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 대박!!!! 정형외과보다 백배 낫네요

한의학빠순이할래 조회수 : 21,721
작성일 : 2024-08-19 22:45:40

몇달전에..저희집 소파 팔걸이가 좀 특이한데 거기에 팔을 베고 잤다가 너무 피곤해서 곯아떨어져 밤새 그러고 잤더니 팔 끊어지는줄 알았어요 그리고는 몇 달간 그 쪽 어깨가 너무 아파서 들지 못했어요

옷도 잘 못 갈아입고 그쪽으로  돌아눕지도 못하고 계속 욱신거리고

진짜 얼마나 아픈지

잘못해서 어깨를 부딪히면 비명과 눈물이 나올만큼 아팠어요

하지만 너무 바쁘기도 하고 

시간 지나면 나을줄알고 몇 달간 미련하게 참다가 정형외과 갔어요

먹는약도 처방받고 2주 물리치료 매일 갔는데 팔이 살짝 중간까지 들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아팠어요 

그런데 의사가 이제 오지 말라는거예요

전 깜짝 놀라 ㅡ아직 안 나았는데요? 미약하지만 꾸준히 물리치료 후에 좀 나아가는게 느껴지니 계속 받고 싶다ㅡ고 했는데 의사가 어차피 완전히 낫지는 못한다. 이제 그만 오고 꾸준히 어깨운동해라. 라고 자르더라구요. 

 

어깨 운동을 하고 싶어도 팔을 들수가 있어야 하죠?

아무래도.. 의사가 체외충격파 하자는걸 제가 물리치료 계속 해보고 생각해보겠다고 해서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물리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저도 체외충격파나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봤을텐데 물리치료 2주매일 해서  중간까지라도 팔도 올라왔잖아요 전 그래도 낫고 있다고 생각해서 물리치료를 계속  해보고 싶었거든요)

 

아무튼 그러고 나서 또 한달 두달을 또 어깨 아픈채로 견디고 견디다가 요즘 더더 아파지고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 저도 미련하죠. 바쁘기도하고.

그래서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한의원을 검색했어요.

전 한의원을 평생 가본적이 없고 그다지 신뢰도 안하는쪽이었던것 같아요

침도 너무 무서워서 맞아본적도 없는데 이번엔 제가 너무 아프니까 제가 막 침 잘 놓는 한의원 검색하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검색해서 침 잘놓고 실력있다는 동네 한의원에 갔어요

나이도 있으시고 경희대 학부 석사 박사 졸업하셨다는데 아무튼 중요한건 침을 잘 놓으시는지. 실력이 있으신지겠죠. 근데 잘 하신다고 하던데 정형외과처럼 베드가 많은것도 아니고 환자도 없었음. 

그런데 세상에...진짜진짜 겁먹고 떨었는데 침도 하나도 안아프고 놓으신줄도 몰랐어요 피도 뽑아주셨는데 하나도 안아프고 정형외과 물리치료 전기자극 수준정도의 자극 같은? 

아무튼 근데 세상에 그러고 났더니 몇 달동안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아프던 어깨가

손 번쩍 하늘까지 올라가고 휘휘 돌아가는거 있죠

세상 신기해요! 한의원 침 한번에 어떻게 이럴수가? 내복약도 없었는데.

정형외과 내복약과 2주 매일 물리치료 받고 나서도 아픈거 참으며 올려보면 중간까지밖에 못 올렸고..그것도 올리는 방향 바꾸면 아예 못 올렸어요.

그런데 한의원 침 몇 방에 사혈 한번에 모든 방향으로 어깨를 다 올릴수있다니?!

그리고 제 어깨 느낌이..왜 자기 몸은 자기가 느낌오죠?

 나은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니 이렇게 신통할수가 있는건가요?

이렇게 즉시 낫는 경험을 한 병원은 처음이예요

세상에... 너무 놀라서 신기하다고 신기하다고 계속 중얼거렸어요

 

그리고 원래 한의사선생님들은 다 이분처럼 침을 잘 놓으시는건가요? 그건 아니겠죠?

처음에 한의사선생님께서 어깨근육 설명해주시는데 어쩜 그렇게 친절하시고 이해가게 딱딱 설명해주시는지 설명 듣는데 이분 진짜 똑똑하시구나 하는 생각 들었어요  각종 감기포함 병원들 다니며 설명 들은것중 오늘 설명이 제일 명쾌했어요

정형외과에서 그만 오라고 했다하니 한의사선생님께서 깜짝. 진짜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체외충격파 얘길 했더니 저와 같이 예상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너무했다고 ..거기 어디냐고 ㅜㅜ

 

너무 신기방기해서 집에 와서 침의 원리. 사혈의 원리 등등 검색해서 읽어보고있네요. 제 침 놔주신 한의사선생님의 논문도 검색해서 읽어보고요. 제가 그동안 동양의학을 너무 경시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서양의학만 경험해보다보니. 그리고 서양의학은 동양의학 부정적으로 많이들 얘기하니 저도 모르게 젖어들어 그렇게 동조하는쪽으로 무심히 생각해왔던것 같아요 사실 동양의학이 더 위대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의학의 위대함을 저포함 사람들이 모르는게 아닌가. 등등. 저평가 되어있는게 확실하다. 적어도 지금 사람들의 생각하는 수준보다는 훨씬 높은것 같다는 등 이생각 저생각 들어요.  지금까지 여러 병원 가봤지만 진료 한번에 다 나은적은 없었어요. 세신사 아줌마가 저처럼 어깨아픈 사람 많이 보는데 병원 다녀도 3년 가더라고 저보고 그랬거든요  저 그 목욕탕 조만간 다시가서 어깨 나은거 보여주려고요..지난번에 어깨땜시 세신할때 좀 불편했음.

 

우리동네에 이런 명의가 계시다니 ..저 많이 소문내려고요. 제가 너무 놀라하니 한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이런건 한의학의 기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 정형외과 체외충격파 얘기는 동네 까페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글 쓰고 싶지만 저의 귀차니즘과 새가슴으로 아마 안 쓸것 같네요

그리고 명의선생님 얘기도 동네 까페에 글쓰고 싶은데 82하는분 계실것 같아서 좀 부끄럽네요

 

원래 인터넷에 글도 잘 안 쓰는데 이렇게 길게 쓴것도 거의 처음이고

하~~도 신기하고 한의학을 다시 보게 되어서 글 씁니다

우리동네에 이런 명의가 있다~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여기 저 아는사람 없겠죠? 있으면 창피한 얘긴데..

