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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죽고싶네요 조회수 : 8,545
작성일 : 2024-08-20 19:07:53

말하려면 끝이 없을만큼 20년 결혼 생활이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좀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한 스타일인데
사람과 갈등을 일으키는 성격은 아니고 도덕적, 윤리적으로 상식선에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은 결혼 초기부터 분노조절장애로 화내고 물건 집어 던지고 폭력적이구요.
외도는 지속적으로 해왔어요.
그러다 지 기분 상한다고 몇년을 생활비를 끊기도 하고 
정말 언제 이혼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죠.
죽으려고도 해봤고 정말 내 안의 모든 것들이 다 녹아내리는 것 같은데
그래도 어찌어찌 살았어요
 
그러다 아이 대학가고 둘이 남게 되었는데 
남편이 아이 일로 함께 정신과에 갔다가 ADHD 진단을 받고서 약을 먹기 시작하고
좀 잘하려는 모습을 몇달 정도 보였어요.
 
그 와중에도 힘들게 하는 일들은 많았지만 참고 지나갔는데
얼마전 함께 쓰는 컴퓨터에 남편 카톡이 열려 있어서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다 보게 되었죠. 
 
판도라의 상자를 연거죠.
남편은 예상대로 정말 질이 낮고 어울리는 사람들도 자신과 비슷하고
여자에 환장한 비정상적인 사람인게 잘 드러나더라구요.
 
그 후로 말은 못했지만 제 마음이 힘들어서 남편과 대면하는게 어렵더라구요.
그렇게 제가 거리를 두니까 또 바람을 피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는 아 이렇게 고통스럽구나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못 하겠다는 마음이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심각하게 이혼하자고 말을 했어요.
이유를 묻길래 몇가지 이야기를 했더니
 
1. 남의 프라이버시인 카톡을 본거 너가 쓰레기 씨발년이다
 
2. 바람 핀 여자 집에 찾아와 소란 피울때 방에서 나오지도 않은건 내가 걔를 위하지 않고 노는 애였기 때문이다. 내가 걔를 심각하게 생각했으면 나와서 걔를 보호했을 것이다. 
 
3. 직원이랑 바람나서 돈 문제로 얽히고 돈 잃지 않았냐 하니 무슨 소리냐 그 여자 덕분에 지금도 큰 비즈니스로 7억을 벌었다.
 
4. 지금 바람 안핀다길래 그럼 차 블랙 박스라도 보여줘서 남편말이 진실임을 증명하라 했더니 또 이렇게 카톡 보듯이 지저분한 짓 하려고 한다.
 
대략 모든 대화 주제의 결론이 이렇더라구요.
얘기를 가만히 듣다보면 제가 다 잘못한거구나 생각이 들 정도에요.
 
그러면서 이혼은 안하고 잘 살자고 하는데
전 뻔히 이런 일들이 반복될 걸 아니 너무 두렵죠.
 
무엇보다 본인의 잘못을 절대 모르고 상대를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더라구요.
당연히 과거를 뉘우치지 않고 
그냥 하던 대로 하면서 그렇게 살 게 명백히 보였죠.
 
말이라는 걸 나누면 나눌수록 제가 더 고통스러워서 그만하자 했어요.
 
어디 말 할 곳도 없고 너무 힘든 와중에 사주를 보러 갔는데요.
 
이 분은 너무나 정확하게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하지 못하는 부분, 그러나 해야 하는 부분들을 마치 수행하듯 도닦듯 살았던 것처럼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아야 한다 하시더라구요.
 
더 힘들고 괴로운 순간들 다 참았는데 지금 와서 이혼한다는 건 말이 안되고
이혼한다고 마음이 나아지지 않을게 분명하대요. 
그러니 방법은 좀 덜 괴로울 수 있게 상대를 헤아리고 또 헤아리면서 
내 일에 집중하며 살아가라구요.
 
