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감사하다고 느껴요.

조회수 : 3,783
작성일 : 2024-08-20 00:59:26

젊어서 독박 육아로 힘들었는데

이제 애들 다 성장했고

저는 퇴직했으니

월급은 전보다 확 줄었지만

직장 스트레스 없고

전보다 훨씬 행복하네요..

 

집안 일은 아직 잘 하지 못하고 정리도 별로이지만

그래도 자꾸 유튜브 보고 배워요.

유튜브 보고

처 박아 둔 재봉틀도 꺼내서

새로 산 청바지도 밑단 살려서 줄였어요.

유튜브가 정말 좋은 스승 같아요

요즘 배울 것이 끝없이 많아졌어요..

 

돈도 많지 않지만

자녀들이 사회에서 제 몫을 다 하고 있어서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고맙게 여기고 있어요.

 

삶은

언제나 저에게는 苦였지만

요즘 문득 감사하게 느끼고 있어요...

 

어서 이 폭염도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IP : 59.30.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8.20 1:12 AM (211.199.xxx.8)

    원글님 정도면 행복한 거예요.
    이 따스함.. 우리 오래 간직해가요.

  • 2. 유튜브로
    '24.8.20 1:12 AM (211.228.xxx.92)

    재봉틀 배울만하던가요?
    저두 쳐박아둔거 꺼내고 싶네요

  • 3. 뭐든지
    '24.8.20 1:19 AM (59.30.xxx.66)

    배우러 직접 가야 하는 것 같아요
    뭔가 혼자서는, 독학으로는 3퍼센트가 부족해요
    저 혼자서는 완성도가 낮아서, 시행착오를 거치네요 …
    그걸 채워주는 것이 전문가의 스킬
    전문가로부터 배움이 저는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 4. 네에
    '24.8.20 1:21 AM (211.228.xxx.92)

    그럴것같았어요
    저두 폭염이 지나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5. ㅇㅇ
    '24.8.20 1:54 AM (59.17.xxx.179)

    앞으로 쭈욱 행복하세요

  • 6. 좋은글
    '24.8.20 2:38 AM (98.45.xxx.21)

    감사합니다.
    지나고 나니 인생에 고마운일들이 아주 많았어요.
    지금 힘든분들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테니 너무 실망하지 말고 힘내세요.

  • 7.
    '24.8.20 8:34 AM (124.50.xxx.208)

    감사하는 맘이 생기는건 여유가 있다라는거죠 맘껏누리시길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195 아이 유학보냈는데 15 .. 2024/12/08 4,194
1654194 조국 제일 국민들 입장이네요 15 열받은 2024/12/08 2,575
1654193 민주 "尹 2차 탄핵 14일 표결…국힘, 매순간 지옥일.. 5 ... 2024/12/08 1,438
1654192 전 이 분 걱정되요, 홍장원 국정원 1차장님 8 국정원1차장.. 2024/12/08 2,050
1654191 원화가치 급락" BoA의 경고 2 될때까지탄핵.. 2024/12/08 1,398
1654190 다음 시위때는 탄핵이 아니라 구속을 외칩시다. 3 국가본 제발.. 2024/12/08 433
1654189 제증상이 천식이랑 연관있는지 좀 봐주셔요 4 ^^ 2024/12/08 487
1654188 서울대 한인섭 교수님 글 4 하늘에 2024/12/08 2,314
1654187 이 와중에 만두를 만듭니다 5 만두 2024/12/08 1,137
1654186 저 LED 응원봉 주문했어요. 15 ... 2024/12/08 1,803
1654185 한가발은 소통령 놀이 하고 싶으면 3 ㅇㅇ 2024/12/08 738
1654184 딸아이의 한마디 ㅠㅠㅠ 1 ... 2024/12/08 2,728
1654183 대통령직이 2 니들뭐냐 2024/12/08 653
1654182 尹탄핵안 폐기, 한국 경제 불확실성 증폭…‘퍼펙트 스톰’ 무방비.. 1 ... 2024/12/08 678
1654181 집회 문화의 중심 축이 젊은 층으로 이동! 시대는 흐른다 6 사색과평화 2024/12/08 839
1654180 영문법 교재 추천 해주세요~~ 1 믿음 2024/12/08 496
1654179 이와중에 윤상현 8 윤상현 얍삽.. 2024/12/08 1,798
1654178 며칠전에 관저인지 버스가 들어가고 했다더니 5 .. 2024/12/08 2,032
1654177 트렁크대통령 2 우리 할머니.. 2024/12/08 721
1654176 시간 지나면 개대지들 디 까먹으니까 좀 시간 끌자 6 2024/12/08 487
1654175 김민석 의원이 잘 알려주네요 9 .. 2024/12/08 2,786
1654174 일주일씩 돌아가면 대통령합니까? 6 ... 2024/12/08 953
1654173 제 2의 김재규 나와야 끝날라나요. 4 ㅇㅇ 2024/12/08 824
1654172 정당해산은 정부가 요청해야된다네요 10 2024/12/08 1,480
1654171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흡입력이 떨어졌어요. 1 일렉트로룩스.. 2024/12/08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