사실 그동안..그쪽 겨드랑이에서 계속 냄새가 났어요

평생 겨드랑이 암내는 없었는데 갑자기 냄새가 나서 당황했어요

다른쪽 겨드랑이는 아무 냄새 안나는데

그쪽 겨드랑이가..

아무리 씻어도 그렇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아픈 어깨와 무슨관련이 있는것 아닌가 의심했죠

진짜 너무 신경쓰였어요

오늘 한의원 가기 전까지만해도 냄새가 났어요

그런데 오늘 침맞고 어깨 낫고 나서 

집에 와보니 냄새가 안나요!

저 너무 신기해서 계속 확인하는데 냄새가 안나요~~계속 났었는데!

역시 아픈 어깨와 관련있는게 맞았나봐요

이건 무슨 원리일까요..사혈로 나쁜 피가 나가서 그런걸까요?

역시 한의학은 위대한듯요..

 

IP : 1.230.xxx.185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9 10:48 PM (59.17.xxx.179)

    한의원 얘기하면 유사과학이라고 비웃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근데 여기저기 병원가도 도통 안 낫던게 침 한방에 낫는걸 어쩌라구요.

  • 2. 어깨
    '24.8.19 10:48 PM (112.152.xxx.163)

    어깨아픈 1인입니다
    어디 한의원인지
    좀 부탁드려요 ~~^^

  • 3. 젭알
    '24.8.19 10:48 PM (222.100.xxx.50)

    우리동네이길...

  • 4. 저도젭알
    '24.8.19 10:50 PM (183.98.xxx.141)

    쫌 알려주시길...

  • 5. 한의학빠
    '24.8.19 10:50 PM (223.38.xxx.99)

    어릴 때부터 한약+침을 달고 들아 한의학 빠순이인데 그 선생님이 명의이신 거예요.
    완벽히 나으신거 축하드립니다
    기혈이 막혀 생기는 질환, 순환 장애로 생기는 질환도 한의학이 백프로 낫게 해 줘요. 나중에 그런 질환 생기면 애용해 보세요
    저는 순환이 잘 안되서 그로 인한 잔병치레가 많은데 그곳이 어디입니까. 사람 한 명 살리는 셈 치고 이름 좀 알려주세요ㅠㅠ

  • 6. ㅇㅇ
    '24.8.19 10:50 PM (175.113.xxx.129)

    절뚝거리며 한의원 갔다가 나올 때 멀쩡히 걸어나온 적 있어서 그 신기한 기분 알죠
    그런 한의원 찾기 힘들다요

  • 7. ....
    '24.8.19 10:50 PM (106.101.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정반대요.
    엄마가 완전 용하다는 한의원 소개해줘서
    2달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침맞았는데
    하나도 안낫더니
    정형외과 어깨 관절 안에 주사 3번 맞고 싹 나았어요.
    운동 안하면 또 그런다고 겁줘서 어깨운동 배운거 매일 하는 중이예요.

  • 8. ᆢ.
    '24.8.19 10:55 PM (121.174.xxx.32)

    뭔 한의원 광고를 ;;
    그러다 만성되면
    더 큰일입니다
    재활운동해야하고
    의사말 들으세요.

  • 9. 아놧
    '24.8.19 11:00 PM (125.182.xxx.24)

    기어들어갔다가 걸어나온 사람 접니다.
    사춘기때부터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했는데
    정형외과는 사진찍고 병명 진단받고
    물리치료 일주일 하고 약먹으나 안나음ㅡ.ㅡ
    스테로이드 들은 주사도 그때뿐...

    한의원 가서 물리치료 받고 침맞음...
    맞자 마자 느낌이 싸아..오면 낫는 거
    침 맞을 때마다 좋아지고 3번 가면 끝...
    근데 안맞는 곳은 수십대 맞아봤자 효과없음

  • 10. ..
    '24.8.19 11:03 PM (58.236.xxx.168)

    그 피뽑는 작업이 진짜 효과있는거같아요
    저도 인대늘어났을때
    정형과서 반깁스해야한대서
    반깁스만했는데 며칠지나도록 치료해도 붓기가 안빠지는거에요
    집에서 다리들고 누워라 듣고옴
    예전에도 이런경험있어서 한의원갔더니
    피뽑고 바로 붓기빠지고 그랬거든요
    그생각나서 한의원갔는데
    피뽑고 서서히 붓기 빠지더라고요
    나이탓도 있겠지만 확실히 저도 효과봤어요

  • 11. ..
    '24.8.19 11:05 PM (14.36.xxx.129)

    저도 어깨 아플 때 침 맞고 그 효과에 놀랐지요.
    친오빠가 정형외과 의사인데 한약을 비롯해 침 등
    한의학을 개무시하죠.
    전 뼈가 부러지거나 척추가 끊어지는 중상이나
    암등의 중대 질병 외에는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은 한의학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하도 신기해서 약초책을 보기도하고
    침술 책도 샀지만 눈으로만 보니까 잘 모르겠어요 ㅎ
    한약 효과도 좋아요.
    한겨울에 손발이 얼음이 되는 수족냉증으로 고생했는데
    20대 중반에 한약 한 재 먹고 손발이 따끈따끈하게 바뀌었고
    50대인 지금까지 따수운 손이에요.

  • 12. 저도
    '24.8.19 11:07 PM (182.225.xxx.192)

    한의원 불신했었는데요.
    뼈가 부러지거나 수술을 요할때는 병원을 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요즘 한의원을 자주 찾게 돼요.
    전 근육통, 두통, 소화불량, 불면에 많은 효과를 봤어요.

  • 13. 허리삐끗
    '24.8.19 11:08 PM (123.212.xxx.113)

    얼마전에 일어나다 허리 삐끗... 당장 한의원갔는데 침2번맞고 괜찮네요. 갈때 걸어가고 나올때 엉금엉금나왔는데 집에 와서 좀있으면 이게 서서히 좋아지는 신기한경험을했어요.