그게 맞는거 같으면서도
자꾸 남편의 말과 모습과 행동들이 마음에 박혀서
목이 막혀 물도 안 넘어갈 것 처럼 괴롭고 몸에서 힘이 다 빠져가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하면 이 고통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제 현재 상황도 이혼해서 펼쳐질 상황도 모두 힘들 뿐이라 겁이 나네요
IP : 220.75.xxx.16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0 7:11 PM (211.234.xxx.249)

    남편이 도대체 이혼 안하려는
    이유는 뭐라고하나요?
    진짜 신기해요 남자들은..
    그와중에 가정도 가지고싶다?

  • 2. 힘내요
    '24.8.20 7:13 PM (106.68.xxx.18)

    일단 항우울제 복용 하시고요

  • 3. 그냥
    '24.8.20 7:14 PM (211.104.xxx.83)

    이혼하고 자존감 지키고 행복하게 사세요
    그 사주 믿지 마시고요

  • 4. ...
    '24.8.20 7:16 PM (124.60.xxx.9)

    이유를 물어보길래 얘기해준거지
    변명따윈 "됐고!"
    씨발년이랑 뭐하러 잘살아보려고그러냐
    애도다컸는데
    씨발년 없이 살아라.

    ㅡㅡㅡㅡ
    그런 남자를 헤아리면서
    내일에 어떻게 집중이되나요.

  • 5.
    '24.8.20 7:17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왜 이혼을 하지 않고 그 안에 갇혀서 자신을 괴롭히세요?
    이혼을 할 명백한 명분을 준 남편에게 감사하며 이혼하겠어요.
    왜 괴롭다 괴롭다 하면서 그 옆에 붙어 있으려고 하세요.
    죽을정도면 남편에게서 멀리 멀리 떨어져야죠.

  • 6. ...
    '24.8.20 7:17 PM (58.234.xxx.222)

    완전 상똘아이네요.

  • 7. 진실은
    '24.8.20 7:18 PM (211.235.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혼하지말고 잘살자는건 원글에게 일말의 애정이 남았거나 가정을 지키자는게 아니라… 자식이 있고 결혼년수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재산분할하면 한 재산 띄어줘야하기 때문이에요

    변호사 알아보세요

  • 8. 안타까워서
    '24.8.20 7:18 PM (1.238.xxx.39)

    원글님은 이혼을 스스로 피하고 계시네요.
    남편 정리하면 잘 지낼 분 같은데 경제력이 안 되셔서
    용기가 안 나시나요?
    미친 변명을 왜 듣고 있나요?
    잘잘못 따질거 없이 깨끗하게 말 섞지 말고
    돈만 딱 반반해서 이혼하세요.
    아이는 원글님이 키우는걸로 하고요.
    잘못 지적하면 적반하장일것 뻔한데 잘못 지적하며
    긁을 필요 없고 헤어져서 각자 잘살고 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부모로서는 계속 원팀이다
    구슬리고 사탕 발림이라도 하세요.
    사주쟁이 말은 왜 들어요?
    그 사람은 상황 봐서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거예요.
    바른데 기 약하고 홀로서기는 두려운 사람에게
    결혼생활 유지하라고 하는거죠.
    사주 그게 뭐라고 내 그릇된 판단의 핑계로 삼으시나요?
    더 참다 병 걸리고 초라해지지 말고
    재산분할 잘해서 이혼하는 사람이 워너예요.

  • 9. 진실은
    '24.8.20 7:19 PM (211.235.xxx.208)

    남편이 이혼하지말고 잘살자는건 원글에게 일말의 애정이 남았거나 가정을 지키자는게 아니라… 자식이 있고 결혼년수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재산분할하면 한 재산 떼줘야하기 때문이에요

    변호사 알아보세요

  • 10. 인컷
    '24.8.20 7:20 PM (61.254.xxx.88)

    그런 인간 때문에 절대로 인생망치지마시고
    과정은 조금 힘들겠지만
    해방되시면 좋겠어요!!! 꼭!!!!!

  • 11. ...
    '24.8.20 7:2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같이 산 거로도 이미 보살. 그러다 생불돼요...

