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서부 여행경로 여쭙니다.(LA,샌프란,시애틀)

휴가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24-08-19 22:36:51

12월에 3주정도 모처럼 휴가가 생겨 성인두명 서부 여행계획중입니다. 가려는 도시는 시애틀,포틀랜드,샌프란,LA정도 렌트카로 일주할 생각입니다

1) 시애틀-> LA( 위에서 내려갈지) LA -> 시애틀 ( 거슬러 올라갈지) : 뭐가 나을까요? 차이 없을까요?


2) 샌디에고, 라스베가스도 추가할까 고민중이예요. 또 언제 서부여행을 갈까싶으니 자꾸 욕심이생기네요ㅜ

*** 다른 여행카페보다도 82에서의 댓글이 가장 도움많이되어 올리니 경험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03.170.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9 10:41 PM (27.67.xxx.47)

    언급도시 다 가봤어요
    시애틀 짧게 (안가도 무방ㅎ) 엘에이 내려와서 샌디에고 길게 라스베가스 순으로 가면 어떨까요
    저는 라스베가스 오래살아서ㅎ
    베가스는 짧게 (생각보다 좁아요!)-그랜드캐년 다들 가시던데

  • 2. ^^
    '24.8.19 10:44 PM (203.170.xxx.203)

    시애틀 지인이 있어서 출발을 거기서할지 아님 지인보러 LA와서 출발을 LA에서할지 고민되서요. 별차이 없으려나요? 샌디에고 베가스 일정에 넣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그냥
    '24.8.19 10:56 PM (221.139.xxx.8)

    12월이면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추운데서 따뜻한 쪽으로 이동하는게 좋고,
    그리고 운전해서 내려오는 길이 올라가는 길보다 혹 해안도로를 만난다면 경치가 좋아요. 그냥 저라면 북에서 남으로.

  • 4. ^^
    '24.8.19 11:06 PM (203.170.xxx.203)

    오~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부분 콕 짚어주셨어요! 해안도로 기억하겠습니다^^

  • 5. ㅇㅇ
    '24.8.19 11:24 PM (59.10.xxx.133)

    시애틀은전 좀 별로더라고요 오히려 포틀랜드 넘넘 좋아서 또 가고 싶은 곳 북에서 남으로 해안선 따라 드라이브코스로 가심이 편할 듯요

  • 6. ㅁㅁ
    '24.8.19 11:33 PM (222.100.xxx.51)

    전 시애틀이 참 좋았어요 .
    그 안개낀 몽몽한 느낌에 세련되면서도 약간 음울한 느낌요.
    스벅 1호점도 가고, 해안가 상점도 가고.
    포틀랜드는 저희 살던데랑 가까워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었어요.
    다들 다르네요 느낌이. ^^

  • 7. ...
    '24.8.20 12:04 AM (118.235.xxx.124)

    샌프란시스코근처에서 1년 살면서 여름에 가족이 놀러와서 샌프란시스코>포틀랜드>시애틀>밴쿠버 이렇게 운전해서 갔다왔었어요.
    전 샌프란시스코가 좋아요 레이크타호 요세미티 새크라멘토 나파밸리도 좋았고요
    친구듷이랑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라스베가스 la 까지 갔었는데 운전하는게 피곤해서 la에서 샌디에고 안갔다왔는데 다 샌디에고가 좋다해서 안 간걸 후회했어요.

  • 8. .....
    '24.8.20 2:23 AM (216.147.xxx.51)

    캘리 샌프란 잠시 살고 다녔었는데 진짜 제 취향 아니였어요. 더럽고 복잡하고 덤피한 분위기. 샌디에이고는 살면 좋겠다 싶은 곳이고.

    여행은 저라면 오레곤 코스탈 에어리어로 다닐 것 같은데요 샌프란공항에서 주변 돌다가 위로 올라가 씨애틀에서 빠지는 경로요, 근데 한국분들은 아무래도 대도시 좋아하셔서

    밑으로 내려가면 차라리 몬터레이가 이뻤어요.

