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희부부 동갑이고
작년에 둘다 회사 그만 뒀어요
소비 패턴 검소한 편이라 벌어 넣은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자산 까먹기 보단 이자와 연금으로 생활비 쓰고 있어요
주위에서 한마디씩 하네요
일자리 알아보라고
짧으면 10년 길면 20년
체력 다하는 동안 남은 노년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는 게
우리만의 로망인가요??
네 저희부부 동갑이고
작년에 둘다 회사 그만 뒀어요
소비 패턴 검소한 편이라 벌어 넣은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자산 까먹기 보단 이자와 연금으로 생활비 쓰고 있어요
주위에서 한마디씩 하네요
일자리 알아보라고
짧으면 10년 길면 20년
체력 다하는 동안 남은 노년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는 게
우리만의 로망인가요??
일반적인건 아니니 할 말 없어서 하는거에요
응 그래.. 답하고 내계획대로 사는 거죠.
미리 땡기셨나요?
저는 58세라 65살이나 되야 받으니
퇴직 어째야할지 .
다시 회사 다니기 싫은데
다하네요 돈빌려 달라는것도 아니고
62세에 뭐 그런이야기에 그렇게 신경을 쓰세요.?? 그러던가말던가 하시면 되죠...
나중에 노후에 원글님 처럼 사는게 제 목표예요 .. 20년쯤되면 저도 62되면 저도 그렇게 살고 싶네요
51살부터 놀고 먹는 우리 부부 다들 부러워하던대요.
검소하게 살아요. 10년 놀고 올해 뭐좀 해볼까 하다 계속 놀기로 했어요. 60넘어 일하는거 제가 볼때 넘 힘에 부쳐요. 시도 조금하다 바로 포기했어요.
쓸만큼 돈있고 연금 나오면 절약하며 노는게 힘들게 돈버는것보다 100배 좋아요.
아뇨 돈 빌려달라고 안하면 괜찮아요
그러는데요...요즘은 60대가 다 재취업해서 일을 하나요??
퇴직 후 재취업 포기하고 자발적 가난한 삶을 살고 있어요.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낭비 안하면서요.
60대이고요.
사실 제 주변에 저처럼 대졸 후 취업해서 정년퇴직한 사람이 거의 없어요.
다 전업주부였죠.
그래서 다들 현재도 전업이고요.
근데 여기 글들 보면 60 넘어도 다 경제활동을 하는 것 같아서
제 주변과 분위기가 엄청 달라요.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네요.
별 오지라퍼들이 다 있네요.
그보다 젊은 저도 백수된 지 2년째예요.
본인이 이대로 충분하면 됐지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잖아요.
누가 뭐라고 충고하면 알겠어 알겠어.. 하면서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산다고 ㅎㅎ
어떤 직종인데 62세에 재취업이 가능한가요?
전문직 혹은 라이센스 있는 기술직 아니면 60세 넘어서 재취업이 어렵던데
놀고 내년부턴 재취업하려고요
라이센스가 있어서 가능해요
꼭 재취업해야할 상황이면 어련히 알아서 할까
뭘 남의 인생에 일이 있어야한다는둥
같잖은 조언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