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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감사하다고 느껴요.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24-08-20 00:59:26

젊어서 독박 육아로 힘들었는데

이제 애들 다 성장했고

저는 퇴직했으니

월급은 전보다 확 줄었지만

직장 스트레스 없고

전보다 훨씬 행복하네요..

 

집안 일은 아직 잘 하지 못하고 정리도 별로이지만

그래도 자꾸 유튜브 보고 배워요.

유튜브 보고

처 박아 둔 재봉틀도 꺼내서

새로 산 청바지도 밑단 살려서 줄였어요.

유튜브가 정말 좋은 스승 같아요

요즘 배울 것이 끝없이 많아졌어요..

 

돈도 많지 않지만

자녀들이 사회에서 제 몫을 다 하고 있어서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고맙게 여기고 있어요.

 

삶은

언제나 저에게는 苦였지만

요즘 문득 감사하게 느끼고 있어요...

 

어서 이 폭염도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IP : 59.30.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8.20 1:12 AM (211.199.xxx.8)

    원글님 정도면 행복한 거예요.
    이 따스함.. 우리 오래 간직해가요.

  • 2. 유튜브로
    '24.8.20 1:12 AM (211.228.xxx.92)

    재봉틀 배울만하던가요?
    저두 쳐박아둔거 꺼내고 싶네요

  • 3. 뭐든지
    '24.8.20 1:19 AM (59.30.xxx.66)

    배우러 직접 가야 하는 것 같아요
    뭔가 혼자서는, 독학으로는 3퍼센트가 부족해요
    저 혼자서는 완성도가 낮아서, 시행착오를 거치네요 …
    그걸 채워주는 것이 전문가의 스킬
    전문가로부터 배움이 저는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 4. 네에
    '24.8.20 1:21 AM (211.228.xxx.92)

    그럴것같았어요
    저두 폭염이 지나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5. ㅇㅇ
    '24.8.20 1:54 AM (59.17.xxx.179)

    앞으로 쭈욱 행복하세요

  • 6. 좋은글
    '24.8.20 2:38 AM (98.45.xxx.21)

    감사합니다.
    지나고 나니 인생에 고마운일들이 아주 많았어요.
    지금 힘든분들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테니 너무 실망하지 말고 힘내세요.

  • 7.
    '24.8.20 8:34 AM (124.50.xxx.208)

    감사하는 맘이 생기는건 여유가 있다라는거죠 맘껏누리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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