  • 9. 교포
    '24.8.20 4:39 AM (73.71.xxx.94) - 삭제된댓글

    미서부 20년째 사는 교포에요. (원글과 댓글에 나온 도시들 다 5번 이상 가봤어요)
    여기 사는 사람 말고 관광객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시애틀에서 시작해서 주욱 아래로 내려오시는게 백번 나아요. 왜냐하면
    아래로 올 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초반에 시골스러운 것들 먼저 보고 나중에 점점 더 스케일이 커지는 걸 봐야해요.
    안그러면 감흥없음요. 초반에 좋은 것들 보고 올라가면 시큰둥 재미없어요.
    예로, 시애틀을 초반에 봐야지, 샌프란을 먼저 보고 시애틀을 보면 시골스럽고 구러요.

    그리고 아무도 언급 안했는데...
    12월이면 퍼시픽 노스웨스트가 우기여서 비가 계속 와요. 시애틀 포틀랜드는 부슬부슬이지만
    오레곤 맨끝쪽 Medford 정도부터 주경계 넘어서 캘리로 들어오면 주욱 고지대/산악지대여서
    눈길 운전해야하구요. 체인이나 스노우타이어 필요하고
    부분부분 고속도로 통제된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매년 겨울에 다 그래요.
    여름이면 주욱 내려오면 되는데 겨울이라 그래요.

    차라리 시애틀 포틀랜드 묶어서 보시고 (여기는 대중교통으로도 가요)
    포틀랜드에서 샌프란 정도를 비행기로 와서, 샌프란부터 렌트해서 주욱 내려가세요. 그게 나아요.
    그리고 이 방향이어야 하이웨이 원 (해안도로) 타고 주욱 내려오면서 절경을 볼 수 있어요.

  • 10. 교포
    '24.8.20 4:45 AM (73.71.xxx.94) - 삭제된댓글

    이어서... 버짓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차라리 저 같으면 시애틀 포틀랜드 빼버리고 (위에 말한 이유: 겨울 우중충 비와서 볼 거 없음)
    샌프란으로 바로 와서 주욱 아래로 훑고, 샌디에고 베가스 당연히 가주고
    3주나 되는 시간인데 서부에만 있지말고, 비행기타고 뉴욕가서 4-5일 정도 지내다가
    샌프란인, 뉴욕아웃으로 한국으로 갈 거 같아요.
    동부쪽은 다들 가까운 도시여서, 뉴욕을 중심으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도시들 더 붙여도 좋구요.
    동부는 렌트할 필요도 없고, 도시간 대중교통 더 잘 되어있어서 묶어서 돌아보기 더 좋아요.

    아무나 3주씩 시간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서부에만 있다가긴 너무 아쉽네요.

  • 11. 20년전에
    '24.8.20 6:41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샌프란 엘에이 구경하고 101번 도로
    쭈욱 타고 내러오면서
    샌디에고 까지 왔어요
    사이사이 들러 구경하고요

  • 12. ..
    '24.8.20 7:59 AM (58.148.xxx.217)

    미국여행 참고합니다

  • 13. 역시82
    '24.8.20 8:52 AM (203.170.xxx.203)

    아이고 감사합니다^^ 역시 82에 물어봐야해요. 가닥이 잡혔어요. 도움 감사합니다~!

  • 14. Heavenly1
    '24.8.20 10:11 AM (206.171.xxx.183)