  • 14. 효과많이봤쥬
    '24.8.19 11:08 PM (222.100.xxx.51)

    스레빠 끌고 갔던 아파트 상가 한의원
    **한의대 박사까지 나오신 젊은 분인데
    침 진짜 섬세하게 잘놓아요
    발목 이런데 심하게 뼜는데 기어갔다가 걸어나와요 진짜.

  • 15. wii
    '24.8.19 11:10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허리골절로 시멘트 넣는 시술하고 좌골신경통이왔는데, 한의원도 아니고 떠돌면서 침놓는 분한테 한번 맞고 통증이 확 줄어서 한번 더 맞았더니 또 줄어서 다음에 가니 없어졌더래요. 연락처도 모른다고 무척 아쉬워하셨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한의사셨고 동생은 의료인이고 굳이 무허가를 찾아 맞을 건 아니었는데 용하다고 해서 가서 맞으신 거래요. 정말 용했다고 아쉬워하세요.

  • 16. 저두요
    '24.8.19 11:10 PM (211.199.xxx.10)

    허리 갑자기 머비되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방바닥에 누워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님편이 친한 한의사를 집으로 불렀어요.
    십자침을 놓아야 한다면서
    양발끝 양손끝 그리고 몇군데 더
    침을 놓는데요.
    와...... 따뜻한 파가 짜르르 흐르는 느낌
    그리고 1시간도 언되어
    마비된 허리가 풀리더니
    일어났다니깐요.
    와.. 정말 신비로웠어요.

  • 17. wii
    '24.8.19 11:11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지금 아산 병원 교수님 어머니가 관절염 심하셨는데, 손가락에 뜸을 계속 뜨셨대요. 그걸 자기가 학교 갔다오면 늘 해드렸다고. 그리고 완치되어서 엄마가 아들 정성으로 나았다 하신다는데, 그 분도 한의학 믿으시더라구요. 안 믿을 수 없죠. 자기가 시술하고 엄마가 효과 봤으니까요.

  • 18. 신기하네요
    '24.8.19 11:14 PM (182.210.xxx.178)

    동네 유명한 한의원 미리 알아놔야겠네요.

  • 19. 저기
    '24.8.19 11:15 PM (211.221.xxx.43)

    거기 어딘지 말 좀 해봐봐요

  • 20. 손님없는
    '24.8.19 11:19 PM (223.38.xxx.68)

    한의원은 잘 못보는곳이고요
    침도 여러번 맞고 해야 차차 낫는거지 그렇게 한방에
    팔이 쭉쭉 올라가면 노벨상 타셔야지요

    정형외과에서 오지마라고까지 했으면
    다 나을때가 되서 나은거에요
    어지간하면 그만 오라소리 안해요 병원에선..

  • 21. 손님없는
    '24.8.19 11:21 PM (223.38.xxx.68)

    그리고 기왕에 맞으시는거 벌침 테스트도 하시고 맞아보셔요

  • 22. 너무
    '24.8.19 11:21 PM (169.212.xxx.150)

    들뜨셨네요;;
    체외충격파 너무 비싸서 그렇지 전 손가락 인대 덕분에
    다 나았어요. 실비 장사처럼 권유해서 빈정상하긴 하지만
    저말고도 효과 본 사람 많이 있더라구요.
    의외로 침 맞고 더 심해진 사람도 있고 다 케바케.

  • 23. 진짜르
    '24.8.19 11:23 PM (59.10.xxx.133)

    한의원 명의는 다릅니다
    엄마가 장 때문에 몇 십년을 고생했는데
    좋아지고 있다니까요 대신 진료비가 어마어마
    그래도 낫는 게 어딥니까

  • 24. ㆍㆍ
    '24.8.19 11:23 PM (118.220.xxx.220)

    거기가 어딥니꽈?
    저도 똑같이 오른쪽 어깨를 그렇게 못쓰고 있어요ㅠ

  • 25. ㅇㅇ
    '24.8.19 11:24 PM (218.157.xxx.171)

    요새 한의학을 무조건 불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고보면 한의학은 만성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에 큰 효과가 있어요.

  • 26. ㅇㅇㅇ
    '24.8.19 11:25 PM (58.237.xxx.182)

    한의원 가변 어르신들 바글바글합니다
    고령화시대에 한의원은 계속 생김
    한의대 경쟁률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음

  • 27.
    '24.8.19 11:32 PM (219.255.xxx.68)

    교통사고 후 고생 중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못걷게 되고
    미국가서 재활 1년.
    한의원 나름일 듯

  • 28. 아놧
    '24.8.19 11:33 PM (125.182.xxx.24)

    침 한번 맞고 짜르르 하고...바로 효과보는 순간.
    이거 경험 해본 사람만 알아요.

    정형외과 다닐 만큼 다닌다음 한의원 가서 낫는거다...
    아닙니다.
    그냥 첨부터 맞는 한의원 가면 바로 효과 봐요.

    저는 약침도 진짜 잘 맞는 스탈이라 힘들때 맞아요.

    제 남편은 한의학 아주 불신했었는데
    작년에 친구네한의원 가서 아들 비염약을 지어와서
    제가 진짜 놀랬어요.(남편 치과의사임ㅎㅎ)

    60다 되어가니까 좀 변해가네요.

  • 29. 그리고
    '24.8.19 11:41 PM (219.255.xxx.68)

    척추카페와 어깨로 유명한 네이버 카페
    두 곳 모두 한의원 침과 추나는
    환자들 부정적인 경험이 대세더군요.
    왜 그럴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 30. ㅇㅇ
    '24.8.19 11:48 PM (58.228.xxx.36)

    병원 살짝 좀 알려주세요 팔아파서 죽겠어요

  • 31. ㅇㅇ
    '24.8.20 12:03 AM (121.134.xxx.51)

    부러지거나 터지고 꾾어진거 말고 근골격계 이상은 한의원 침이 훠얼씬 효과적입니다.

