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제일 좋은 55세 남편

... 조회수 : 4,279
작성일 : 2024-08-20 09:03:57

결혼생활 20년동안 밖으로만 돌았던 남편입니다

 지금 은퇴하고 집에서 노는데 매일하는 일이 친구랑 만나서 술먹고 커피숍가고 스크린골프 가고하는거예요

 저렇게 노는데 드는돈은 주로 남편이 내고요

 

 그 남편하고 같이다니는 친구? 라고하는 자들은 남편한테 술이나 얻어먹고 밥이나 얻어먹으려는

 놈팽이같은 자들입니다

 

 아이랑 저한테 드는돈은 그렇게 아까워하면서 친구들한테는 아낌없이 돈을씁니다

  젊을때는 젊어서 철이없어 그렇다치지만 55세인데도 여전히 변한게없어요

 

  다른 남자들은 나이들면 가족귀한것도알고 자식눈치도 본다는데

  저남자는 전혀 변함이없어서 절망스러워요

 

 

IP : 58.239.xxx.5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이답
    '24.8.20 9:0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고생이 많아요. 진짜 저런 남편 실속없네요. 얻어먹는 남편 친구들은 남편이 호구라고 하겠네요.

  • 2.
    '24.8.20 9:09 AM (67.71.xxx.19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돈 엄청 많이 벌어놨으면 문제 없는거죠~~

  • 3. ...
    '24.8.20 9:10 AM (203.229.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도요..주말에 얼굴보기가 더 힘들어요
    아침숟가락 놓고 나가면 밤12시 안에 들어오면 다행.
    이틀 내내 그래요
    어디 아파서 못나가기 전까진 그렇게 살것같아요

  • 4. 저나이에
    '24.8.20 9:13 AM (58.239.xxx.59)

    친구가 그렇게 의미있나요? 보통 있던 친구들도 정리하지 않나요?
    친구한테 전화오면 밤이건 새벽이건 벌떡일어나서 나가요
    남편친구들은 좋겠어요 남편같은 든든한 호구 물주 있어서요

  • 5. 의미라기보다
    '24.8.20 9:15 AM (58.29.xxx.96)

    그게 남편에게는 큰자극이거든요.
    도파민분수령

    어쩌겠어요
    님살길 잘 닦아놓으세요.
    인간중독자인걸요.

  • 6. ...
    '24.8.20 9:17 AM (118.235.xxx.175)

    남편 분이 유흥비 잘 내고 밥 잘사나 봅니다
    그러니 밖에 만날 친구가 끊이질 않는 거죠

  • 7.
    '24.8.20 9:18 AM (58.239.xxx.59)

    언제나 모이면 남편카드로 결제하나봐요 여기서 관건은 집에 생활비 200줘요

  • 8. 쯧쯧
    '24.8.20 9:27 AM (220.78.xxx.213)

    제대로 호구노릇하는 남편이네요
    우째요 ㅜㅜ

  • 9. 흠..
    '24.8.20 9:33 AM (218.148.xxx.168)

    그냥 결혼하지 말아야할 남자가 결혼한거에요.
    솔직히 55세에 친구부르면 쪼르르 따라 나가는 남편, 70세 되어도 똑같음.

  • 10. ..
    '24.8.20 9:38 AM (221.162.xxx.205)

    돈많이 벌어놨으면 가족한테도 돈을 써야죠
    남자편드는거 말이야 빙구야

  • 11. .....
    '24.8.20 10:09 AM (1.241.xxx.216)

    바보지요
    그 친구들은 맨날 만나면서 회비 걷자는 말은 안하네요??
    남자들도 자주 만나면 회비 걷자 하고 알아서 그 안에서 하던데요
    좋은 일 있으면 알아서 기분좋게 쏘고 해도 기본틀은 갖추고 자주 만나지
    누구 하나 독박쓰게 안합니다

  • 12. 그돈
    '24.8.20 10:16 AM (1.235.xxx.138)

    안써봐요. 친구끊기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 13. 어휴
    '24.8.20 10:21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생활비는 잘 주면서 저러나요?
    집안일은 조금이라도 거드는지요.

  • 14. ..
    '24.8.20 10:22 AM (1.233.xxx.223)

    남편도 알아요
    돈쓰니까 친구들 있다는거
    원글님 힘드시겠네요

  • 15. 어휴
    '24.8.20 10:23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랑 집에 200주고
    저 쓸거 다 쓰면서 팔자좋네요.
    생활비주고 돈관리 자기가 하는 남자들
    실속없던데 집마련은 하셨나요?
    집이라도 있고 대출없으면 다행입니다

  • 16. 일단
    '24.8.20 10:24 AM (211.104.xxx.48)

    밥을 주지 마세요. 가사도우미도 200 받는데

  • 17. 어휴
    '24.8.20 10:2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직 학생일것같은데요.
    200주고
    나머지는 부인이 벌어서 충당하시나요?

  • 18.
    '24.8.20 10:32 AM (58.239.xxx.59)

    아이가 대학생이예요 지방국립대 다니는데 1년에 두번내는 등록금도 아깝다고 장학금 안받냐고 난리
    남편이 꼭 20대처럼 한량처럼 저러고 다니는걸 더는 못봐주겠어요
    한집에서 전혀다른 생활을 하고있어요 한쪽은 극빈층 한쪽은 유유자적 은퇴생활

  • 19. 솔직히
    '24.8.20 10:34 AM (175.199.xxx.78)

    저는 집에 돈만 잘 주면 집에서 나만 죽치고 밥달라하고 잔소리하는것보다 훨 나은것 같아요. 돈을 좀 더 받으셔야겠어요.