  • 12. 아직도
    '24.8.20 7:33 PM (70.106.xxx.95)

    님이 남편을 좋아하네요
    정말 정떨어졌으면 이혼해요. 돈 더 받고 이혼할 생각에 여념이 없구요.
    근데 남편이 바람나니 괴롭고 질투나고 사주까지 보는거보면
    님은 이혼못해요
    그래도 자식때매 산다는 거짓말은 안하니 그건 솔직하시네요
    엄앵란 이민정 장신영도 그냥 사는마당에
    님도 님 선택인데 앞으로도 바람은 안끝나요

  • 13. 원글
    '24.8.20 7:35 PM (220.75.xxx.164)

    사주보는 분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없네요.
    맞아요. 아이 학비도 있고 저도 경제력이 부족하고 홀로선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절 무력하고 어리석게 만드는 것 같아요.
    더이상 소통은 하지 않고 마음 먹게 된다면 통보를 해야 할텐데
    과연 제가 어떤식으로 마음을 잘 끌어갈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네요.
    그래도 우울한 이야기 답글 정성껏 남겨주셔서 넘 감사해요

  • 14.
    '24.8.20 7:36 PM (223.62.xxx.136)

    막상 이혼 하려니 재산분할 이고 자식 이고 사회적 체면 이고 이것저것 골치 아프니까 그렇겠죠.

  • 15. ㅇㅇㅇ
    '24.8.20 7:36 PM (221.147.xxx.20)

    사주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행동 양식도 변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남자를 참고 살라뇨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결론도 다를 겁니다.
    저 정도 쓰레기고 님을 가스라이팅하는 데 거기 당하고 살아요?
    잘 준비해서 제발 이혼하세요

  • 16. 변호사만나
    '24.8.20 7:46 PM (124.60.xxx.9)

    재산분할 어떻게되는지나 알아보세요.
    용기가 날지도.

  • 17. 주변에
    '24.8.20 7:49 PM (70.106.xxx.95)

    나이가 드니 하나둘 이혼하는 친구들 생기는데
    공통점이 본인이 정떨어지고 살기 싫으니 가차없이 이혼 서류 보내고
    척착 진행해서 이혼했어요
    점쟁이한테 가고 질투나고 이런거보면 님은 아직 때가 아닌거에요
    남자가 바람 평생 펴도 자기가 좋으면 이혼못해요

  • 18. 뭐예요?
    '24.8.20 7:52 PM (122.254.xxx.211)

    인간같지도않은 개쓰레기같은놈을 남편이랍시고
    같이 상대하는 원글님 ㅠ
    제발 좀 인간이랑 사세요
    헤어지시라구요

  • 19. @@
    '24.8.20 7:56 PM (110.15.xxx.133)

    뭐라 위로를 하고 조언을 해 드려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얼마나 힘드실지...
    꼭 안아 드립니다.
    하루빨리 원글님 마음이 평안해지길 바랍니다.

  • 20. 변호사는
    '24.8.20 8:08 PM (112.186.xxx.86)

    뭐라고 하나요?
    사주는 지금 도움이 안되는 얘기같네요

  • 21. ....
    '24.8.20 8:25 PM (58.126.xxx.214)

    이혼이 하고 싶은 거지 이혼하실 생각(결심)이 없으신겁니다.
    원글님이 잘못하신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둘 중 원글님께 더 이득이 되는 쪽이 어느 쪽인지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혼하지 않는 편이 더 이득이면 ㄱ 선택도 나쁘지 않습니다.
    내가 그나마 덜 괴로운 쪽을 택하는 것이 맞지요.
    지금은 아주 이성적으로 계산하시는 것이 어떨지요.

    그럼에도 이혼이 더 낫다면 그 때는 사주고 뭐고 하시겠지요.

