔으면 ...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4. ..
    '24.8.21 12:12 AM (114.204.xxx.171)

    맞아요
    저도 유한성향이라 생각했고
    착하단 말 듣고 살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예민하고 부정적이게 됐어요
    예전일 생각하면서 분노? 도 하고..
    갱년기 호르몬 때문인가요?
    나이 50됐으니 그럴 나이도 되긴했네요

  • 5. ..
    '24.8.21 12:37 AM (125.186.xxx.181)

    그냥 여름에 좀 탔거니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기미 투성이인거 보고 적지 않이 충격받고 있습니다. 수백만원 주고 관리했던 친구는 오히려 더 심하게 재발된 기미를 보고 저건 아니다 싶어 어찌할까 싶네요.도미나 크림을 썼다는 약사도 마찬가지로 기미가 재발되어 있고 정말 기미는 답이 없는 건가 싶어요. 아주 흐리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ㅠ

  • 6. 사진앱
    '24.8.21 1:18 AM (210.106.xxx.172)

    2-3년 전 사진 보고 깜짝 놀라요
    이때 이렇게 젊고 생기있었네 하면서..

  • 7. 그렇죠
    '24.8.21 4:00 AM (70.106.xxx.95)

    한창 그럴때에요
    그러다 어느순간 그냥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 8. ㅠㅠ
    '24.8.21 6:22 AM (118.235.xxx.157)

    저도 어제 급 제 모습을 보고 넘 화가나더라구요ㅠ
    뚱뚱해지고 완전 늙어진 모습..멋지게 늙고싶었는데..
    뱃살 쥐어뜯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 이 글을 보니 다시 생각나네요

  • 9. ㄴㄷ
    '24.8.21 7:52 AM (118.235.xxx.94)

    팔자주름땀시 미치겠어요

  • 10. 바람소리2
    '24.8.21 8:21 AM (114.204.xxx.203)

    50 넘어가면 다 그래요
    5년전 사진과 어찌 구리 다른지

  • 11. ㅇㄹㅇ
    '24.8.21 8:34 AM (211.184.xxx.199)

    저도 그래요
    제 얼굴만 중력을 받는 건지
    살 빠져도 턱살은 왜이리 안빠져요?
    턱당기면 불독 인상이 됩니다.
    모든 살이 물렁살이라 더 그렇게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296 작년에 집샀을때 기억 7 사십대 2024/09/01 2,757
1625295 한여름 대구 옥상에 두달간 묶여있던 개 8 .,.,.... 2024/09/01 2,430
1625294 자가키트 한줄이면 3 코로나 2024/09/01 585
1625293 아... 안좋은 꿈꿨어요 4 ㅣㅣㅣ 2024/09/01 930
1625292 머리가 길지 않은데 퍼머? 2 ,,,, 2024/09/01 768
1625291 천안 부대동주변 식당 추천해 주시면 1 뻥튀기 2024/09/01 216
1625290 15kg 찌면 얼굴 많이 바뀌나요?? 12 porori.. 2024/09/01 2,922
1625289 입맛과 몸상태 참 신기해요. 9 입맛 2024/09/01 2,193
1625288 김건희가 미쳐 날뛰는데. 35 ㄱㄴ 2024/09/01 6,068
1625287 명신이 이냔은 아원고택정자도 훔쳐다 설치한거에요? 11 도둑냔아 2024/09/01 2,984
1625286 의료민영화 찬성 논란 장성인 교수, 건보 연구원장 임명 7 연아짱 2024/09/01 1,127
1625285 밤새 보일러가 돌아갔어요 4 덥다 2024/09/01 2,343
1625284 바이올린 김영욱의 누나 김덕주는 어떻게? ... 2024/09/01 947
1625283 뉴케어 마시니 12 든든 2024/09/01 3,845
1625282 강아지가 어떻게 요일을 알까요? 22 .... 2024/09/01 3,505
1625281 모쏠)키크고 잘생긴게 짱이네요 4 아침 2024/09/01 1,949
1625280 오랜시간 성경책 읽어오신 분들 계세요? 10 하나님 2024/09/01 875
1625279 굿파트너 김지상 최사라 결말 사이다네요 17 ㅇㅇ 2024/09/01 5,937
1625278 남편과 대화하는데요 12 자유 2024/09/01 2,548
1625277 굿파트너 11부 조연 12 Djdn 2024/09/01 4,164
1625276 엄마가 세면 애들이 잘 안 풀리나요? 34 .... 2024/09/01 6,244
1625275 9월에 새로운 다짐 있으세요? 11 ... 2024/09/01 1,804
1625274 낯선 새벽풍경 3 어머나 2024/09/01 1,183
1625273 제주도에서 어디가 가장 좋으셨어요? 41 제주도 2024/09/01 3,532
1625272 시골 땅에 길 사용료에 대해 여쭐게요 3 ... 2024/09/01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