  • 20. ...
    '24.8.20 10:37 AM (222.106.xxx.66)

    그냥 저는 저대로 돈벌어서 아이랑 저만을 위해 쓰며 살래요.
    뭘 바라겠어요.

  • 21. .....
    '24.8.20 10:46 AM (211.234.xxx.235)

    나가 놀거면 적어도 생활비 300은 주고 나가라고 하세요.
    저희 남편도 친구 술 돈쓰는거 좋아하는데 50넘으니 체력이 딸리는지 요즘 좀 덜해요.
    퇴직하고 무슨돈으로 유흥비를 쓰고다니는지 궁금하네요.

  • 22. ㅇㅇ
    '24.8.20 11:05 AM (211.252.xxx.103)

    저 위에 남편이 돈 많이 벌어놨으면 문제없다는 댓글 현실입니까! 그럴거면 결혼 왜 하죠? 꼴랑 생활비 200주고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 없다시피 하루종일 친구들하고나 놀러다니는게 절대 정상은 아닌데요. 진짜 나쁜 사람이네요 남편. 어쩌면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며 존중이 하나도 없네요.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200으로 대학생 자녀랑 어떻게 사십니까. 어떻게 작은 일이라도 시작해 보실 수 없으실까요? 덧붙여 남편하고 생활비 금액에 대한 협상도 필요할 것 같아요. 20대 때부터 쭉 저리했다면 가사며 양육도 온전히 원글님 몫이었을듯. 그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고 절대 보여지지 않는 금액입니다!

  • 23. 꼰대새끼들
    '24.8.20 11:1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너 결혼했으니 니가 어쩔꺼냐 이거라도 너한텐 감지덕지다. 나아니면 넌 굶어죽을텐데 라고 생각하는건가

  • 24. ...
    '24.8.20 11:40 AM (119.193.xxx.99)

    하루에 5만원만 쓴다고쳐도 20일이면 100만원인데
    주말도 나간다면 150만원을 혼자 쓰는 셈이네요.
    계산기 두드려보니 더 속 터지는 상황이네요.

  • 25. 늙어서까지도
    '24.8.20 12:15 PM (118.218.xxx.85)

    정말 힘없을때까지 저렇게 살다가 친구도 떨어지고 찾는사람 없으면 슬금슬금 가족들 곁으로 비실비실 다가오는 남자들 있습니다.

  • 26. ㅡㅡㅡ
    '24.8.20 1:02 PM (106.102.xxx.133)

    나쁜 저지능.
    가족 위할줄 모르고, 남에게 호구짓하는 ...
    생활비 더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031 수시접수 유웨이 가상계좌 입금질문 드려요 6 ... 2024/09/10 580
1629030 오만:한국 축구 보는데 관중석에 10 지금 2024/09/10 4,557
1629029 고1 한국사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3 2024/09/10 400
1629028 퀸잇 이용해보신 분 1 assaa 2024/09/10 1,311
1629027 대만여행 옷차림 11 ㅠㅠ 2024/09/10 1,842
1629026 가족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손에 일이 안 잡히네요 4 게을러 2024/09/10 2,108
1629025 대통령실 앞 42억짜리 '과학체험관'…"2개월 졸속계획.. 16 00 2024/09/10 2,933
1629024 에어컨이 작동을 안해요. (CH 05) 11 아기사자 2024/09/10 1,407
1629023 중급반 위기 평영 발차기 14 ㅠㅜ 2024/09/10 1,225
1629022 할배간장 써보신분 계신가요? 2 모모 2024/09/10 852
1629021 같이 느껴보고 싶네요. 우주적 차원의 공허함 22 공허함 2024/09/10 2,717
1629020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4 드라마 2024/09/10 2,692
1629019 노안. 2 구운식빵 2024/09/10 1,517
1629018 지방으로 이사후 단절된채 정물처럼 살고있어요 (넋두리예요) 10 ... 2024/09/10 3,664
1629017 지금 평창은 시원할까요 19 2024/09/10 2,474
1629016 "흉폭한 수괴 김구 막아라" . . 광복군 창.. 6 지금도 밀정.. 2024/09/10 1,410
1629015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보신 분 11 .. 2024/09/10 1,760
1629014 집 빨리 팔려면 또 어디에 내놓으면 될까요? 7 집주인 2024/09/10 1,627
1629013 자랑쟁이 울 어머니 3 서여사님 2024/09/10 2,183
1629012 테슬라 모으는분 5 2024/09/10 1,816
1629011 핀란드 10년여 살아보니…6년째 행복도 세계 1위인 이유 91 2024/09/10 27,353
1629010 Pd수첩 3 꾸꾸루맘 2024/09/10 1,630
1629009 일본에 굽신굽신, 반대한국민세력이죠. 2 ... 2024/09/10 408
1629008 유어아너 마지막회 합니다 38 ooooo 2024/09/10 3,832
1629007 이 중 누가 젤 잘 못 했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12 무명씨 2024/09/10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