  • 32. 맞아요
    '24.8.20 12:21 AM (58.236.xxx.72)

    저는 이유없이 한번씩 스트레스 받으면
    목이 안돌아갔었는데 침 효과를 본뒤로는
    벌써 뒷목이 뻣뻣하고 고개 돌릴때
    이상하다싶으면 그다음날 바로 한의원가서 침맞아요 돈 만원에 3번 맞으면 바로 정상으로 돌아와요
    솔직히 골절 말고는 정형외과 왜 가는지 모르겠어요

  • 33. 요새는
    '24.8.20 12:47 AM (121.147.xxx.48)

    침 뜸 잘하시는 분을 본 적이 없는데
    저 어렸을 때 발을 심하게 삐어서 퉁퉁 붓고 못 걸었어요. 엄마한테 업혀서 버스 타고 시내 한의원에 갔는데 왕 큰 침으로 푹푹 쑤셔서 정말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그거 맞고 나서 엄마 손잡고 걸어서 집에 왔어요. 정말 그때도 이게 뭐지? 왜지? 경이로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 34. 저도
    '24.8.20 1:05 AM (49.161.xxx.218)

    사혈효과를
    본적있어서
    사혈 좋은줄아네요

  • 35. ooooo
    '24.8.20 1:22 AM (211.243.xxx.169)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인정하는
    한의학이 훨씬 낫다는 증상 두 개가

    하나는 급체하고
    다른 하나가 정형외과 갈 증상들


    이번에 안세영 선수도 파리에서 부상 당했을 때
    결국에 한국에서 한의사 파견됐잖아요.

  • 36. ㅠㅠㅠㅠ
    '24.8.20 1:28 AM (223.42.xxx.119)

    저는 완전 반대의. 경우
    몇달 나이롱 한의사한테 다니다가
    병원가서 한번에 나았네요-

    희귀한 경우인듯요. 전 수없이 실패.

    길게 쓰신 정성이 놀라워요^^

  • 37.
    '24.8.20 2:38 AM (218.235.xxx.72)

    어디 한의원인가요?

  • 38. 저도한의원좋음
    '24.8.20 4:19 AM (172.225.xxx.231)

    회사생활하면서 뒷골이 당긴다는 단어를 경험했는데
    그게 지속되면서 어깨통증과 거북목은 뭐 당연한거고요...
    지방에 와서 한의원을 갔는데 사혈인가 습부황인가.....
    그거하고 싹 나았어요. 머리가 맑아진다는게 이거구나 싶었네요

    저는 위도 안좋은데 정형외과약은 독해서 위가 쓰려요
    그래서 한의원갑니다

  • 39.
    '24.8.20 6:50 AM (121.167.xxx.7)

    저도 침 맞으면 시원하더라고요
    한 번은 침 맞고 나서 모임에 갔는데 숨이 가쁜 거예요.
    지인들이 침을 다시 맞으라기에 그렇게 했거든요. 싹 가라앉더라고요. 침이 몸에 영향을 준다는 게 신기했어요.

  • 40. 저도
    '24.8.20 7:41 AM (110.8.xxx.59)

    어깨가 안올라가서
    겨드랑이 뒤쪽에 집중
    침맞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거기가 간질간질 짜르르 하더니
    풀리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네요....ㅎ

  • 41.
    '24.8.20 8:03 AM (118.235.xxx.29)

    원글님 경험이 틀렸다는게 아니구 당연 맞는데 다음에 다른데 아파서 가면 또 하나도 안 나을수도 있는게 침인것 같고 그만큼 임상에 대한 데이터나 결과치가 적은게 최대 믄제라고 봐요. 기어들어갔다가 걸어나온 경험같은거 다 인정합니다요

    다만 뭐랄까 제빵으로 비유하면 바게트를 만드는데 늘 같은 품질이 나오는게 아니라 잘 나왔다가 못 나왔다가 그런 느낌이랄까요?

  • 42. ㅎㅎㅎ
    '24.8.20 8:13 AM (223.38.xxx.57)

    저 정도면 노벨상감이네요.
    근데 왜 노벨상 근처도 못 갈까요

  • 43. 아들이
    '24.8.20 8:20 AM (221.139.xxx.188)

    고딩때 친구들이랑 축구하다 발을 접찔렀는데..
    정형외과 물리치료받아도 시원찮아서.. 한번 한의원 가봤는데..
    훨씬 부드러워지고 나았다고..
    원래 한의원 불신하는 아들이었는데.. 그러고 난후..
    붓거나 접질렀을때 본인이 한의원 가요.
    한의학도 과학이에요.

  • 44. 저도
    '24.8.20 8:23 AM (58.29.xxx.213)

    어딘지 너무 궁금한데 원글님이 말하는 순간 광고니 홍보니 몰아붙일 게 분명하니...
    그래도 팍 질러 주시길
    같은 고통으로 고생하는 분들 간절하잖아요.
    또 사람마다 맞고 안 맞고는 스스로 책임져야 겠죠

  • 45.
    '24.8.20 8:29 AM (121.170.xxx.133)

    제 남편도 병원 어지간히 싫어해서 웬만큼 아프지 않고는 안가는데요.
    허리 때문에 결국 거의 기어가듯 병원갔는데 디스크 수술해야 한다고 진단
    당장 너무 아파서 응급으로 동네 한의원으로 갔는데 걸어서 나왔어요.

  • 46. 한의원
    '24.8.20 8:50 AM (218.52.xxx.144)

    저도 연락처 알고 싶어요.

  • 47. ..
    '24.8.20 8:51 AM (125.176.xxx.135) - 삭제된댓글

    소문 많이 내고 싶으시다면서..한의원 초성이라도 공유좀 해주세요

  • 48. ..
    '24.8.20 9:01 AM (211.108.xxx.66)

    저는 젊어서 허리가 아파서 한 동안 꽤 고생했는데
    지인 소개로 침을 맞은 적이 있는데 신기할만큼 금방 좋아졌어요.

    그게 벌써 30년 전 얘기인데 허름한 한옥이었고
    연세가 80정도 되신 분이었는데 돈은 안 받으셨고 (제가 당시 학생이어서 안 받으신듯)
    끝나고 차 한잔씩 얻어 마시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 분은 한의사 아니고 구당처럼
    침구사 셨습니다. 정말 용하셨는데 지금은 돌아가셨겠지요 ㅠㅠ 감사합니다.

