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조급함...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해야할까요?

꾸꾸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24-08-19 17:29:39

안녕하세요 저는 30중반 여자입니다.

이전 남자친구와 아주 오래 만나면서 결혼준비를 하다가 이별한 케이스라 

연애 경험이 많이 없어요. 

 

이별하고 이런 저런 소개팅도 많이 나가보고 했는데 잘 되기가 무척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소개로 한살 연하 남자와 만나게 되었는데 

성격이 밝고, 주변에 사람이 많고 유머러스한 사람이더군요

 

첫만남 분위기 좋았고, 두번째도 즐겁게 밥먹고 데이트했어요

두번째 데이트부터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계속 표현하면서

하루종일 계속 이런저런 사진이랑 일과 보내면서 카톡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그저께 토요일에 같이 영화관 데이트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남자쪽에서 한번 만나보자고 고백해서 사귀기로 했어요. 

 

간만에 달달한 분위기에 제가 또 푹 빠져버린거 같아요

제가 한번 빠지면 하루종일 생각하고 연락 기다리는 매력없는 스타일이라

일부러 쿨한척 하려해도 계속 마음이 가네요

 

저같이 밀당 1도 못하고 연애도 잘 못하는 연애고자는

대체 어떻게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건가요? 

그냥 연락오면 반갑게 답장하고 (지금까지 그래왔음)

생각나면 선톡해서 뭐하냐 물어보고 (이건 노력중이예요)

좋다 이쁘다 하트 날리면 적당히 받아주는 중인데 

 

그가 몇 시간씩 연락 없거나 

제가 보낸 문자에 건성으로 대답하거나 하면 

내가 지루해서 그런가, 매력이 떨어졌나 혼자 전전긍긍하게되요

 

연애 초반에 어떻게 행동해야 관계를 쭉 홀딩 하나요..?

오늘도 연락 기다리는 제가 참 바보같고 싫네요 ㅠㅠ 

 

IP : 195.160.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9 5:33 PM (112.145.xxx.70)

    본인 일, 취미, 상대에게 멋져보이는 뭔가. 에 집중하세요.

    아시잖아요.
    나한테 절절매는 여자 매력없어요

    자기 일과 취미에 열성적인 여자로 보이도록 연기하세요!!!

  • 2. 몬스터
    '24.8.19 5:59 PM (125.176.xxx.131)

    사람 봐가면서 하세요
    저는 밀당 한답시고 연애 고수 친구가 가르쳐준대로 했다가 남자쪽에서 제가 양다리 혹은 간보는 거라 생각하고 지레 포기하고 마음 접더군요.
    연애는 머리 쓰지 않고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할때 더 성공하는 것 같아요..

  • 3. ....
    '24.8.19 6:00 PM (114.204.xxx.203)

    초반엔 서로 안달하는게 자연스러운대요
    굳이 밀당하고 피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090 이혼숙려캠프 여자분 왜 웃고 있죠? 4 .... 2024/08/23 3,942
1617089 버스 급정거로 허리가 아픈데.. 1 .. 2024/08/23 1,520
1617088 간통죄 없어진거 9 ... 2024/08/23 2,549
1617087 부천호텔 화재 7명사망 31 ,,,,, 2024/08/23 19,256
1617086 쑥찜질해보신분들 쑥 태울때 담배냄새처럼 나는곳도 있으셨어요? 3 .. 2024/08/22 1,059
1617085 복코도 화장빨 중요하죠? 5 복코 2024/08/22 1,484
1617084 안면마비가 왔는데.. 원래되로 돌아올까요? 15 .. 2024/08/22 3,297
1617083 덕질은 가수가 좋네요 6 dd 2024/08/22 2,349
1617082 왜 술마시면 다리가 쑤실까요? 12 2024/08/22 2,554
1617081 동영상 편집 하는 분 계실까요? 정말 오래 걸려요 3 2024/08/22 2,035
1617080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살림 전담에 무슨 제사 같은것까진 6 2024/08/22 2,202
1617079 중간에서 트러블 중재해 주는 3 ㅜㅜ 2024/08/22 759
1617078 이런 사람은 진짜 걸러야된다는거 있으세요~? 64 ... 2024/08/22 19,239
1617077 저승잠 아세요? 7 외동 2024/08/22 6,227
1617076 가품판매자요 4 00000 2024/08/22 1,218
1617075 응삼씨와 그리고 딸과 광주여행(긴글) 1 한여름 2024/08/22 1,993
1617074 부산분들..... 10 ㅇㅇ 2024/08/22 1,617
1617073 기간제 담임교사 = 기피직업 이랍니다 10 2024/08/22 5,989
1617072 채소들 소량씩 한꺼번에 구입하려면 어떤 곳이 좋은가요? 4 먹고살기힘드.. 2024/08/22 1,821
1617071 에어컨 없던 시절에 학교 다닌 생각하면 신기해요 35 에어 2024/08/22 4,929
1617070 '올림픽 메달' 가면의 뒤, K 스포츠 붕괴는 시작됐다 5 스포츠 선진.. 2024/08/22 3,142
1617069 교토국제학교 야구부4강 한국어교가 NHK 15 위로 2024/08/22 1,920
1617068 공무원 검사 부역자들은 어떻게 되나요? 2 궁금 2024/08/22 654
1617067 예상이 빗나가지않는 kbs병맛루틴 1 2024/08/22 1,389
1617066 우리나라에는 검사는 없다 3 검사 2024/08/22 944