  • 22. 그리고
    '24.8.20 8:31 PM (70.106.xxx.95)

    평생 외도해왔다면서도 여태 사시는거보면
    또 장점이 있고 좋을땐 좋았을거에요
    그러니 이혼안한거죠 .
    젊을때도 못한 이혼 늙어선 더 못해요

  • 23. 이혼
    '24.8.20 8:37 PM (116.122.xxx.222)

    아직 안 하고 싶으신거 같아요
    그러면 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명확해질거예요

  • 24. 스스로
    '24.8.20 9:05 PM (123.212.xxx.254)

    이혼하지 않을 명분을 찾고 계시네요.
    술사가 이혼하지 말란다고 안한다는 건 어이없는 변명이에요.
    차라리 남편이 싫지만 이혼은 두렵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결혼을 유지해서 좋은 점을 찾아보세요.
    남편이 형편없지만 그래도 살아보세요, 라는 말을 듣고 싶으신가본데 여긴 그런 말 할 사람 없을 거에요.

  • 25.
    '24.8.20 10:13 PM (118.222.xxx.75)

    제가 비슷한 상황인데. 다 포기했는데도 겨우겨우 이혼했어요. 그런인간들은 이혼도 안해주잖아요. 그런데 제가 님이라면 이혼은 안하고 그냥 집을나오겠어요. 월세방이라도 하나 얻어서 일하면서 사세요. 아이 성인인데 뭔 걱정이예요. 남편돈이 필요하심 그냥 괴롭게 사는거구요. 이혼하고 나서도 애들 볼모로 일년을 괴롭히더니 요즘 잠잠하니 살것 같아요. 이렇게만 살았어도 행복했을텐데.

  • 26. 시부야12
    '24.8.20 10:15 PM (218.238.xxx.40)

    남편이 너무 형편없네요.
    말씀 하신대로 언제 이혼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다만, 지금은 아닌....그런 상황같네요.

  • 27.
    '24.8.20 10:29 PM (61.101.xxx.163)

    남편이 이혼을 안해주겠어요?
    위자료 주기 싫으니 그렇지요..

  • 28. 이혼을
    '24.8.20 10:29 PM (70.106.xxx.95)

    안해주는이유도 님이 좋아서가 아니고
    위자료 재산분할이 싫으니 안하는거에요
    저러다 아마 외도상대 제대로 만나면 알몸으로 내쫓으려고 난리날거구요

  • 29. ...
    '24.8.20 11:59 PM (220.126.xxx.35)

    사주는 이혼하지 않기 위한 핑계고
    이혼할 용기가 없어보여요.
    진짜 이혼이 간절하게 하고싶으면
    님 혼자 벌어 혼자 먹고 살 수 있구요
    아이는 아빠가 학비 댑니다.

  • 30. 이혼시기
    '24.8.21 12:32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울집 개저씨가 거기도 있네요.
    저나 님이나 상황이 아직은 아닌가봅니다.

  • 31. 님이 불쌍
    '24.8.21 1:15 AM (58.233.xxx.138)

    그렇게 쓰레기 취급받으며 죽고 싶어요. 죽고 싶어요하며 살고 싶어요???
    전요.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돈보다는 자신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에요.
    그렇게 쓰레기인 새끼가 안 쓰레기에게 쓰레기라고 말하느데 조종되어 쓰레기 아닌데
    아닌데 그렇지만 결국 쓰레기로 좌절하면서 살고 싶냐고요??


    정말 제 아까운 시간 할애해서 님에게 씁니다.
    님을 위해서예요.
    의미없어요. 님보다 모든 건..
    일단 님이 살아야죠.
    쓰레기 취급받으면서 살면 뭘하나요?? 그게 사는 거냐고요.
    그러니 맨날 죽고 싶다고 하는거죠 속으로 난 쓰레기가 아닌데 아닌데 결국 그대로 있음
    님이 쓰레기 되는 겁니다.

  • 32. ...
    '24.8.21 2:56 A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면이 좀있어서
    무튼 믿음이 깨지고 나서는 입만 열면 거짓말 ..

    저는 첨엔 일 핑게 대고 차로 4시간 거리 .월말부부
    말이 월말부부지 일년에 5회 정도 보고 있고
    월말부부같은 졸혼 졸혼 같은 별거?
    남펀월급 받고 따로 살고 있어요.
    원글님도 묘책을세워서 일단은 따로 살아보세요.

  • 33. 윗님
    '24.8.21 7:3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애들은 어디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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