    한약은 불신이지만 침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그 이후 간간이 한의원 들려서 침 맞기는 했는데 20대 때
    그 분처럼 잘하시는 분은 못 만났네요.
    특히 3년 전에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한의사 분께 맞았는데
    오히려 악화 되서 그 이후로는 안 가게 되네요

  • 49. 중풍
    '24.8.20 9:39 AM (211.46.xxx.213)

    중풍인지 관절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저 다니는 한의원은 사람이 오지게 많은 곳인데.. 거기 다니는 할머니가 끌끌이(할머니들 밀고 다니는 유모차 비슷한 것) 끌고 오다가, 얼마 지나서 지팡이 짚고 오시고, 그러다 아무 것도 없이 그냥 걸어서 침 맞으러 오는 거 다른 환자들이 눈으로 보니까 신기해해요. 호전되는 것이 눈으로 보이니까..
    저는 갑자기 찾아온 부정맥으로 고생하다가 침 맞고 한약 먹고. 석 달을 공들여서 치료했어요. 저는 건강검진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몸이 약해서 천식에, 부정맥에, 아토피에 이걸 다 병원 다니려면 매일 병원에 결국 치료도 안되고 몸만 힘들어 질 것을 알아서 한의원만 다니면서 다스리고 있어요.

  • 50.
    '24.8.20 11:02 AM (1.235.xxx.138)

    침 맞으면 눈이 확 맑아지더라고요.
    신기한 경험.

  • 51. ㅇㅇ
    '24.8.20 11:03 AM (61.79.xxx.171)

    제발 어딘지좀알려주세요 어깨체외파하기싫어서 브라도 못끼우고 아파하는 사람여기있습니다

  • 52. ... ..
    '24.8.20 11:20 AM (222.106.xxx.211)

    30분만 어딘지 올려놔 주세요
    온갖 복 다 받으실거여요

  • 53. 아니요
    '24.8.20 11:34 AM (121.183.xxx.42)

    한의사 교수 출신 지인도 아들 아프면 바로 병원 데려가요.

    이것 저것 다 보는 한의원이 아니라 전공과 전문의를 찾아가야죠.

    한의원에서 고질병 된 후 후회하지 마세요

  • 54. ㅎㅎㅎ
    '24.8.20 11:35 AM (112.149.xxx.140)

    저도 팔을 못 올려서
    골프약속 취소해야겠다 싶었는데
    정형외과 샘이 그냥 약속취소하지 말라고 ㅎㅎㅎ
    치료 끝나면
    그 담날 골프치러 가도 된다고 ㅎㅎㅎ
    어깨에 석회가 낀거 부셔서 빼주시니까
    정말 그다음 다음날 골프치러 갔어요

  • 55. 고딩맘
    '24.8.20 11:41 AM (121.183.xxx.42)

    고딩맘인데 아들 친구 아빠가 한의사인데 아들이 공부 잘하니 의대 보내려고 난리남

    한의사 부모가 아이는 왜 의대 보낼까요? 한의사가 효험이 그렇게 좋은데요

  • 56. ...
    '24.8.20 11:43 AM (203.233.xxx.130)

    경험상 한의원과 정형외과를 병행해야해요.
    한의원만으로 완치가 안되는 증상 있거던요.

  • 57. 가죽 샌들
    '24.8.20 11:54 AM (49.170.xxx.155)

    비 오는 날 가죽 샌들 신었다가 독이 올라 발등이 벌겋게 부어올랐어요
    병원 치료했지만 낫지 않았는데 한의원 가서 발에 침 한번 맞고 나았던
    신기한 경험 있어요

  • 58. ㅇㅇ
    '24.8.20 11:58 AM (223.38.xxx.130)

    ㄴㄴㄴ의사가 돈을 더 잘버니 의대보내려고 하겠죠 집안에 경희대 한의대나온 친척있는데(그땐 서울대 의대급이었대요) 자기는 한의학 너무 사랑하지만 자식은 의대 보내고싶다고 하더군요 마이너의 서러움?이 있다 하시면서요

  • 59.
    '24.8.20 11:59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한의살인
    제지인 암걸렸는데
    바로 대학병원에 입원하던데요?

  • 60. 참나
    '24.8.20 12:03 PM (221.144.xxx.180)

    여행중 갑자기 허리 아파서
    그 도시 지인이 한의원 추천
    거기 갔다가 더 악화
    욕을 욕을 하면서 정형외과 와서 시술하고 나았어요.
    알지도 못하면서 4번 5번이 망가졌다고 떠들어대고
    금침인지 뭔지 놓겠다고 하는걸 안했더니 돈없는 사람 취급하고
    금침 놓으면 나중에 MRI 찍을때 문제되더만 그런것 설명도 없고
    저는 순 사기꾼같았네요.
    경주 놀러갔다가 겪은 일이라서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겪은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이 다 죽게 생겼는데
    이러지 말고 병원가란 소리도 안하고 지가 고치겠다고 엎어놓고 온갖 침 꽂더니
    내려오라고... 아니 내 발로 내려올 정도도 아니였는데 뭔 소리여.
    한의원 안믿어요!!!!!!!

  • 61. ..
    '24.8.20 12:08 PM (211.117.xxx.149)

    어느 동네인지라도 알려주세요.

  • 62. ..
    '24.8.20 12:1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한의원에서 침이 너무 아팠는데 정형에서 물리치료는 시원해서
    앞으로 정형만 다니겠다고 결심한 사람도 있어요
    의사들 말처럼
    운동 병행해야 빨리 낫는거 맞아요~

  • 63. 둘다
    '24.8.20 12:16 PM (223.38.xxx.88)

    둘다 각기 다른 차원으로 효과있다고 보면 되죠
    한의학의 부족한 부분 양방으로 제대로 진료보고 해야죠
    관절 순환 이쪽은 한방이 잘 보는게 있죠

    의사 단톡방에서 한의원에서 한약먹고 머리빠지고 간버렸다 이런거 쓸까요??저희지역 맘카페에 침맞고 부작용났다 이런글 올렸어요 하는 카톡캡쳐 게시물을 본적이 있어서 뭐 어느쪽에도 일방적인 호의는 없구요

    한의원은 시원하게 한번알려주세요 ㅎㅎ 여기사람 몇 안되요

  • 64. ... ..
    '24.8.20 12:42 PM (222.106.xxx.211)

    저 윗댓 맞아요
    지금 40대 후반 니잇대 경희한의대가 점수 제일 높았어요
    점수 높아 한의가 높다는 말이 아니고요 그랬다고요
    한의 양의 서로 보완하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오십초까지 구들장에 등이 붙어 살았는데
    우리나라 좋은 병원에서 온갖 촬영, 진료 다 했는데
    너무 좋답니다 나는 아닌데
    우연히 알게된 침술원에서 치료 받고
    현재는 또래보다 생생합니다
    젊었을 때보다 다른 세계에서 살죠