    미서부는 11월 부터 2월 말까지 우기라 비도 오고 안개도 많이 끼고 특히 산넘어 가는 곳은 눈도 많이 올수 있어서 운전에 조심해야 합니다. 샌프란-시애틀거리가 1,300 km, 운전시간만 13시간 걸리는 거리라 중간에 쉬어간다고 해도 최소 1박 2일은 잡아야 하고 SF 북쪽부터 Seattle 까지는 비도 꽤 오고 산넘어 가는 곳은 눈도 와서 경치도 별로고 부슬부슬 추워서 12월에 운전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고 오히려 비행기로 2시간 거리라 비행기로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안도로는 샌프란에서 LA 내려가는 1번 하이웨이가 아름답고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는 것이 해안을 껴서 좋기는 한데 1번도로가 겨울에 비가 많이오고 하면 산사태로 자주 막혀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5번 fwy타면 LA 까지 5시간 반, 101타면 7시간, 1번 타면 하루밤 자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부 운전은 3월부터 10월까지가 좋고 여름은 아무래도 관광시즌이라 피하는 것이 좋고 12월에는 남가주 - San Diego, Las Vegas, 아니면 좀더 가서 Grand Canyon, Bryce Canyon, Zion, Antelope Canyon의 겨울 경치가 멋있습니다. 여기도 산을 타면 운전시 눈 조심은 해야지요.
    도시위주면 San Francisco 인근의 해안가, wine country, Monterey, Camel등은 가시면 좋고 남가주의 해안가는 겨울에 수영하기는 촘 추워도 북가주보다 훨씬 따스하고 Orange County와 샌디에고의 바닷가도 좋지요.

  • 15. 자유
    '24.8.20 11:50 AM (183.97.xxx.204)

    미국 3주 여행 참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16. ^*
    '24.8.20 2:23 PM (112.169.xxx.139)

    감사합니다^^ 82댓글 정말 최곱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850 대한민국 대통령과 비서실장  3 .. 2024/08/27 1,603
1616849 노견 눈에 눈물이 15 애견맘 2024/08/27 2,686
1616848 8월에 이승환님의 콘서트가 있었어요 5 이승환팬만!.. 2024/08/27 1,660
1616847 이번 주 제주도, 추천해 주세요 8 ... 2024/08/27 1,162
1616846 尹"교육·의료 개혁없이 미래 없어…국가 리모델링 고민해.. 27 ㅇㅇ 2024/08/27 2,430
1616845 선업튀 도파민폭발 후 18 갱년기인가 2024/08/27 2,390
1616844 엉덩이 통증 방석 추천 부탁드려요~~ 궁금 2024/08/27 528
1616843 최근 TV구입 하신분 5 ㅇㅇ 2024/08/27 1,049
1616842 교장 고소한 학부모들…이번엔 교육청에 '1170장 탄원서' 30 검토라니? 2024/08/27 4,896
1616841 열무김치 담글 때 간을 어느 정도 하나요? 6 열무김치 팁.. 2024/08/27 1,075
1616840 항암중인 환우 음식좀 챙겨드리고 싶은데... 32 ..... 2024/08/27 3,193
1616839 바람둥이는 언제나 누구보다 진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6 OST 2024/08/27 1,799
1616838 콜라와 사이다 중 어떤게 낫나요? 5 어떤거드세요.. 2024/08/27 1,546
1616837 9월 초에 군산에 가는데 맛집 좀... 7 여행자 2024/08/27 1,486
1616836 딥페이크 탤레방에 22만명 “좋아하는 여자 사진보내라“ 3 ㅇㅇ 2024/08/27 2,619
1616835 제초제 부작용이 뭔가요? 10 ... 2024/08/27 1,670
1616834 퇴물 기생년에게 빌 붙어서 정권 유지 하려는 치사한것들 2 니들이 2024/08/27 915
1616833 치아 약하면. 영양제 뭐 먹어야하나요? 9 .. 2024/08/27 1,546
1616832 치과 추천해주세요. 엄마가 머리가 아프시다구 해서요. 4 치과 2024/08/27 807
1616831 걸으며 방귀 뀌어라!"...식사 후 '방귀 걷기', 살.. 9 ,,,,, 2024/08/27 7,798
1616830 아파트보면 3 .... 2024/08/27 1,174
1616829 8/27(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8/27 419
1616828 같은 모델의 신발이라면 2 ㅇㅇ 2024/08/27 749
1616827 1년전에 윤석열이 거부한 간호사법 7 간호사법 2024/08/27 1,850
1616826 아이자취방 건물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7 .. 2024/08/27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