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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는데 어떻게

오브 조회수 : 4,552
작성일 : 2024-08-19 18:12:26

사람들이 저럴 수 있을까요?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사람을 그대로 밖에다 방치하다니

사진보니 마음이 아파서 볼 수가 없어요.

좋은 곳으로 가시도록 잠깐 기도했습니다.

학교 교장실이든 어디든 실내 에어컨 튼 곳 있을테니 데려다 눕히고

열내리게 몸을 차게 해주고 119 전화를 걸어야지

어떻게 사람을 저런 상태로 밖에다 방치해 둔다는 말인지

사람들이 너무나 잔인하네요.

우리 저러고 살지는 말아요.

저게 인간이 할 짓인가요?

미운 원수한테도 저러지는 않겠어요.

 

다들 심장이 다 말라버린 것일까요?

어쩌면 저럴 수가 있는지.

아무리 젊은 사람이라도 첫 날에 일하면서 이미 몸이 축난 상태에서

둘째 날에 또 같은 기상조건에서 일하면서

정신을 잃었나본데 저기에 가죽만 인간이지

인간이 한 명도 없었다는데 놀라서 기사보면서 너무 화가 나네요.

누구라도 조금만 심장이 있었더라면 안 죽어도 될 사람이 젊은 사람이 죽었다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마음이 아파요.

https://v.daum.net/v/20240819154557315

 

IP : 49.164.xxx.1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24.8.19 6:19 PM (122.47.xxx.151)

    온열질환인 사람을
    햇볕 아래에 저렇게 방치해 두다니...

  • 2. 어휴
    '24.8.19 6:21 PM (39.7.xxx.233)

    미쳤네요 사람 쓰러졌으면 바로 119 불러야지
    제정신인가요?

  • 3.
    '24.8.19 6:21 PM (118.32.xxx.104)

    세상에!!

  • 4. ㅇㅇㅇ
    '24.8.19 6:24 PM (175.223.xxx.18)

    어쩜 이렇죠
    아니 선생님들, 경비아저씨, 행정실 사람 많잖아요
    가슴아프네요

  • 5. 노동자죽이는데는
    '24.8.19 6:25 PM (223.38.xxx.157)

    이력이 긴 삼성,
    그 방법이 너무나 다양해서 징그럽고 토나옵니다

  • 6. ...
    '24.8.19 6:31 PM (39.125.xxx.154)

    4시 40분이라니 학교 관계자는 다 퇴근한 후였나보네요.

    회사측 잘못이 제일 커 보이는데 사람이 쓰러졌는데
    사진 찍어 보내고 데려가라니 짐승만도 못 한 놈들이네요

  • 7. 아니
    '24.8.19 6:31 PM (61.77.xxx.128)

    사람이 쓰러졌음 병원을 데리고 가던지 구급차를 불러야지 가슴아프네요ㅠㅠ

  • 8. ㅇㅇ
    '24.8.19 6:32 PM (122.47.xxx.151)

    삼성 잘못이 아니라
    하청업체가 잘못한거 아닌가요?
    기사에도 광주의 한 사업체라고 써 있구만...
    유족업체도 사업주에게 항의하고 있구요.
    기사 좀 똑바로 읽으심이...

  • 9. ..
    '24.8.19 6:37 PM (175.121.xxx.114)

    부모에게 저나해서 장애?가 있냐고 묻지를 않나 미쳤죠 ㅠ

  • 10. 와 진짜
    '24.8.19 6:51 PM (211.201.xxx.28)

    세상에 저렇게 사람을 방치해놓고
    사진찍어 보냈다고요?
    정말 사람사는곳이 지옥이네요.

  • 11.
    '24.8.19 7:19 PM (220.78.xxx.153)

    아니 설치하는데 사람이 없진않았을텐데 저렇게 방치하고 사진찍어 보낼시간에 119에 전화할 수 있쟎아요..
    데려가라니 기가 막히네요..

  • 12. 다들
    '24.8.19 7:19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미친 것 같네요
    사람이 쓸어졌는데 땅바닥에 방치하다니요
    젖은 천으로 덮어주기만해도 체온이 내려가요

  • 13. 다들
    '24.8.19 7:31 PM (183.97.xxx.120)

    미친 것 같네요
    사람이 쓰러졌는데 땅바닥에 방치하다니요
    젖은 천으로 덮어주기만해도 체온이 내려가요

  • 14. 아니
    '24.8.19 7:41 PM (106.101.xxx.26)

    이거 말이 되는상황인가요?? 단체로 미친회사인가..

  • 15.
    '24.8.19 7:51 PM (112.166.xxx.103)

    자기들은 119를 안 부른 건가요?
    설마 저 지경인데 온열질환ㅇ인걸 몰라ㅛ나요?

  • 16. 너무
    '24.8.19 7:56 PM (220.118.xxx.129) - 삭제된댓글

    괴롭습니다.
    학교라는 곳에서 노동자를 저리 하찮게 취급하다니요.
    사진을 찍어 보내고 누워 생사를 오가는 사람을 세상에..

  • 17.
    '24.8.19 8:0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진짜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요ㅜㅜㅜ
    사람이 쓰러졌는데 햇볕에 저렇게 방치하다니 진짜 인간들 맞나요????
    119가 쏜살같이 오는 세상에 살고 잇는데 어쩜 세상에 말이 되나요이게

  • 18. 중국스러워지는
    '24.8.19 8:04 PM (220.126.xxx.164)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점점 중국스러워지는 거 같아요.
    무개념 진상 뻔뻔함에 이젠 옆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나 몰라라 하는 비인간성까지ㅜㅜ
    왜이렇게 됐을까요.
    일하다 죽는 젊은 청년들이 젤 안타깝고 슬퍼요 ㅠㅠ

  • 19. ㅠㅠ
    '24.8.19 8:05 PM (118.235.xxx.206)

    인간들이냐
    온열환자를 퇴약볕에 그량 방치하다니
    이건 살인이다

  • 20. ..
    '24.8.19 9:01 PM (39.7.xxx.246)

    미친거 아닌가?
    사진찍을 시간에 실내로 옮겨야 하는거 아니에요
    무슨 택배 짐짝 쓰레기에요
    바닥에 누운사진을 찍어 보내며
    데려가라니
    대체 저 사진 찍어 보낸 인간이 누구랍니까?

  • 21. ..
    '24.8.19 9:02 PM (39.7.xxx.246)

    뭐 tv에서 정부가 나라가 대텅이 젊은이들 죽든 말든 신경을 안쓰니깐 그러 따라 하는건가요?
    천벌을 받을 인간들

  • 22. 저도
    '24.8.19 10:00 PM (1.237.xxx.85)

    아까 뉴스 접하고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저럴 수가 있죠?
    직원을 사람이 아닌 무슨 짐짝처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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