  • 65. ...
    '24.8.20 12:44 PM (125.133.xxx.173)

    친정엄마 한의원 다니다가 악화되어 정형외과가서 낫어요
    더 다녔으면 큰일날뻔했어요

  • 66. 이제 글이
    '24.8.20 1:24 PM (58.29.xxx.213)

    뒤로 확 밀렸으니..이 글 찾아올 사람은 원글님하고 여기 댓글 단 사람, 한의원 검색하는 사람 뿐일 거예요
    이제 올려주심 안되나요?
    매일 한 번씩 들어와 볼게요.
    어깨 허리 다리 다 안 좋아서 아주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 67. ㅇㅇ
    '24.8.20 1:31 PM (125.130.xxx.146)

    한의원은 침 맞을 때뿐인 거 같아요
    저는 원글님과 반대로 한의원만 다니다가
    정형외과 두 번 가서 나았어요

  • 68. 윗님
    '24.8.20 1:31 PM (211.234.xxx.199)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한거 같은데요
    이틀쯤 후에나...혹시 인천이시면 저도 알려드릴게요

  • 69.
    '24.8.20 1:33 PM (58.29.xxx.213)

    최다글에 등극했네요 ㅠㅜㅠㅜ
    며칠 더 기다려야 겠어요 ㅠㅠ
    윗님, 인천 아니지만 서울이라 인천까지 커버 가능해요.
    거기도 갈켜주세요

  • 70. ㅉㅉㅉ
    '24.8.20 1:40 PM (210.204.xxx.201)

    한의원 2년 다니다 병신될뻔
    한의사들 요즘 먹고 살기 힘들다더니 이런 글로 현혹도 하나봄
    진즉 정형외과 다닐거 코침 사혈 발바닥침 녹용등등 돈만쓰고 초기대응 못해 개고생함
    ㅉㅉㅉㅉ

  • 71. 손가락
    '24.8.20 1:46 PM (175.198.xxx.119)

    몇년전 생인손 앓은 적 있어요
    손가락이 퉁퉁 붓고 고름 차는게 보이는데 회사건물에 한의원이 있어서.. 이런 치료도 될까?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침 맞고 조금 있다가 의사가 쭉 짜고 반창고 붙여주고 2시간 후에 떼라고 했어요 다른 약 처방이나 이런거 전혀 없이 걍 나았어요
    그때 알게 된거는 한의원 에서 할 수 있는 치료가 의외로 많구나 양방 한방 잘 활용해야겠더라구요

  • 72. ㅇㅇ
    '24.8.20 1:52 PM (221.168.xxx.68)

    한의원광고

  • 73. 계란
    '24.8.20 1:54 PM (106.245.xxx.237)

    어제도 병원 가서 체외충격파?(아프기도 오지게 아픔) 받고 온 사람입니다.(5만원!!)
    벌써 세번째예요
    연락처...공유좀 해주세요...
    제발 수도권이길....

  • 74. 대부분
    '24.8.20 1:57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

    한의원이 나은 이유는 ‘한의사‘들이 물리치료사보다 월등하기 때문이예요. 정형외과 전문의는 진단만 내리고 물리치료는 전적으로 물리치료사들의 영역인데 물리치료사 수준이 균질화 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천차만별인데 비해 한의원은 진단부터 침 놓는거 까지 기본적으로 한의사들이 직접 터치해주거든요.
    어느동네를 가도 기본적인 관절염이나 일반 치료는 물리치료사들이 해주는 물리치료보다 한의사들이 침놔주고 하는게 더 나았어요

  • 75. 대부분
    '24.8.20 2:01 PM (180.64.xxx.3)

    한의원이 나은 이유는 ‘한의사‘들이 물리치료사보다 월등하기 때문이예요. 정형외과 전문의는 진단만 내리고 물리치료는 전적으로 물리치료사들의 영역인데 물리치료사 수준이 균질화 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천차만별인데 비해 한의원은 진단부터 침 놓는거 까지 기본적으로 한의사들이 직접 터치해주거든요.
    어느동네를 가도 기본적인 관절염이나 일반 치료는 물리치료사들이 해주는 물리치료보다 한의사들이 침놔주고 하는게 더 나았어요
    물론 수술까지 해야하는 정도면 당연히 정형외과 가야겠죠

  • 76.
    '24.8.20 2:04 PM (110.70.xxx.176) - 삭제된댓글

    내어깨도 치료받고싶다ㅜ

  • 77. 사바사
    '24.8.20 2:08 PM (58.29.xxx.117)

    담 걸렸을때 한의원 가서 침을 일주일 맞아도 그래도인데
    정형외과 가서 근육이완제 처방 받으면
    사흥에 씻은듯이 좋아짐.
    살면서 두어반 겪아본 바.

  • 78. 물리치료랑
    '24.8.20 2:21 PM (58.236.xxx.72)

    물리 치료랑 침술 자체가 의술 급이 비교불가에요
    장 침 놓는 한의원은 단침만 놓는 한의원이랑
    또 급이 다르고요
    한의원 중에도 단침만 놓는
    젊은 40대 한의사들과 장침만 놓는 60대이상
    명의는 좀 과장해서 앉은뱅이도 일으킨다고 하죠
    들어올때 기어서 온 사람이 침 한방 맞고
    걸어서 나갔다는 말은 정말 있는 일이에요

  • 79. 광고도
    '24.8.20 2:30 PM (121.167.xxx.73)

    참 저급하게 하네요

  • 80. --
    '24.8.20 2:33 PM (203.237.xxx.73) - 삭제된댓글

    타고나길 비염 기관지염 달고살던 아빠를 닮아,,천식,폐렴,중이염,,온갖 염증과 고열로 젖병 젖꼭지 빨 힘도 없고, 항생제 과다 투여로 늘 설사를 달고 살았던 제 아들..체중은 늘 저체중.
    키도 자라지않고, 무엇보다 씹는음식을 다 거부해서 여섯살이 되도록 우유와 두유,쥬스만
    마시던 아이..일년에 삼백일 병원,,열이 오른다 싶음 바로 39도, 아이가 눈뒤집고, ㅜㅜ
    눈물의 세월을 보내다가,,한의원을 추천받습니다.
    아픈 아이 더는 약은 못먹이겠더군요. 설사 때문에ㅠㅠㅠ *꼬가 다 헐어서,,화장실 가는걸
    너무너무 무서워해서,,참아서 변비오고..그 되풀이 과정속에서 한의사 선생님께 울면서
    하소연 했어요. 늘 저를 위로해주시던 말씀이..아이가 크면 저절로 좋아질거다..
    하지만,,기다리기엔 엄마도 힘들고, 아이도 제 성장을 못할테니..빨리 키워야겠다.
    뭐 이러시더니,,침을 일주일에 두번 직접 놔주시고, 저에게 작은 밀대 같은걸 주시고,
    아이 등을 타고, 목과 머리근처 까지 그걸로 맛사지 하는법을 알려주셨어요.
    열나면 옷을 벗기고, 꼬리뼈부터, 목뼈 까지..일직선으로 골고루 그걸로 맛사지 하도록
    알려주셨어요. 한약도 꾸준히 먹이고요.
    저체중에,,또래보다 훨씬 작은키 였는데, 학교 들어갈 무렵,,다 따라잡고,
    더이상 폐렴에 시달리지도 않고, 잔병치레도 사라지고,,너무너무 잘 먹고요. 식사량이
    진짜,,두배이상 늘어 나중엔 먹는걸 말려야 할정도로,,잘 먹었어요.
    지금은 키가 완전 크고,,다만,,체중도 늘어서,,다이어트 중입니다.
    대학생이에요..전 한의학 참 좋아해요. 다만,,그 원장님은 개인병원이 안맞는다고
    한의학 연구소로 들어가셨어요. 참 좋으신 분이었는데...
    그분 말씀이, 의학은 의학이다. 한의학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만 되면,
    의학이 되는거고, 검증이 안되거나, 검증을 못하면, 마치 사이비 처럼 되서
    무슨 미신같이 되는게 한의학이다..그러셨어요.

  • 81. ..
    '24.8.20 2:41 PM (218.236.xxx.12) - 삭제된댓글

    제가 쓴글인줄..
    잠 잘못자는 바람에 어깨가 끊어져 나갈듯 아파서
    정형외과 갔더니
    목디스크 왔다 그러고 신경주사 맞고 물리치료를 두달동안이나해도 호전되질 않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의원에가서 침맞고 피 뺐더니
    하루만에 통증이 반으로 줄어듬
    그 뒤로 세 번 더 가서 완쾌

  • 82. 123
    '24.8.20 3:21 PM (58.29.xxx.229) - 삭제된댓글

    미친듯이 아픈데 검사하면 다 정상이라고 하면서 신경 안정제,수면제 줄까? 하던 큰 병원 4~5군데 다니다가 한의원가서 나았어요.
    어깨,무릎이 아픈것도 심장과 연관있다는게 신기했고 눈아래에 쌀알만한 멍울이 잡혀서 아픈거 나으면 안과 가야지 했던게 한의원 침,약,뜸 치료받고 없어졌어요. 그게 비장에 열이 차서 그렇다네요.
    하루종일 안과,내과,정형외과 세군데 다니지 말고 제대로 된 한의사 찾아 한번만 꾸준히 다니면 낫더라구요.
    저는 10년전보다 더 건강해졌어요.
    한의사도 돌팔이 사기꾼 많겠지만 수소문 해서 잘 찾아가면 생명의 은인을 만나실겁니다.

  • 83. 제 경험으로는
    '24.8.20 3:24 PM (211.234.xxx.43) - 삭제된댓글

    지인이 어려워서 돈을 빌려줬어요
    안갚고 죽는소리를 하길래 돈 달라는 소리를 못했는데
    쌍커플 수술에 제네시스에 명동에 꽃집도 확장하고 ㅠ
    지금은 비즈니스 타고 여행간다고 ㅉ
    양심불량이지요 ㅋ
    성모님이 혼내실거라고 생각해요 ㅎ

  • 84. 제 친구
    '24.8.20 4:10 PM (121.166.xxx.251)

    한의원 두달 다녀서 더 악화된 후에 정형외과 주사 맞고 단번에 좋아졌다고 무조건 한의원 가지말라고 발목에 물까지 찼었다고 난리쳐서 전 바로 정형외과 갔어요
    동네 새로 생긴 병원에서 과잉진료를 넘어 사기당했네요 1인시위하고 싶을 정도
    MRI에 시술까지 해야한다고 해서 다른 병원갔더니 전혀 다른 진단ㅠㅠ 다른 병원 원장이 고개를 갸웃 엑스레이만 찍어도 골절인데 왜 초음파에 MRI하냐고
    첫번째 사기친 병원은 보름만에 65만원 두번째 병원은 보름에 십만원인가

  • 85. ..
    '24.8.20 4:24 PM (118.235.xxx.73)

    ㅎㅎ



    윤석열 김건희 좋아하는




    자생한방병원



    광고?

  • 86. ...
    '24.8.20 6:00 PM (61.32.xxx.245)

    문제는
    원글님과 반대인 경우가
    100배는 많다는거...
    정형외과에 가면 널려있어요
    그런 분들은 이런 글도 안 올린다는거...

  • 87. ...
    '24.8.20 6:56 PM (106.102.xxx.175)

    한의원 불신하다 올해 너무 아파 뭐라도 해보자는 심경으로 한의원 가서 침 맞았는데 효과봤어요.
    제 실비가 한의원은 보장이 안되서 제돈 내고 다니지만 비싼 정형외과 치료보다 효과 좋으니 어쩌겠어요.내돈 쓰고 다니게 되네요.

  • 88. ---
    '24.8.20 6:57 PM (221.166.xxx.248)

    원글님이랑 연이 맞았나봐요
    저도 한의원 맹신은 아니지만..
    팔십넘은 울 엄마 갑자기 걸음을 못걸으셨어요
    병원에서는 사진 찍고 다해도 이상없다고 입원도 안시켜주더라구요
    걸음도 못걷는 할매를 어쩔수없이 대학병원 한의과 갔더니
    선생님이 진찰하더니 보름만에 걷게 해주겠다고...
    진짜로 보름만에 걸으셨어요
    한달정도 더 침맞고 약드셨지만...
    거기 같이 다니시던 환자분들도 효과가 미미하니 그만다닌다고 하시다가 걸음도 못걷는 울엄마 걷는거 보고 더 다니신다..ㅎㅎ
    요즘도 기력없거나 힘들땐 거기서 한약 먹고는 하지만 그때만큼 신기한 일은 없네요

  • 89. 그거슨
    '24.8.20 7:15 PM (14.51.xxx.128)

    소 발에 쥐잡기

  • 90.
    '24.8.20 7:43 PM (223.38.xxx.222)

    한방이든 양방이든 서로의 밥그릇 챙기고 배척하고, 제발 환자 중심에 두고 귀를 기울였음 좋겠네요.

  • 91. 좋아
    '24.8.20 7:47 PM (180.69.xxx.175)

    인천 기다립니다.

  • 92. 마른여자
    '24.8.20 8:29 PM (117.110.xxx.203)

    일단저장요

  • 93. 저와
    '24.8.20 8:37 PM (211.241.xxx.189)

    어깨 아픈 증상이 너무 비슷하네요.
    두 달이 넘어가는 데,
    저는 계속 정형외과 가봐야지 생각만 하면서 못 가고 있었답니다.
    정형외과 가본 적도 없는데, 동네에 있는 곳 찾아보니
    이름은 정형외과 인데 무슨 비만치료, 다이어트와 병행하니 신뢰가 안 가서요.
    서울 근처라면 어디인지 꼭 알고 싶습니다!!!!

  • 94. 한의학빠순이할래
    '24.8.20 11:26 PM (211.234.xxx.170)

    우와...베스트글이라니..
    정말정말 부담스럽네요 ㅜㅜ
    이거...알려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서울 개포동 개포시장안에 해미소 한의원이예요
    노벨상 감이라고 시니컬하게 얘기하신분, 그렇죠? 놀랄일 맞죠? 저도 신기해서요
    한번 진료받았는데 팔 올리면 귀에 닿아요
    광고글이라고 쓴 분이 3분 정도 계신데 화는 안나고 어디가 그렇게 보였나 궁금해요
    전 효과 봤는데 선택은 각자 하시기를요...

  • 95. ㅎㅎ
    '24.8.21 2:03 PM (106.101.xxx.51)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 96. 1ㅇㅇ
    '24.8.22 9:27 PM (221.148.xxx.250)

    오십견때문에 저두 고생많이 하다가 글보고 해미소한의원 다녀왔어요 근막풀어주는 추나랑 침 약침까지 받고나니 진짜 저도 90도도 안올라가던게 150도 이상 올라갑니다 원장님이 성의껏 치료해주시고 실력이 좋으신 분같아요 만족합니다 소개 감사드려요 원장님이 여러번받아야한다고 하고 1년까지 걸린다고도 하는데 희망을 보긴했습니다

  • 97.
    '24.8.23 9:39 AM (218.147.xxx.180)

    댓글있네요 ㅎ 기억해둘게요 감사해용~~

  • 98. 한의학빠순이할래
    '24.8.26 2:32 PM (211.234.xxx.69)

    방금 제 소개로 해미소한의원 가신분이 전화주셨는데 의사선생님 두 분 계시는데 어느분이냐고 전화받아서 여기도 답글 달아요~ 성함이 이인호 선생님이셨어요 ㅎㅎ 제가 갔을땐 한 분만 계셨었는데 오늘 두 분 계시다네요~그리구 다른글에도 제가 쓴 이 글이 막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있네요~그냥.....흥미롭네요..유언비어나 음모론의 생성과정을 직관하게 된 듯한 기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473 남편이랑 공통점 뭐가 있으세요? 14 ... 2024/08/20 2,574
1616472 혼자 살고싶어요 15 .. 2024/08/20 6,182
1616471 이재명 도우미 이진호와 신혜식ㅋㅋ 5 ㄱㅅㅇ 2024/08/19 2,153
1616470 엄마가 아니라 악마인데 9 .. 2024/08/19 5,506
1616469 평일에 노는 젊은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 23 .. 2024/08/19 7,515
1616468 오징어게임 시즌3까지 있네요 ㅇㅇ 2024/08/19 1,657
1616467 너무 피곤한 시누이들 10 인생 2024/08/19 5,552
1616466 82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 6 ㅋㅋ 2024/08/19 2,094
1616465 이사도 종종 다녀야하나봐요 ㅇㅇㅇ 2024/08/19 3,163
1616464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게 9 히ㅎ림 2024/08/19 5,058
1616463 와! 김건희와 일본의 충격적인 비밀거래 16 2024/08/19 7,697
1616462 결혼생활 30년만에 가정파탄범 되었다는글 왜 지웠어요 13 상간녀 2024/08/19 7,441
1616461 외국 호텔은 룸슬리퍼 없나요? 28 .... 2024/08/19 4,003
1616460 사별한 며느리의 시댁재산상속 5 oooo 2024/08/19 6,881
1616459 한의원 대박!!!! 정형외과보다 백배 낫네요 86 한의학빠순이.. 2024/08/19 21,721
1616458 윤 대통령 "전쟁 일어날 수 있어…반국가세력 곳곳에 암.. 30 ㅇㅇ 2024/08/19 4,891
1616457 번호판이 떨어졌어요 6 주차장접촉사.. 2024/08/19 1,195
1616456 미국 서부 여행경로 여쭙니다.(LA,샌프란,시애틀) 13 휴가 2024/08/19 1,514
1616455 윌리스 캐리어님 감사드립니다. 4 ... 2024/08/19 1,038
1616454 김치 음쓰에 버려도되나요 종량제? 13 2024/08/19 3,862
1616453 코로나로 후각마비 경험있어서 무서워요 9 ㅇㅇ 2024/08/19 1,760
1616452 창문열었는데 매미가 안울어요. 9 pp 2024/08/19 2,825
1616451 ses 전에 sos가 있었다! 아는 얼굴 찾아보세요ㅋㅋㅋ 6 93학번 2024/08/19 2,224
1616450 안방에 혼자 쓸 의자, 추천해 주세요 10 오십여성 2024/08/19 2,127
1616449 서울에서 온양여고 등 여자기숙고등학교 보낼수앖나요? 17 .,.,.... 2024/08/19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